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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세계사 / 브라이언 블랙

by mubnoos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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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인류세’의 뿌리와 에너지 계층화

ㆍ현대 문명은 에너지를 폭음한 결과이다. 폭음 끝에는 종종 숙취가 찾아온다. 

 

ㆍ인류세란 모든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방법인 동시에 우리의 과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ㆍ우리의 일상생활은 환경적 요소들의 교환에 의존하는데, 각각의 요소들 사이에는 근본적인 수준에서 에너지의 방출과 획득이 일어난다. 여러 형태의 에너지 간의 변환이 있어야만 무슨 일이든 이루어진다. 

 

 

 

 

PART 1 에너지로 본 인간의 연대기

Chapter 1 태초에 태양이 있었다

ㆍ인간은 처음에는 다른 모든 생명체들과 똑같이 생존을 위해 애썼고, 인간을 포함한 지구 시스템 안의 어떤 생명체도 그 태생적인 패턴의 규모와 범위를 망가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ㆍ대항해시대가 제대로 정의되기도 전에 암스테르담은 현대의 아마존닷컴과 같은 위치에 올라섰다. 무역 시스템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전 세계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주문과 구매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암스테르담이 유통과 허브로 부상한 것이다. 1599년에 암스테르담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VOC 가 설치되면서 더욱 공식화되었다. "동인도회사가 세계를 다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대체로 암스테르담이 동인도회사를 만들었다. 

 

ㆍ동인도회사의 천재성은 고도로 발전된 네크워크 속으로 자신을 엮어넣는 데 있다.

 

ㆍ자연환경은 에너지 교환을 위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든 종의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 충족에 필요한 것을 제공한다. 

 

ㆍ인간 역사의 대부분은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사이의 불평등으로 인한 충돌로 이루어진다. - 제레미 다이아몬드

 

ㆍ요리는 인간의 에너지 사용 면에서 최초로 일어난 중대한 변화 중 하나였다. 

 

 

 

 

 

 

PART 2 에너지 전환이 가져온 동서양의 만남

Chapter 2 풍력 에너지와 대항해시대

ㆍ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1800년대 초기 용광로와 같은 기술과 장치에 의해 인간의 성취가 인간과 동물 에너지의 한계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ㆍ범선이 인간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 노예선이야 말로 어디에서든 태양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인간 노동적이라는 원료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풍력으로 가능해진 최초의 전지구적 경제 시스템의 중대한 연결고리가 되었다. 

 

ㆍ문화적 및 사회적 욕구가 해양 항해술의 발전과 결합되면서 수익과 상품에 의해 형성된 유럽의 세계관이 등장했다. 최종적으로 이 세계관은 '중상주의'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이는 부군강병을 목적으로 삼는 경제적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1776년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수입을 억제하고 수출을 장려하여 국가를 부유하게 하려는 정치경제 체계를 뜻하는 '중상주의 체계'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이 체계는 16세기부터 18세기 후반까지 서유럽의 경제 사상과 정책을 지배했다. 이 정책의 목표는 금과 은을 국가에 들여와 국가에 이익이 되도록 무역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다. 이전의 농업 체계와 달리 중상주의 체계는 영국 동인도회사와 같은 상인과 제조업자의 이익에 이바지했다. 이들의 활동은 국가에 의해 보호되고 장려되었다. 

 

ㆍ모든 물건은 항구로 통한다. 

 

ㆍ기름을 얻으려고 고래를 잡게 된 주된 원인은 육지에서 조명 용도로 쓰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양초로, 이후로는 기름 램프에 사용했다. 

 



Chapter 3 화석연료, 산업화의 시대를 열다

ㆍ보통 식물이 죽으면, 산소가 식물의 세포 속으로 침투하여 세포를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한다. 이와 달리 빽빽한 정글에서 성장한 석탄기 식물들은 죽으면서 산소가 부족한 물속이나 진흙 속에 빠져 다른 부패하는 식물들에 의해 둘러싸인 채 매우 천천히 오랫동안 매장되었다. 바닷물이 뒤덮었다가 다시 빠져나갔을 때에도 산소가 닿지 않아서 부패 과정이 완성되지 못했다. 탄소가 풍부한 식물에서 만들어진 작은 구멍 투성이의 이 물질은 처음에는 토탄이 되었다가 천천히 압착되며 단단해져 마침내 석탄이 되었다. 

 

ㆍ석탄 안에 갇힌 것은 숲의 탄소만이 아니라, 수억 년 동안 태양으로부터 축적된 에너지였다. 




Chapter 4 에너지 대중화의 시대가 열리다

ㆍ전기는 에너지원이 아니었다. 전기는 다른 동력원에서 힘을 뽑아내서 변환하고 전송하여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었다. 전기는 인간의 노동과 산업을 재구성했던 석탄의 힘을 빼앗아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전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PART 3 에너지 전쟁의 시대


Chapter 5 검은 황금, 석유 시대의 빛과 그림자




Chapter 6 두 얼굴의 에너지

ㆍ핵분열 방응으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꽤 단순한 과정이다. 화석연료를 때는 발전소와 비슷하게, 원자력발전소는 열 에너지의 열기를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생산한다. 이 열에너지는 핵불열에서 나온다. 핵분열 과정은 하나의 우라늄 핵에서 방출된 중성자가 다른 우라늄 원자핵을 때릴 때, 그 핵이 더 많은 중성자를 방출하고 분해되면서 열이 발생한다. 만약 새로운 중성자들이 다른 원자핵들을 때리면 연쇄반응이 발생한다. 이 연쇄반응이 핵 에너지의 원천인데, 이 에너지가 물을 가열시켜 터빈을 작동시킨다. 

 

ㆍ열가소성 수지는 시장 수요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공급의 압박, 즉 사용되기를 기다리는 화학물질의 과정에 의해 생겨났다. 

 

Chapter 7 가진 자 vs. 갖지 못한 자

 

 

 


PART 4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대를 위해

Chapter 8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과 논쟁들

ㆍ교통은 중요하다.

공급이 수요를 만들어낸다

각자의 에너지 전환은 서로 겹쳐지면서 강화된다.

에너지 전환이 지역 간의 불평등을 조장하며 기계적 힘뿐만 아니라 사회적 힘도 재구성한다.

ㆍ전환은 공적 행위자 및 사적 행위자 모두에 의해 형성된다. 

 

 


에필로그 우리 앞에 놓인 에너지의 미래

ㆍ본질적으로 탄소는 하늘에서 뽑아내어 미래를 위한 전도유망한 에너지원으로 변환될 수 있다. (탄소 포집 및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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