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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2

제임스 글릭의 타임 트래블 / 제임스 글릭 ㆍ어릴 적에는 미래가 미심쩍었으며 오로지 가능성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일어날 수도 있고 안 일어날 수도 있으며 아마도 영영 일어나지 않을 상태라고. Ⅰ. 기계 ㆍ두께가 없는 선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ㆍ시간은 우리의 의식이 그것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공간의 세 가지 차원과 아무런 차이도 없습니다. ㆍ시간은 인생의 여러 순간에 붙이는 이름표다. ㆍ시간은 모든 것이 한꺼번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자연의 방식이다. ㆍ시간이란 아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때에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그 무엇이다. ㆍ시간은 운동의 헛깨비다. ㆍ단순한 시간에서는 모든 것이 잇달아 있지만, 공간에서는 나란히 있다. 따라서 공간존재의 표상은 시간과 공간의 연합을 통해 비로소 성립한다. Ⅱ . 세기말 마음은 생각할 .. 2022. 12. 30.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 카를로 로벨리 Reality Is Not What It Seems 이 책은 양자중력에 대해서, 그리고 그 연구가 밝혀내고 있는 이상한 세계에 대해서 다룹니다. 우리가 광대한 무지의 심연 위에 매달려 불안정과 불확실 속에 있다는 사실이 삶을 헛되고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삶을 더 소중한 것으로 만들죠. 첫 번째 강의 기원을 찾아서 01 알갱이들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는 무엇을 발견했던 것일까요? 밀레토스인들은 이성을 사용해서 세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다양한 자연 현상들이 단순한 무언가에서 기인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고는, 바로 이 무언가가 무엇일지를 이해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만물을 이루고 있는 일종의 근본 물질을 생각해냈습니다. 밀레토스인 중 아낙시메네스는 이 근본 물질이 ..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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