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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2

흄의 증명 흄은 추론은 이래요. '모든 스완은 하얗다'는 귀납추리의 진술은, 잠정적으로만, 확률적으로만, 개연적으로만 참이고, 필연적으로 참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가 세계에 대해 갖게 되는 모든 앎은 개연성의 수준에 머물 뿐 필연적인 수준에 갈 수 없다는 겁니다. 흄은 세계에 대한 앎을 얻을 때 확실한 참을 주장할 수 없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회의주의자라고 평가되었던 거죠. 이건 절망적인 이야기입니다. 데카르트 이후 모든 근대철학이 확실한 앎을 얻으려 했거든요. 그걸 보장받고 싶어 했어요. 그래야 자연과학이 사니까. 근데 흄이 그걸 철저하게 깨부순 겁니다. 원리상 인간으로서 확실한 앎에 이를 수 없다는 걸 증명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난리가 나죠. 우리가 가진 모든 인상과 관념은 앞으로 있게 될 .. 2023. 1. 26.
세상의 모든 법칙 / 시라토리 케이 법칙, 정리, 공식은 왜 만들어졌을까? ㆍ주변의 다양한 현상을 심플하게 정의내려서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다른 분야에 응용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법칙-공식-정리다. 이를 잘 알고 있으면 자연계 또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결국 법칙은 인간의 지혜를 높이는 도구인 셈이다. ㆍ법칙은 대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일정 조건에서 반드시 그렇게 되는 보편적인 관계성을 나타낸 것이다. ㆍ정리란 수학적으로 참이라고 증명된 명제를 의미한다. ㆍ공리는 증명이나 설명 없이 있는 그대로 자명한 명제를 의미한다. "평행한 두 선은 절대 만나지 않는다." ㆍ역설은 추론과 현실 사이에 모순이다. ㆍ16세기에 들어서면서 수량적인 데이터에서 귀납적으로 규칙성 ㆍ고대 이집트에서는 동쪽..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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