본문 바로가기
728x90

루소3

침묵의 나선 / 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만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우세하고 다수 의견에 속하면 자신 있게 겉으로 표명하고, 소수 의견에 속하면 고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침묵한다.” 서문 ㆍ사람들은 고립되지 않기 위해, 여론에 동조하거나 침묵해 버린다. ㆍ우리는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는 데 익숙지 않다. 1 침묵의 가설 ㆍ측정 기술에 비해 측정된 사실에 대한 이해는 한참 뒤떨어져 있다. ㆍ어떤 연구든 의문에서 출발한다. ㆍ여론의 분위기는 누가 말하고, 누가 침묵하느냐에 좌우된다. ㆍ고립에 대한 두려움이 침묵의 나선 현상을 작동시키는 동력인 듯 하다. ㆍ침묵의 나선이라는 가설에서 상상하는 과정이 현실적이고 타당한지를 살펴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만일 이와 같은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수백 년 적부터 이를 주목하고 언급한.. 2022. 10. 29.
불평등의 창조 / 켄트 플래너리, 조이스 마커스 인류는 왜 평등 사회에서 왕국, 노예제, 제국으로 나아갔는가 The Creation of Inequality: How Our Prehistoric Ancestors Set the Stage for Monarchy, Slavery, and Empire 인간은 자유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인간은 어디서나 구속당하고 있다. - 루소 서문 ㆍ루소는 인간 조건의 모든 불쾌한 특성이 자연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사회 자체로부터 파생되었다고 보았다. ㆍ불평등에 관한 규칙성 1) 인간 사회는 수백가지 종류가 있을 수 있지만 이 가운데 대여섯 가지는 매우 효율적이어서 세계 곳곳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2)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할 만한 논리적 전제도 수백 가지나 되지만 이 가운데 .. 2021. 12. 16.
인간 불평등 기원론 / 장 자크 루소 "인간 사이의 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이며, 그것은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 악덕이 인간에게 나타나기보다는 잘못 통치되는 인간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인간은 원래 선하게 태어났으나, 사회가 형성되면서 악이 출현했다. 에서 홉스는 자연 상태를 불안정하고 비참한 상태로 묘사한다. 인간은 본내 이성적이지도 사회적이지도 않다. 반대로 그는 자신의 본능에 복종하며 탐욕스럽고 오만하다. 인간에게는 자기 보존 본능이 있어서 결국 다른 사람들과 싸우게 된다. 이렇게 해서 각자의 만인에 대한 원시 상태의 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 항구적인 전쟁 상태로 인하여 죽을까봐 두려워진 인간은 절대 권력을 부여받은 제3자에게 유리하도록 자기들끼리 일련의 계약을 맺는다. 그런데 이 계약은 제3자에게 아무 책임도 지우지 않으므로, 그.. 2021. 4.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