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5 나빌레라 5 / 글 HUN, 그림 지민 ㆍ자기 자신은 당장 알 수가 없지. 개인의 노력이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니까. 보통보다 한참 웃도는지, 못 미치는지 정작 본인이 알기는 힘든... ㆍ내일이 되면, 오늘 조금 더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ㆍ이 길이 정말 맞는 건지 나 자신도 의심이 될 때가 많았다. 조금의 재능은 있는 것 같아 좋았다가도 다가서면 또 저만치 멀었구나 하고 멀리 보이는 목표를 확인할 때마다 솔직히 용기보다 변경거릴 찾고 싶었다. 2024. 8. 27. 나빌레라 4 / 글 HUN, 그림 지민 ㆍ안 아픈 척, 안 힘든 척, 괜찮은 척하는 게 부모야. 그건 절대 바뀌지 않아. 2024. 8. 27. 나빌레라 3 / 글 HUN, 그림 지민 2024. 8. 27. 나빌레라 2 / 글 HUN, 그림 지민 ㆍ스스로가 초라하다 생각하고 믿는 순간 진짜 초라한 사람이 되는 걸 거야. ㆍ하기로 했음 정말 후회 없이 해야 나중에 미련이 남지 않을 거야. ㆍ할 수 있는데 망설이는 건 별로 두려운 게 아닐 거야. 2024. 8. 27. 나빌레라 1 / 글 HUN, 그림 지민 ㆍ 늙음이 시작되면 이별에도 익숙해진다. ㆍ 늙음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모든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 같다. ㆍ 늙음은 버거운 것 앞에서 쉽게 굴복하게 된다. 아니, 굴복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겠지. 늙었다고 해서 쉽사리 받아들이고 싶진 않아. 순순히 받아들이진 않을 테다. 아직 해보지 못한 것이 산더미인 것을... 2024.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