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힘 / 강상중

지금을 살아간다는 고민

ㆍ 호모 페이션스 Homo Patience, 고민하는 인간

 

 

 

 

1장 나는 누구인가?

 

 

2장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ㆍ갈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구세주가 되기도 하는 것이 돈입니다. 

 

ㆍ시대의 흐름 속에서 모든 가치가 변화하는데 돈만은 불변의 가치를 지닌 일종의 기호로서 계속 존재해 온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래서 돈은 경시하기 힘듭니다. 

 

 

3장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ㆍ현재 세상에서 '지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 '~일 것', '그런 느낌이 들 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성은 박식한 사람이나 정보통과 엄격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다 know'와 '사고하다 think'는 다릅니다. 정보 information와 지성 intelligence는 같지 않습니다. 

 

ㆍ 톨스토이의 주제는 철저하게 '반과학'입니다. 과학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 주시 않으며, 그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행위가 원래 품고 있던 소중한 의미를 하나씩 빼앗아 간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4장 청춘은 아름다운가?

ㆍ나는 청춘이란 한 점 의혹도 없을 때까지 본질의 의미를 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자기에게 도움이 되든 그렇지 않든, 사회에 이득이 되든 그렇지 않든 '알고 싶다'는 자기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갈망과 같은 것을 솔직하게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장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ㆍ인생이란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들의 집적이며, 그것을 초월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믿고 해답을 발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6장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ㆍ사회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 집합체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타자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동료로 인정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위한 수단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ㆍ인간은 '자기가 자기로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합니다. '자기가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서 좋다'는 실감을 얻기 위해서는 역시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7장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ㆍ생각해 보면 사랑은 그때그때 상대의 물음에 응답하려는 의지입니다. 사랑의 모습은 변합니다. 행복해지는 것이 사랑의 목적이 아닙니다.  

 

 

8장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ㆍ궁극적으로는 개인의 내면에 깃드는 충족감, 즉 자아 또는 마음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ㆍ단순히 '죽어서는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그러나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 의미를 확신할 수 있을 때 '삶'과 '죽음'이 모두 비슷한 무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9장 늙어서 '최강'이 되라

ㆍ누군가 나에게 요즘 시대 '노인의 힘'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교란하는 힘'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교란하는 힘은 생산성이나 효츌성, 젊음과 유용성을 중시믕로 하는 지금까지의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ㆍ예술은 폭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