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즁국의 선전은 세게지도에 새로이 등장한 산업수도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다.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 장소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1,500만 인구의 거대도시로 바뀌었다. 선전 인구는 300배 이상 증가했고, 그 과정에서 세계의 제조업의 수도가 되었다. 디트로이트와 틀리블랜드가 쇠퇴하는 동안 선전은 성장했다. 선전은 아이폰이 조립되는 곳이다.
ㆍ미국의 혁신 분야의 일자리 수는 줄고 있지 않고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나라에 외주로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 언론이 온갖 호들갑을 떨고 있음에도 혁신적 산업에서 미국의 지도력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강해지고 있다.
ㆍ지난 30년 동안 미국은 해마다 평균적으로 제조업 일자리 35만 여개를 잃어왔다.
ㆍ혁신은 기업 주주들과 종업들이 나눠 갖는 ‘경제적 지대’를 창출한다. 애플이 받는 110달러 가운데 일부는 애플 주주들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종업원들에게 간다. 그리고 엄청난 수익성 덕분에 애플에게는 계속해서 혁신을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근로자를 고용할 유인을 지닐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어떤 기업이 더 혁신적일수록 그 기업 종업원들은 그만큼 더 많은 봉급을 받는다.
ㆍ혁신 아이디어는 고립 상태에서 절대 탄생되지 않는다. 혁신적 생산을 위해서는 적절한 생태계를 찾아내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ㆍ‘거리의 종말’과 ‘평평한 세계’에 관한 온갖 호들갑에도 불구하고, 어디 사느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1. 제조업의 흥망
ㆍ저소득 사회에서 중산층 사회로 나아가는 데는 좋은 제조업 일자리의 원동력이 동원되었다.
ㆍ미국 제조업 일자리에 얽힌 문제들은 구조적이다. 그리고 문제들은 지난 반세기에 걸쳐 강해져온 깊은 경제적 힘, 즉 세계화와 기술 발전을 반영한다.
ㆍ생산성 향상은 소비자 가격을 낮추고 임금을 올리는 반면 궁극적으로는 일자리를 없애는 결과를 가져온다.
ㆍ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임금 일자리 수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모든 국가들에서 감소한 반면, 저임금과 고임금 일자리 수는 증가했다.
2. 스마트 노동
ㆍ자신의 역할에서 특출한 사람은 꽤 잘하는 사람보다 단지 약간 나은 것이 아니다. 100배 낫다.
ㆍ중요한 것은 근로자들이 혁신적이고 독창적이며 쉽게 복제되지 않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전 세계적인 열띤 경쟁 속에서도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유일한 길이다.
ㆍ역사적으로 제조업 임금이 조금씩 올랐을 때, 다른 부문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응하느라 임금을 같이 올렸다. 비록 제조업 부문이 근로자 수에서는 노동 인구 전체에서 소수만 차지했지만 수십 년간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미국 근로자의 봉급을 끌어올리는 강력한 엔진이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제조업 사망이 왜 그토록 무서운지가 명백해진다.
ㆍ첨단기술의 승수효과가 여타 산업들보다 어떻게 그토록 더 클 수 있는가?
1) 첨단기술 근로자들은 보수가 매우 후하다.
2) 첨단기술 기업들은 서로 가까이 자리 잡는 경향이 있다.
3. 거대한 분리의 물결
ㆍ대졸자 수가 증가하는 도시에 사는 근로자들은 대졸자 수가 제자리걸음하는 도시에 사는 근로자들보다 급여 인상을 더 빠르게 경험한다.
4. 끌어당기는 힘
ㆍ지식의 흐름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는 어떤 행적도 남기지 않는다. 이론가가 어떤 것을 상정하더라도 지식의 흐름은 계속된다.
5. 이동성과 생활비의 불평등
ㆍ개인은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그만큼 더 많이 이동한다.
6. 빈곤의 덫과 매력적인 도시들
7. 새로운 인적 자본의 세기
ㆍ좋은 일자리와 봉급은 점점 더 새 아이디어, 새 지식, 새 기술의 생산에서 나온다. 이러한 변화는 계속될 것이며 아마도 장차 가속화될 것이다. 다가오는 시대에 세계적 경쟁은 혁신적 인적 자원과 혁신적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을 둘러싸고 벌어질 것이다.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야 놀자 / 강지윤, 윤종훈 (4) | 2024.10.13 |
---|---|
With IBM 470 (0) | 2024.10.08 |
원병묵 교수의 과학 논문 쓰는 법 (0) | 2024.10.05 |
과학 기술 글쓰기/ 노상도, 박상태, 한기호, 한영신 (0) | 2024.10.05 |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 / 스티븐 코비, 브렉 잉글랜드 (0)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