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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3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 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 https://www.nmbu.no/fakultet/mina/forskning/prosjekter/anne-sverdrup-thygeson/anne/in-english ㆍ가장 미미한 생명 안의 자연이 가장 위대하다. 1) 곤충들은 자연에서 쓸모가 많다. 2) 곤충들은 의외의 분야에서 도움이 된다. 3) 모든 종은 생명으로서 잠재력을 온전히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어떤 종이 귀엽거나 유용하다. 또한 역겹거나 쓸모없다는 근시안적 판단으로 종의 다양성을 가벼이 여길 권리가 없다. ㆍ자연은 당혹스러울 정도로 복잡한 시스템이고, 우리 인간은 그 수백만 종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곤충은 이 독창적인 시스템의 중요한 일부다. ㆍ곤충들이 문제를 해결해온 영리한 방법들은 인간에게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새로운.. 2021. 8. 21.
파브르 곤충기 4 / 장 앙리 파브르 본능이 화석 상태로 보존되지 않는다고 다윈을 비난한다. 본능만 습성을 좌우할 뿐 진화론은 절대로 불가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1. 청보석나나니 애벌레가 자리를 잘 잡았으면 집이 추하든 아름답든 무엇이 중요하랴? 이들 역시 무의식적 예술가의 자가당착을 전적으로 기대해야만 한다. 2. 좀대모벌, 그리고 청보석나나니의 식량 애벨레는 제일 오래된 것부터 차차 덜 오래된 것의 순서로 먹는다. 3. 본능의 착오 빨리 없어지는 우리의 시간을 생명의 재료(에너지)를 소비할 가치가 있을까? - 몽테뉴 어떤 곤충의 행위를 그토록 시시콜콜 알아내는 일이 유치한 짓은 아닐까? 생명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결코 생명의 기원까지 거슬러 오를 수 없는 것일까? 인간의 지능이란 무엇일까? 짐승의 지능과 어떻게 다를까? 본능이란 무엇일.. 2021. 4. 9.
파브르 곤충기 1 / 장 앙리 파브르 옮긴이의 말 4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예술가처럼 관찰하고, 시인처럼 느끼고 표현하는 위대한 과학자. 파브르 빛은 눈으로 볼 수 있다. 일반화된 견해를 확 뒤엎으려면 논리만 앞세운 탁상공론은 소용없다. 1권 맛보기 10 1권에서 첫 두장은 소똥구리의 경단 만들기에 관한 연구였고, 나머지 스무 장은 모두 여러 종의 사양벌에 대한 습성과 본능의 연구이다. 10권까지의 총 223장에서 첫 두 장은 실패한 실험이다. 1 진왕소똥구리 15 옛날 이집트 사람들은 소똥구리가 경단을 굴리기 때문에 지구가 돈다고 생각했다. 소똥 한 덩이에 모여든 소똥구리가 이렇게도 많다니! 금광을 개발하겠다고 세계 방방곡곡에서 몰려든 캘리포니아 투기꾼들도 이렇게 열광적이진 않았을 것이다. 중요한 소똥경단, 가운데를 파서 알이 부화할 방을..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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