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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23 / 김난도

by mubnoos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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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Jumbly Alpha Generation 알파세대가 온다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2023 트렌드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 

ㆍ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정확히 표현하면 집단을 대표하는 평균값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ㆍ평균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ㆍ앞으로 우리가 취해야 할 전략은 

1. 양극단의 방향성에서 한쪽으로 색깔을 확실히 하는 '양자택일' 전략

2. 소수집단에게 최적화된 효용을 제공하는 '초다극화' 전략

3. 경쟁자들이 모방할 수 없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승자독식' 전략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ㆍ우리의 일터가 송두리째 달라지고 있다. 인재가 떠나가고, 조직 문화가 바뀌며, 노동 시장의 시스템이 변하고 있다. 오피스 빅뱅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현상은 퇴직 열풍이다. 

 

ㆍ오피스 빅뱅 트렌드는 우리에게 '일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동시에, 조직 문화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개인과 조직의 역할을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ㆍ급여보다 복지!

 

ㆍ대프리랜서 시대

 

ㆍ온보딩: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안내 및 교육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인사 관리 용어다. 

 

ㆍ기업의 중요한 과제

1. 조직 내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2. 조직에 대한 구성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3. 신뢰를 위해서는 소통이 필수다. 

4. 조직 문화와 철학의 변화는 반드시 KPI(핵심성과지표)의 개편과 연결돼야 한다.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ㆍ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 여기서 진일보하여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라고 한다. 

 

ㆍ체리슈머의 세 가지 소비 전략

1. 조각내어 산다, 조각 전략

2. 함께 산다, 반반 전략

3. 유연하게 산다, 말랑 전략

 

ㆍ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이자 똑똑하고 창의적인 세대

 

ㆍ체리슈머는 자본이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소비를 포기하거나 줄이는 수동적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정형화된 시간-공간-단위에 굴복하지 않고 때로는 본인 스스로, 때로는 타인과 함께 창의적인 방식을 도출해내며 자신의 욕망을 현명하게 관리해나간다.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ㆍ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지인과 연락하던 시절은 가고,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소통하는 시대가 왔다. 수단이 본질을 바꾼다. 

 

ㆍ요즘 인간관계는 여러 인덱스를 붙여 관리되는 형태를 띤다는 점을 착안해 '인덱스 관계'라고 이름 붙이고자 한다. 인덱스 관계는 1. 만들기 2. 분류하기 3. 관리하기의 3단계로 나뉜다.

1) 관계 만들기 과거처럼 학연, 지연 같은 인연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 만들어지거나 혹은 완전히 우연에 기대흔 랜덤 방식으로 형성된다. 

2) 이렇게 관계를 만들고 나면 그 친분을 분류한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한 만큼 그 관계의 친소도 매우 복잡하다. 다시 말해 관계의 중요도가 다차원적으로 구성되면서 관계의 밀도보다 스펙트럼이 중요해졌다. 

3) 관계를 관리하는 단계다. 분류된 관계에 붙여진 인덱스를 뗐다 붙였다 하기를 반복하여 관리해나간다. 

 

ㆍ인덱스 관계의 세 국면

1. 관계 만들기: 인연에만 의지하지 않는다. 

2. 관계 분류하기: 중요도에 따라 인덱스를 붙인다. 

3. 관계 유지하기: 전략적으로 관리한다.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ㆍ수요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 발생 상황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사용하고 있던 제품을 바꾸는 '교체수요'이고, 다른 하나는 가지고 있지 않던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수요'다. 이때 각 유형별로 뉴디맨드 전략을 펼치는 방식이 다르다. 교체수요는 1) 업그레이드하기, 2) 컨셉 덧입하기, 3) 지불 방식 바꾸기를 통해, 신규수요는 1) 전에 없던 상품, 2) 새로운 카테고리의 상품, 3)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에 기반한 상품을 통해 창출할 수 있다. 

 

ㆍ모든 질문은 소비자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ㆍ인간은 본능적으로 효율을 추구하게 된다. 적은 투입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야 하는 기업과 조직경영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상품 개발의 영역에서도 우리는 최소한의 변화를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ㆍ단순한 취미라고 부르기에 부족할 정도로, '**에 진심'인 사람이 늘고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괴짜로 보일 수도 있지만 본인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몰두의 대상이 다소 특이하고 그 몰입의 정도가 꽤 깊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현실도피적이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시간과 돈과 열정을 투자하며 누구보다도 삶에 열심이다. 이처럼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디깅모멘텀'이라고 지칭하고자 한다. 

 

ㆍ디깅의 세 가지 유형

1. 몰입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컨셉에 열중하는 컨셉형

2.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몰두의 정도를 높이는 관계형

3. 특정 물건이나 경험의 수집을 통해 만족과 과시를 추구하는 수집형

 

 

 


Jumbly Alpha Generation 알파세대가 온다 

ㆍ알파세대는 저마다의 매력을 존중하고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지닌다. 자기중심성이 강해 '제일 중요한 것은 나'라고 믿는 까닭에 모두가 스스로를 셀러브리티이자 아키텍트라고 여긴다.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ㆍ이제 우리는 기술이 이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파악해 미리 제공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고객의 사용 흐름을 읽어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술, 나아가 고객이 필요를 표현하기 전에 고객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필요를 깨닫기도 전에 먼저 솔루션을 제공해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기술을 '선제적 대응기술'이라고 명명한다. 

 

ㆍ모든 기술은 인간적인 면모가 중요하다.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ㆍ공간력의 세 가지 구분

1)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2) 가상의 공간과 연계되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3)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그 지평을 넓히는 확장력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ㆍ피터팬과 그 친구들이 사는 곳 - 네버랜드

 

ㆍ네버랜드 신드롬의 세 가지 유형

1. 공주세트나 포켓몬빵 같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2. 외모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승진을 마다하면서까지 현 상태에서 더 나이 들지 않으려 하며

3. 아이들처럼 쉽게 재밌고 명랑하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ㆍ네버랜드의 세 가지 신드롬

1. Return, 어린 시절로 돌아가다.

2. Stay, 나이 듦을 거부하다. 

3. Play, 아이처럼 재밌게 놀다.

 

ㆍ노년의 비극은 아직 젊다는 데 있다. 

 

 

 

 

 

 

 

 

 

 

 

 

 

 

서문 

ㆍ자본주의 경제는 '회복 -> 성장 -> 둔화 -> 침체'의 4단계 주기를 반복한다. 문제는 우리 경제가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빨리 회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ㆍ불황기 소비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먼저 소비지출이 줄고 저렴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ㆍ불황기의 패션을 설명하는 두 키워드는 '복고'와 '본능'이다. 호황기에 새롭고 대담한 스타일이나 실루엣을 강조하는 패션이 주로 뜬다면, 불황기에는 복고 스타일이나 신체적 매력을 강조하는 패션이 주목받는다. 

 

ㆍ불황기 도서 시장에서는 독자들을 위로해주는 힐링 혹은 상담 관련 내용이나 재테크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경향이 있고, 상품 시장에서는 본능적이고 자극적인 아이템이 뜨는 경향이 있다. 

 

ㆍ불경기라고 해서 무조건 소비가 위축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명품 시장은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ㆍ2023년 10대 소비트렌드는 경제-사람-기술의 세 가지 축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1. 한국 사회의 방향성 전환과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

2.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따른 가치관 변화

3. 기술의 진보에 따른 유통과 공간의 변화 

 

 

 

 

 

 

 


 


1. 2022 대한민국


나노사회로의 전환 

 

ㆍ'지난 30년간 우리가 경험해왔던 세계화는 끝났다.'

 

ㆍC2M Customer to Manufacturer, 소비자의 니즈를 모아 신속하게 생산

 

ㆍ사회는 각자의 이익을 좇아 더 잘게 쪼개지고, 사람들의 취향은 점점 더 세밀해지며, 집단주의적 가치관보다 개인주의 가치관을 우선하는 나노사회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ㆍ외로움의 경제 loneliness economy

 

 


대투자 시대 생존법

ㆍ재테크: 돈을 투자

ㆍ시테크: 시간을 투자

ㆍ덕테크: 좋아하는 것에 투자

 

ㆍ취미 부자가 아닌 사람들도 자신의 취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래스101, 프립, 탈잉 등의 오픈 교육 플랫폼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슬기로운 엔데믹 생활 

ㆍ큰 성공이 어려워진 저성장기 시대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아의 의미를 찾는다. 평범한 일생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기 다짐적 삶을 살아내며 바른생활과 일상력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른생활과 일상력을 추구했던 루틴이 트렌드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

1. 소비자 입장에서 루틴이 트렌드는 불황 경제의 생존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2. 기업 입장에서는 챌린지 방식을 소비자의 직접 참여를 도모하고 사회적으로 기여해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ㆍ많은 조직에서도 루틴이의 성실한 하루를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사-조직 관리에서도 루틴이들의 업무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이들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피드백 기반의 상시적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핵심은 빠른 피드백과 구체적인 칭찬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원대한 목표보다는 일상에서 성취하는 소소한 목표 달성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하여 장기적이고 거대한 피드백 대신 오늘한 일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봐주고, 정확하게 현황을 언급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ㆍ티끌은 모아도 티끌이다. 

 

ㆍ손으로 직접 만지고, 변화 과정을 실제로 체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습관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바른생활 루틴이들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다. 

 

ㆍ헬시플레져 - 건강관리가 즐거워진다. 

 

ㆍ습관 형성 앱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상 속 오아시스를 찾아서 

ㆍ재난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잔인했지만, 일상이 회복되는 속도는 평등하지 않았다. 

 

ㆍ오하운 - 오늘하루운동

 

 

 


메타버스와 내러티브가 만드는 새로운 현실 

ㆍ다중감각, 즉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통해 감성과 지성을 커뮤니케이션하며 몰입시킬 수 있다면 소비자는 뜨겁게 반응할 것이다. 

 

ㆍ실재감 테크 & 내러티브 자본

1. 더욱 발달한 메타버스

2. 가상과 실제가 이어지는 디지털 그라데이션

3. 내러티브로 연출된 새로운 컨셉의 세계관

 

ㆍ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라. 

 

 

 

 

 


〈트렌드 코리아〉 선정 2022년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 

1. K 콘텐츠

2. 비대면 플랫폼

3. 캐릭터 기획 식품

4. 상담 예능

5. 친환경 포장

6. 제로음료

7. 이색 주류

8. 셀프사진관

9. 새치샴푸

10. 초대형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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