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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2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 닐 바너드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주변사람들은 내가 혀의 감각(미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나는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다. 난 맛집을 굳이 찾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편이고, 어떤 메뉴든지 대부분 맛있게 잘 먹는다. 역설적으로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도 없다. 브리야 사바랭의 말처럼, '내가 먹는 것이 곧 나 자신'이라면 나는 잡식성일 것이다. 예전에 아프리카에서 살 때 나의 잡식성은 생존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야만 한다'는 깨달음은 잡식성에 과식성을 더해주었다. 정리해보면 나는 아무거나 많이 먹는 편이다. 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동물성 식품을 멀리하고 지방 섭취를 제한하라!"이다. 이 책은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사려심이 결핍된 나에게 몇가지 질문들을 제공했다. Question 1).. 2021. 4. 19.
짐을 끄는 짐승들 / 수나우라 테일러 어떤 의미에서 그들은 모두 짐을 끄는 짐승이다. 우리 생각의 일부를 실어나르는..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두 세계의 가깝고도 먼 이동 '장애인도 인간이다'라고 외치는 인간들의 세계 '인간도 동물이다'라고 외치는 동물들의 세계 '동물'의 자리에 '장애인'을 놓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무수히 반복해 온 말이 된다. 우리 자신의 동물성을 자각 할 수 있을까? 어떤 능력을 갖거나 갖지 못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이 바로 비장애중심주의이며, 이것이 다른 종에게로 확대된 것이 종차별주의이다. 동물과 장애인 모두의 가치를 폄하하는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 이 책에서 '동물'에 대해 논할 때, 여기서 말하는 동물이란 무엇이고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는, 언뜻 보기에는 매우 단순한 질문에조차 나는 제대로 대답할 수..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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