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다. 인간의 뇌는 각각의 기능을 가진 부품(agent)의 결합체이다. 우리의 마음도 단일 의사결정 시스템이 아닌, 집합체이다 - > 인간과 동일한 기계를 만들 수 있다.
1 프롤로그
- 우리가 어떻게 배우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상식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상식은 어렵게 배운 실용적인 생각들의 거대한 사회다. 상식이라는 이 기만적인 낱말은 셀 수 없이 많은 여러 다른 기술들을 은폐한다.
- 어떻게를 아는 것과 왜를 아는 것은 다른일이다.
2 전체와 부분
- 기존관념에 의존하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환원론자'라고 부르고, 새로운 가설을 옹호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혁신론자'라고 부르기로 하자. 대체로 환원론자들이 옳다.
- 전제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
- 생명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육체를 해부하지만 그 속에서 그 어떤 생명도 발견하지 못한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두뇌를 해부하지만 그 안에 그 어떤 마음도 발견하지 못한다.
- 경험으로 배운다는 것은 분명하다.
1) Common sense
2) Pattern
3 충돌과 타협
- 고통과 쾌락은 관점을 단순하게 한다.
4 자아
- 우리는 우리가 가장하는 무엇이다.
- 행위기구들은 우리 자신이 되고자 하는 것, 즉 우리 자신에 대해 우리가 설정하는 이상에 연관된 체계들이다.
- 자기 이상을 지탱하지 못하면 인생은 일관성을 잃게 된다.
5 개인성
-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얻지 못했는데도 사람들은 종종 어떻게든 어떤 대답을 제시한다.
- 왜 애매하면서도 저항적인 단언을 하면서 그 속에서 피난처를 찾으려 할까?
- 매사에 대해 자의적인 선택을 했던 이전의 방식대로 하면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결정하기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이러한 책략을 쓰면 정신적 에너지를 더 많이 아낄 수 있다.
- 취향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 개성이라 부르는 것은 단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규칙성에 해당할 뿐이다. 우리는 실제로 우리 자신을 결코 모른다. 우리가 행동할 때 직접 드러나지 않으면서 배후에서 작동하는 많은 절차와 대처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6 통찰과 내성
- 우리가 의식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른 시스템들이 사용하는 정신적 스크린에 이따금씩 번쩍이는 메뉴 목록 정도의 것들로 구성된다.
- 우리의 마음이 과학이나 철학을 위한 도구로서 봉사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화해 온 것이 아니라 영양, 방어, 생식을 비롯해서 그 외 그것들과 유사한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화해 왔기 때문이다.
- 좋은 과학자들은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 마음의 어느 한 부분에서의 변화가 다른 부분들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거기에는 항상 일정한 지연이 있다.
- 절대적인 의미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기껏해야 그 사건과 다른 사건들 간의 시간적인 관계들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 생각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생각하지 않고 생각한다.
- 우리가 마음이라 부르는 것은 여러 다른 지각들의 무더기 또는 결집에 불과하다. 이것은 어떤 관계들에 의해 결합되어 있는데, 완전한 단순성과 동일정체성을 지닌 것으로 오인된다 - 데이비드 흄
7 문제와 목표
1)지식을 어떻게 획득하는가를 발견해야 한다.
2)그 지식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배워야 한다.
3)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차들을 개발해야 한다.
-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양한 종류의 기억을 활용해야 한다. 매 순간 우리는 방금 무엇을 했는가를 계속 추적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무의미한 일들만 하다 끝날 것이다. 요커대 일단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나중에 그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방법을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목표를 가졌다고 말할 때 그 조건 중의 하나는 '지속됨'이다.
- 배운 것이 아니면 획득한 것도 아니다.
8 기억의 이론
- 연결시키지 못한다면, 도대체 생각한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9 요약
-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문제를 더 작은 문제들로 쪼개는 것이고, 그래도 너무 어려울 때는 작은 문제들을 또 다시 나눠야 한다.
- 실패를 통한 학습
10 페퍼트의 원리
- 아주 많이 성장하려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사용하는 더 좋은 방법들을 발전시켜야만 한다.
11 공간의 형상
- 우리가 피부의 공간구조를 재구성 하는 데 필요한 정보
- 우리가 무엇을 배우는가는 우리가 어떻게 분류하는가에 달려 있다.
12 의미 학습
- 학습은 우리의 마음이 작동하는 데 유용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 무엇을 축적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일에는 더 심오한 통찰이 필요하다.
- 어떤 생각은 자명하게 보일 것이다. 그 생각을 배웠다는 것을 망각하자마자!
13 보는 것과 믿는 것
- 짐작건대 아이들은 형태를 인식하는 법을 배우고 난 뒤에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장면들을 표현하는 문제에 직면해간다. 우리로서는, 아이들이 그런 과정을 거칠 때 스스로 설정한 문제들을 어떻게 다뤄 나가는가를 계속해서 평가해야 한다.
- 전문가란 생각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 베끼는 것을 배우기 전에 베끼는 걸 얼마나 어렵게 여겼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우리가 추상적인 재현이라 여기는 것을 해낼 때마다 단순한 베끼기 혹은 모방으로 여기는 것을 표현하는 데 더 많은 기술이 요구될 수 있다.
14 재공식화
-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을 벗어나라.
더 쉬운 문제를 찾아라.
휴식을 취하라. 그 후에 기분이 더 좋을 것이다.
그냥 기다려라. 결국 상황은 변할 것이다.
계속 다시 시작하라. 그 다음에는 일이 더 좋게 풀릴 수 있다. - 문제는 우리가 거의 항상 단기간에 몰입해 있다는 것이다.
15 의식과 기억
-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 관념이란 무엇인지 또는 관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말할 수 없는데도 어떻게 우리는 그렇게 멋진 관념들을 가질수 있는가?
- 장기기억이 형성되려면 그에 앞서 단기기억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서 지속되어야 한다. 이 과정 없이는 장기기억형성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게 입증되었다.
- 방해받아 저지되었던 바로 그 지점으로 되돌아가야만 한다.
- 기계는 도대체 의식할 수 있는가? 하고 사람들이 물을 때,
나는 종종 사람은 도대체 의식할 수 있는가? 하고 되묻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자질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것 같기 때문이다. 기계가 잠정적으로 우리보다 훨씬 더 의식적일 수 있다.
16 감정
- 우리의 상식이 지닌 경이로움을 당연하다고 여긴다.
- 인간은 우리가 대면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을 스스로 만든다. 각각의 인간 개체는 동료와 조상이 지켜 온 전통과 유습이라 부르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목표를 배워야만 한다.
17 발달
- 발달 단계들의 겹침
- 애착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을 가르친다.
-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 목표를 형성하게 될까?
- 맥락의 세계에 관해 더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그 문제를 해결하기가 잠정적으로 더 쉬워진다. 맞닥뜨린 문제가 무엇이든 만약 그것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학습을 통해 학습하는 더 좋은 방법들을 항상 얻게 되는 법이다.
- 지식은 힘이다.
- 왜 성장은 서서히 부드럽게 진행되지 않는가?
- 안전한 방법은 새로운 마음의 형태를 구축할 때마다 더 오래된 마음의 형태를 훼손하지 않고 간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형태가 실패로 드러날 경우 이전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고, 또한 이전 단계를 활용하여 새로운 단계의 수행을 평가할 수도 있다.
- 성장의 확실한 측면들은 여지없이 단계들을 거쳐야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
- 옛 행위기구를 변화시키는 것이 너무 어려워지면 이제 다른 행위기구를 건립해야 한다. 개발하게 되는 새로운 절차는 점직적인 발달에 따른 것이 아니라 혁명적인 발달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 하나의 복잡계가 간헐적인 분리된 단계를 통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일러준다.
- 우리는 미리 만들어진 자아를 갖고서 태어나지 않는다.
- 개개인의 성장은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기않은 두려움에 의해 형성된다.
18 추론
- 현재의 사실로부텉 필연적인 미래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 사고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만 한다면 우리는 생각하는 기계를 고안할 수 있다.
- 그 어떤 절차에서도 논리는 추론의 일부일 뿐이다.
- 논리가 새로운 발상을 하는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사고를 명료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실제생활에서 절대적으로 확실한 주장이란 거의 없다.
- 가장 단순한 종류의 학습인 축적은 탄탄함과 융통성 둘 다를 제공한다.
19 낱말과 관념
- 우리의 기억 체계들이 강력한 것은 그것들이 완벽해야 한다는 강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0 맥락과 애매성
- 실제로 두뇌 세포의 수는 오히려 감소한다. 확실한 것은 두뇌세포가 수년에 걸쳐 계속해서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21 이동-틀
22 표현
- 성공이 다름 아니라 오해에 기인한다.
-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배우기 위해 아이들이 구사하는 전략을 우리가 관찰할 수 없다.
-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함께 생기는 놀라운 역량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건 간에 곧이곧대로만 말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그 대가로 바람직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한 뭔가를 말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 말로 생각하기
23 비교
24 틀
- 가설을 사용하지 않으면 세계가 아무 의미도 형성하지 못한다.
- 각각의 독자들은 이미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것만 읽는다. 책이란, 책의 도움없이는 독자 자신에게서 발견할 수 없는 것을 독자가 발견할 수 있도록 작가가 제공해주는 시각적 도구일 뿐이다.
25 틀-배열
- 다른 관점들로 관찰했던 모든 내용 모두를 절대로 한꺼번에 볼 수 없어도 마음속에 유지할 수 있다.
26 언어-틀
27 검열과 농담
- 무엇을 하지 않는가에 대해서는 탐구하지 않고 그저 무엇을 하는가를 탐구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28 마음과 세계
- 어떤 일들의 질을 비교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양을 사용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다.
29 사유의 영역
30 정신적 모델
- 정신발달에 정말 위험한 것은 의심이 해결되었다는 완벽한 믿음이다.
부록
1. 유전과 환경
2. 정신 영역들의 발생
3. 동작들과 궤도들
4. 두뇌 연결
5. 생존 본능
6. 진화와 의도 - 왜 많은 사람들은 진화가 틀림없이 목적성을 가진다고 느낄까?
7. 절연과 상호작용
8. 인간 사유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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