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삶은무엇인가1 생명의 경계 / 칼 짐머 아무리 질문해도 정확한 답을 말할 수 없는 질문들이 있다. 아니, 많다. '사랑은 무엇인가?' '선악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의미는 무엇인가?' '영혼은 무엇인가?' '의식은 무엇인가?' '행복은 무엇인가?' '정의는 무엇인가?' '시간은 무엇인가?' '부분인가 전체인가?' '죽음은 무엇인가?' 그리고 '생명은 무엇인가?'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벙어리가 될 순 없지 않은가. 누군가는 1) 질문하고, 2) 시도하고, 3) 증명한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질문하고 시도하는 태도는 결코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의도적인 일이다. 시도는 의도적인 일이다. 그런 점에서 그 옛날 소크라테스는 가히 인정할 만하다. .. 2022. 4. 2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