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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2

인간의 품격 / 데이비드 브룩스 서문 _ 삶이란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투쟁이다 ㆍ받으려면 줘야 한다. 자기 밖의 무언가에 스스로 내맡겨야 내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망부터 정복해야 한다. 성공은 가장 큰 실패, 즉 자만으로 이어진다. 실패는 가장 큰 성공, 즉 겸손과 배움으로 이어진다. 자아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잊어야 한다.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을 잃어야 한다. ㆍ현명한 사람의 임무는 좌절감을 감내하며 그저 끊임없이 자신의 삶 속에서 남을 보살피고, 성찰하고,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Chapter 1 인간은 모두 뒤틀린 목재다 ㆍ겸손하다는 것은 자신에게 모르는 것이 많고,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 가운데 상당수가 왜곡되고 그릇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 2023. 1. 3.
피로사회 / 한병철 “피로사회는 자기 착취의 사회다. 피로사회에서 현대인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 피로사회 신경성 폭력 ㆍ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 ㆍ21세기의 시작은 신경증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이들은 전염성 질병이 아니라 경색성 질병이며 면역학적 타자의 부정성이 아니라 긍정성의 과잉으로 인한 질병이다. 따라서 타자의 부정성을 물리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면역학적 기술로는 결코 다스려지지 않는다. ㆍ면역학적 행동의 본질은 공격과 방어이다. 생물학적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전 사회를 장악한 이러한 면역학적 장치의 본질 속에는 어떤 맹목성이 있다. 낯선 것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면역 방어의 대상은 타자성 자체이다. 아무런 적대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는 타자도, 아무런 ..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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