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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스트로스3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우치다 다쓰루 구조주의의 대표적 인물과 핵심 사상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들어가는 말 ㆍ무지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지식의 결여를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알고 싶지 않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한결같이 노력해온 결과가 바로 무지입니다. 무지는 나태의 결과가 아니라 근면의 성과입니다. ㆍ지성이 스스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해답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물음 아래 밑줄을 긋는 일'입니다. ㆍ'알기 쉽게'라는 것이 '간단하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1장 구조주의 이전의 역사 ㆍ포스트구조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구조주의를 상식으로 간주하는 사상사적 관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는 아직 구조주의가 상식인 시대에 머물러 있으며 거기서 빠져나올 만한 결정적인 계기를 만나지 못했습.. 2022. 3. 17.
슬픈 열대 /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적 사유에 대한 비판 ㆍ레비-스트로스는 구조주의란 우리가 생각지 못한 조화에 대한 탐구이며, 어떤 대상들 가운데 내재하고 있는 관계의 체계를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구조주의는 인간의 행위가 하나의 화학적 요소처럼 과학적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는 자연이나 사회현상에는 임의적인 것이 결코 존재하지 않게 된다. ㆍ그는 우리들 자신의 사회보다 비교적 정적인 원주민 사회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하여 이 사회 내에서 신화, 친족, 결혼 따위의 법칙과 체계를 규명해내는 것이다. 미개사회를 연구함에 있어서 인류학자의 하나의 인간성을 탐구해내는 것이다. ㆍ구조주의는 바로 다양한 표현들을 이처럼 하나의 언어로 환원시키는 작업이다. 다양한.. 2022. 3. 2.
야생의 사고 / 레비 스트로스 ㆍ의 직접적인 주제는 우리들 문명인의 사고와 본질적으로 다른 미개의 사고가 존재한다는 환상의 해체이다. ㆍ야생의 사고라는 용어는 이러저저한 미개인의 사고가 아니라 어떤 기호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공리와 공준과의 체계이다. 야생의 사고는 또한 신화적 사고와 구체의 논리로 표현되는 사고이며, 이것은 문명인의 사고와 대립되는 것이 아니고 문명인의 사고의 일부이기도 하다는 점을 레비 스트로스는 이 책에서 지적한다. ㆍ토테미즘은 분류체계를 형성하는 기초가 되기도 한다. ㆍ레베 스트로스의 신화에 대한 궁극적인 관심은 어느 정도로 신화의 구조가 실제로 인간 정신을 반영하며 동시에 인간정신을 형성하고 있는가에 있다. 그의 목적은 신화 안에서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 안에서 인간에게 알려지..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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