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로봇1 외로워지는 사람들 / 셰리 터클 머리말 | 다 함께 홀로 ㆍ우리는 도구에 의해 형성된다. ㆍ인간의 마음이 하나의 프로그램이라면, 자유 의지는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ㆍ네트워크화된 삶에는 서로 묶여 있는 순간에도 서로에게서 숨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대화보다는 문자 메시지가 선호된다. ㆍ사교 로봇의 개념은 우리가 친밀성을 우회하여 처리할 수도 있다는 걸 시사한다. 사람들은 사람들끼리 실망하거나 소외를 당하더라도, 사랑을 흉내내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이 곁에 있어줄 거라는 믿음으로 위안을 얻는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가고, 로봇이 우릴 보살펴줄 것이다. ㆍ기술적 교감이란 개념에 마음이 끌린다. 안전하고 예상 가능한 친구가 되어줄 로봇 이야기에 거부감이 없다. ㆍ모든 테크놀로지에 대해 우리는 질문해야만 한다. '우리의 인간적 목적에 부합하는가.. 2022.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