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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3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피터 T. 콜먼 왜 싸우는가? 좀 더 젊었을 때? 까지만 해도 나에게 정치인들은 일은 안 하고 싸움만 하는 이상한 직업군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싸우고 있는 정치인들을 보며, 어느 순간 갑자기 든 생각이 하나 있는데, 정치인들의 그 '싸움'이 실제로 그들의 일이라는 것이다. 싸움이 정치인들의 주된 업무이다. 정치인들은 싸우는 게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들을 이해하기 편하다. 무턱대고 정치인들은 싸우기만 한다고 비난하는 것은 무책임한 면이 있다. 그들도 그들 나름의 동기와 방법이 있다. 니체는 위대함이란 힘든 투쟁을 통해 점차 획득되는 것이라고 했다. 결혼할 때 아는 사람 죄다 불러 놓고 주례선생님은 질문한다. 파뿌리될 때까지 진심으로 상대만을 사랑하겠는가? 대부분 크게, 심지어 세 번이나 대답한다. 마.. 2022. 3. 21.
살아있는 것은 모두 싸움을 한다 / 미야타케 다카히사 프롤로그: 약자는 ‘대 포식자 전략’으로 살아남는다 자연계의 규칙은 단순하다.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사자는 '프라이드'라고 불리는 가족집단을 이루어 산다. 프라이드는 1~3마리의 수사자와 여러 마리의 암사자로 구성된다. 당신의 선조들은 틀림없이 장렬한 나날을 보냈을 것이다. 육식동물로부터 도망치고, 전염병을 이겨내고, 무자비한 전쟁의 참화와 자연재해를 극복하며 살아왔다. 그러므로 당신이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생물학’의 입장에서는 그 자체로 이미 승자의 증거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진화생물학은 ‘생물의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생물의 원점은 매일매일 살아.. 2021. 7. 23.
전쟁론 / 클라우제비츠 동양에 , 서양엔 ! (서양은 분석적이고, 동양은 직관적이다. ) 왜 우리는 싸우는가? 싸울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이겨야 하는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프롤로그 _ 왜 지금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읽는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의 정의 : '전쟁은 나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 행위다.' 인류의 역사가 끊임없는 전쟁의 역사였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전쟁의 수단은 바뀌었지만 전쟁은 계속된다. 상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기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권력이 있는 곳에선 항상 전쟁이 벌어진다. 총성이 있든 소리가 없든, 피를 흘리든 흘리지 않든 전쟁은 언제나 폭력적이다. 누가 경제 전쟁이 군사 전쟁만큼 폭력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비지니스가 전쟁이라면, 그..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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