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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인더게임 / 나심 탈레브

by mubnoos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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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인더게임 Skin in the game - 자신이 책임을 안고 현실에 참여하라는 뜻을 가진 용어

 

책의 4개의 키워드
1) 지식

2) 균형

3) 정보공유

4) 복잡계와 현실세계의 합리성

  • 책을 읽으면서 얻는 즐거움 중 가장 큰 것은 새로운 관점을 접하는 것이다.

인간존재에 대한 문제

  •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 소수의 사람이 자신의 신념을 어떤식으로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면서 세상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가?
  • 보편주의는 원래의 의도와 달리 사람들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게 됐는가?
  •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로마 시대의 노예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가?
  • 기독교 교리가 예수의 신성이 아닌 인간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역사가들은 역사를 올바르게 설명하고 있는가?
  •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말만 앞세우는 경제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 완벽해 보이는 정치인이 아니라 분명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사람들은 왜 카르타고의 한니발을 좋아하는가?
  • 가업의 사회적 책임과 선행에 관심이 많은 전문 경영인이 영입되자마자 기업 실적이 고꾸라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 로마가 다신주의를 추구한 이유는 무엇인가?
  • 국가 간 외교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 어떤 자선단체에 기부하기 전에 해당 단체의 모금액 사용 내역을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우버현상은 무슨 의미인가?
  • 유전자와 언어가 확산되는 속도는 어떻게 다른가?
  • 인간 집단의 규모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 구성원 모두가 협력적이었던 어부 집단이 규모가 커지면서 그 안에서 갈등과 반목이 생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개인 행동에 관한 연구와 행동경제학이 서로 관련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 시장 참여자들의 개별 성향과 시장의 움직임이 서로 관련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 합리성과 생존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가장 본원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제1부 서론

 

 

서론1 안타이오스의 죽음

  • '아픔을 통해서 배운다' - 이는 유기체들이 진정한 의미의 학습을 하는 방식이다.
  • 누군가가 체제 교체로 유발된 기존 실증을 모두 반박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지 않는 한, 기존의 주장은 계속 유효할 것이다.
  • 불확실성을 높이는 어떤 상황이 전개될 때 우리 눈 앞에는 '검은 백조'가 나타난다. 여기서 검은 백조란,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예상치 못한 큰 사건을 의미한다.
  •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검은 백조'
  •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제정신이 아니었다. 다행인 것은 이 세계를 파멸시킬 정도의 기술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
  • 책임지는 행동이 신뢰를 만든다.

이 책의 주제는 '자신의 핵심 이익이 걸려 있는 사람이 직접 그 일에 관여해야 한다.
즉 책임지는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이다.

 

  • 행동하는 사람의 숫자보다 설명하는 사람의 숫자가 더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서론2 행동과 책임의 균형

  •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존재 방식이자 법칙이다.
  •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른 존재에게 전가하는 사회는 존속될 수 없다.
  • 행동과 책임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균형'이다.
  • 좋은 것을 더하는 '비아 포지티바' 방식 보다는 나쁜 것을 빼는 '비아 네가티바' 방식으로 오류를 줄이는 것
  • 당신이 당신의 자녀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당신의 부모에게 하라.
  • 보편적인 행동은 논문으로 읽을 때는 멋있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행하려면 끔찍하기만 하다.
  • 칸트는 보편성을 주장했지만, 우리 중 대부분의 사람이 바로 그 보편성의 희생자다.
  • 신뢰는 지식의 문제이자 윤리의 문제다.

 

  •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만으로 정확히 알 수 없다. 행동을 통해서만이 정확히 알 수 있다.
  • 말로 하는 예측은 베팅이나 행동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 집단을 생존할 수 있게 하는 행동이, 집단을 존속하게끔 만드는 행동이 바로 합리적인 행동이다.
  • 말을 하는 사람은 행동해야 한다. 오직 행동하는 사람만이 말을 해야 한다.
  •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해법은 점점 더 복잡해진다. 그들은 자신들의 체제가 붕괴될 때까지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은 단순한 해법은 아예 받아들이지 않는다.
  • 마약 중독에 빠진다는 것은 결국 지능이 낮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 핵심 이익이 걸려 있지 않을 때는 두뇌활동이 무뎌진다.
  •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수학이 재밌어졌다.
  • 자신의 핵심이익이 걸려있는 긴급상황에서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 그 능력은 상황이 끝난 후에도 계속 유지된다.
  • 자신의 판단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다.
  • 소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소 같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처럼 용감함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해서 용감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사람들은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한다. 직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론3 인세르토 시리즈

  • 스티븐 핑커같은 사람이 참된 지식을 말하는 것은 광활한 국립공원에서 하이킹 여행을 하던 중 버거킹 점포를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다.



제2부 대리인 문제

 

  • 타인이 나에게 좋은 일이라고 먼저 제안한 일은 언제나 내가 아니라 타인에게 좋은 일이었다.
  • 거래 참여자들마다 부담하게 될 불확실성이 불평등하다면, 그 거래는 속임수나 마찬가지다.
  • 거래에 있어 투명성을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윤리의 문제가 아니라 가장 효과적인 비지니스 정책이기도 하다.
  • 골드만 삭스는 밖에서 보면 금전적 이익만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이사회는 마치 공산 사회처럼 움직인다.

 



제3부 심각한 불균형 문제

  • 양보하지 않는 소수가 주도하는 사회
  • 장애인들은 일반 화장실을 사용하기 어렵지만,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용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 여러 사람이 함께 메뉴를 골라야 할 때 맥도날드는 가장 안전한 선택지다.
  • 유전자는 다수에 의한 장악이 일반적이지만, 언어는 소수를 위한 장
  • 언어는 더 멀리 이동하지만, 유전자는 그리 멀리 이동하지 못한다.
  • 역설적이긴 하지만, 소수에 의한 장악이 이뤄질 때 도덕률은 더 안정된다. 소수 집단에서 만들어지고 적용 범위가 좁아질수록 도덕률의 예외성은 줄어든다.
  • 도덕률은 소수 집단에서 만들어지고 적용될 때 옳고 그름이 더욱 명확해진다.
  • 생각하는 시민들의 작은 모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세상을 바꿔 온 것은 전부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 우리 사회는 모든 면에서 어느 정도 불균형이 존재한다.
  •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같은 사람들이 학자보다는 언론인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 개인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필요가 없다. 시장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제4부 늑대와 개

  • 잃을 것이 많을수록 약해진다.
  • 오랫동안 직원으로 일했다는 것은 순종적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강한 증거다.
  • 적어도 직원들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한 자신의 삶이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한다.
  • 더 이상 회사 인간은 없다.
  • 자유는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개 목걸이에 묶여서 그렇게 많은 음식을 먹느니, 아무것도 먹지 않겠어. - 개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늑대가 되고 싶은가?
  • 사람들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잃게 될까 봐 걱정한다.
  •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우려면 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



제5부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와 함께하는 일이다

  •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종교는 없다.
  •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으로서 내려온 신이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도 신성을 지닐 수 있다. 신성이 인간성과 결합한 전례를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 주었으니 우리 가운데 누구라도 신성을 지닌 성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개미 몇 마리의 행동을 지켜보고 개미 전체 집단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바보 지식인들은 항상 평판에 신경을 쓰며, 좋은 평판을 받기 위해 말과 행동을 조심히 한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제대로 운동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 피케티는 명백히 틀렸다.
    21세기 자본: 자본소득이 노등소득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며, 재분배와 세금 정책 등으로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는 붕괴될 수 있다.
    지식 경제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생각해본다면 이런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 폴 크루그먼은 "누군가가 피케티의 주장에서 명백한 경험적 혹은 논리적 오류를 발견했다면 그 사람은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다. 피케티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니까!"그 후 내가 크루그먼을 직접 만날 일이 있어서 피케티의 오류에 대해 지적했더니, 그는 그냥 자리를 피해 버렸다.
  • 크루그먼이나 피케티 같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주장으로 손해 보는 일이 전혀 없다.
  • 구두장이는 구두장이를 질투하고, 목수는 목수를 질투한다.
  • 피케티가 의욕적으로 쓴 <21세기 자본>을 보면 도표가 잔뜩 들어 있다. 그런데 데이터가 현실의 모든 것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 스티븐 핑커 역시 <우리본성의 선한천사>를 쓰면서 모호한 주장을 복잡한 데이터로 덮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우리 인류는 현대에 이르러 폭력을 덜 행사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적인 법과 제도들 때문에라고 주장했다. 핑커카 자신이 사용한 숫자들의 의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실증적인 데이터를 먼저 수집하고 데이터들을 엄격하게 계산하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서 뭐 어떻단 말인가. 일반 대중과 바보 지식인들은 그의 책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말이다.
  • 시간이 흐를수록 무질서는 심화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붕괴에 저항해서 존재하는 것을 우리는 '생존했다'고 표현한다. 무질서에 저항하는 능력이 높을수록 생존가능성은 커진다.
  • 전문가인지 누가 판단하는가? 감사자를 감시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판관을 판결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바로 '살아남는 자들'이다.
  • 경쟁이 가미되는 순간, 지식은 파괴되기 시작한다.

 

 



제6부 다시 대리인 문제

  • 쉬운 말을 하는 사람일수록 사기꾼일 가능성이 크다.
  • 진짜 지식인은 지식인처럼 보이지 않는다.
  • 도킨스의 주장대로라면 자연현상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처음부터 계산에 따라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지 않다. 자연현상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각각으 목적에 적합한 방식의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법이 복잡해지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 독약은 금잔에 담겨 나오는 법이다.
  • 진보가 항상 발전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 용기는 우리가 거짓으로 나타낼 수 없는 유일한 가치다.
  • 도전하는 용기는 최고의 덕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존재는 도전하는 사업자다.
  • 인간은 서로 협력하려는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외부 세력이 어설프게 개입하면 협력하는 일이 오히려 어려워진다.



제7부 종교, 믿음, 그리고 대리인 문제

  • 말의 의미를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은 지식의 적이라 할 수 있다.
  • 종교를 대할 때는 종교가 표방하는 것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각각의 종교가 실제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 신의 힘이 강한 종교가 강한 것이 아니다. 신자들에게서 어느 정도의 힘이 발현되느냐에 따라서 종교의 힘이 결정된다.
  • 생활인으로서 기독교인들은 무신론자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제8부 리스크와 합리성

  • 우선은 생존이다.
  • 생존이 최우선이다. 진실, 이해, 과학은 그 다음 문제다.
  • 우선 살아라. 그런 다음에 철학을 추구하라 - 토마스 홉스
  • 돈을 벌기 위해서는 우선 살아남아야 한다 - 워렌 버핏
  • 신앙을 지키기 위해 손실을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 신앙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다.
  • 진화론적 관점에서 종교를 생각할 때는 어떤 종교가 살아남았는가에 주목하기 보다 오늘날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
  • 실제 존재 이유나 정확한 근거가 무엇인지보다 중요한 사실은 유대교의 섭식 율법이 수천 년간 이어져 내려왔다는 점이다. 이런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은 오늘나렝도 여전히 존재한다.
  • 합리성은 장황한 설명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다. 합리성은 파멸을 막고 생존을 도와주는 기능성으로 확인되는 것이다.
  • 행해지는 모든 행동이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서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모든 것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서 살아남은 것이다.
  • 현대의 교육이나 사상이 가지고 있는 한 가지 문제점은 지나치게 개체로서의 인간만 중시한다는 것이다.

mubn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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