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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2

글 쓰는 사람 글 읽는 사람 / 구자련 언어의 지역성과 보편성 ㆍ문자는 항상 인간을 짓누른다. 프롤로그┃읽기와 쓰기의 오해 ㆍ텍스트를 일고 쓰는 행위는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지적 활동이다. 다시 말해 읽기와 쓰기는 인위적으로 의식하며 훈련해야 하는 것이지 하다보면 모두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ㆍ'그러나'가 나오면 중요하다. '따라서'가 나오면 결론이다. ㆍ독해의 핵심은 문장과 문장으로 형성된 선의 코드를 이해하는 것이다. ㆍ글쓰기 고수는 '그러나'를 사용하지 않는다. ㆍ텍스트는 이성적 사고 표현의 결정체이고, 이성적 사고의 핵심은 연결이다. 제1부 텍스트의 이해 ㆍ나는 생각한다. 고로 표현하다. ㆍ텍스트는 논리적 사고 표현의 결정체다. ㆍ논리의 핵심은 연결이다. ㆍ쓰기는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고, 읽기는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다. ㆍ누구.. 2022. 5. 10.
닥치고 쓰기 써야겠다. 닥치고 써야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글을 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코딩, 대리운전, 쿠팡물류, 배달, 창업? 너무 빨리 지나가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글쓰기는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닥치고 일단 써보자. 내가 글을 쓰려고 하는 이유는, 있는 그대로 써보자면, 어딘가 너무 억울한 게 있는데 그게 뭔지 도무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 억울함 때문에 무엇인가를 쓰려고 한다. 지금 내 마음은 은행이라도 털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3년동안 줄창 책만 읽었다. 약 일 천권의 책을 읽었다.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교양과 여유의 영역이 아니다. 절박하고 절실한 분노의 영역이다. 이제는 남의 이야기만 읽는 것이 아닌 나의 글..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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