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물리학 / 미치오 카쿠

어떤 사람들은 사람없는 도시를 예견하기도 했다.

보통 사람들이 낯선 사람의 시선을 견딜 수 있는 한계가 4초다. 누군가 자신을 4초이상 바라보면 불안감을 느낀다. 10초가 지나면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면서 상대방을 적으로 간주하게 된다. 화상통화가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1장 컴퓨터의 미래-마음으로 물질을 다스리다

미래의 컴퓨터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시야에서 사라질 것이다.

미래의 교육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쪽으로 변할 것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목적은 컴퓨터를 우리가 사는 세상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사이버세계에서 무언가를 만지고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햅틱 테크놀로지)

앞으로 자본주의의 경제구조는 물리학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21세기 말이 되면 마음으로 컴퓨터 조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꿈을 마치 영화처럼 동영상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꿈을 녹화했다가 맨 정신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2장 인공지능의 미래-기계의 약진

인간의 두뇌는 스스로 학습하는 구조다.

패턴인식과 상식

의식의 3요소
1) 주변인식
2) 자기인식
3) 목표달성-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능력

로봇의 3원식
1) 로봇은 인간을 해치지 않는다.
2)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3) 로봇은 스스로를 해치지 않는다.

우리가 의식이라고 부르는 것은 진화를 거치면서 우연히 획득한 기술들이 오랜 세월동안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인간은 부분적으로 로봇이 되거나, 로봇과 연결된 채 살아갈 것이다.

두뇌 속에 삽입된 칩을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세상

우리가 만든 로봇은 결국 우리 자신이 될 것이다 - 한스 모라벡
나약한 육체를 버리고 로봇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감정의 중요한 역할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값지며 무엇이 예쁜지, 그리고 나에게 유익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감정이 없으면 모든 것의 가치가 똑같아지면서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게 된다.




3장 의학의 미래-완벽, 그리고 그 이상의 육체

우리가 죽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

오늘날의 생물학은 자연과학이라기 보다 정보과학에 가깝다.

줄기세포는 모든 세포의 어머니로서 몸에 있는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 - 에드워드 윌슨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 - 망각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식을 체계화하려면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상당량의 파일을 버려야 한다.

우리몸은 신진대사를 하면서 자유라디칼과 산화물을 생성하는데, 이들이 세포의 세밀한 역학체계에 손상을 입혀 노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육체의 노화는 세포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과 젊음을 오래 간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질병의 대부분은 동물로부터 옮겨온 것이다.
감기바이러스의 기원은 조류
HIV는 원숭이들로부터




4장 나노테크놀로지-모든 것은 무(無)에서 탄생한다?

나노입자의 특징은 스스로 생성된다는 것이다.

양자세계는 워낙 기이해서 하나의 우너자는 두 방향으로 동시에 자전할 수 있다. 하나의 원자는 0 아니면1이 아니라, 0과1을 동시에 가질수 있다. 양자컴퓨터에서는 비트 대신 큐비트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만능복제기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에너지와 관련된 문제이다. 미래의 환성적인 삶도 결국은 에너지가 꾸준히 공급되어야 유지될 수 있다. 그 많은 에너지를 무슨 수로 충당한다는 말인가?




5장 에너지의 미래-별의 에너지

궁극적으로 모든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이다.

수소는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단지 에너지를 실어 나를뿐이다. 수소기체를 만드는 한가지 방법은 물에 전기에너지를 투입하여 산소와 수소로 분리하는 것이다.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적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후 천연가스와 같이 유용한 가스를 배출하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이다.

잘못 만들어진 생명체는 돌이킬 수 없다. 일단 환경 속에 살포되면 다른 생명체에 영향을 주어 먹이사슬과 생태계를 통째로 바꿔놓을 수도 있다.




6장 우주여행의 미래-별을 향하여

달은 3일이면 갈 수 있지만, 화성에 가려면 6개월~1년을 쉬지 않고 날아가야 한다. 화성의 1년은 지구보다 2배 쯤 길다. 온도는 결코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으며, 강력한 먼지폭풍이 수시로 불고 있다.
화성을 개조하는 테라포밍

포유동물은 다른 생명체보다 생존확률이 높기 때문에 새끼를 많이 낳지 않는다.







7장 부의 미래-승자와 패자

과학기술을 무시하는 것은 자유지만, 거기에는 엄청난 대가가 따른다.

'유용한 상식'을 제공하는 자가 끝까지 살아 남을 것이다.

미래에는 인간만이 갖고 있는 '상식'이 화폐와 같은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경쟁에서 밀려나 사라진다 해도 지식만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지식이야말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유일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질 것이다





8장 인간의 미래-행성문명

통찰력이 없으면 사람들은 멸망할 것이다.

과학은 도덕과 아무런 관련도 없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우리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다. 이것이 바로 과학의 진정한 힘이다.

과학은 조직화된 지식이며, 지혜는 조직화된 삶이다.





9장 서기 2100년의 어느 하루

마하트마 간디는 말했다.
근로없는 부
도덕심 없는 쾌락
정직하지 않은 지식
윤리 없는 성행위
인간성이 결여된 과학
희생 없는 명예
원칙 없는 정치
이들은 모두 폭력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