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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사라진 것들 / 프란츠 M. 부케티츠

by mubnoos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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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죽는다는 것은 우리가 점심식사를 하는 것처럼 평범한 일이다. 

 

ㆍ인간, 즉 호모 사피엔스는 스스로 하나의 거대한 자연의 재앙으로 발전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우연적인 존재일지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종이 되었다. 인간은 다른 종들을 밀어내고 그 생활공간을 점령하면서 자신의 종을 끊임없이 증식시키고 있다. 

 

 

 

 

1. 삶과 죽음

ㆍ모든 유기체와 모든 문화, 모든 언어는 시간적으로 한정되어 있다. 왜 모든 것은 끝내 사멸하도록 정해져 있는 것일까?

 

ㆍ우리가 無를 그토록 혐오하는 것은 우리가 너무나 삶을 원한다는 바로 그 의지이며, 또한 그것 외에 다른 것은 알지 못한다는 것을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쇼펜하우어

 

ㆍ시간의 길이는 진화에서는 그저 '상대적으로 긴' 시간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아니다. 거기에 '지속'이라든가 '지속적이다'라는 표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2. 죽음의 광경들

ㆍ변화하는 속에서 행복이란 실재하는 것, 존재하는 것 아름다운 가상이 소멸하는 가운데서만 가능하다. 또한 환영의 염세적 파괴 속에서만 가능하다. 가장 아름다운 가상의 파괴에서 디오니소스적 행복도 절정에 이른다. - 니체

 

ㆍ자연은 거대한 공동묘지다. 

 

 

 

3. 종들의 사멸

ㆍ지금까지 그토록 성공적으로 다른 종들을 멸종시키는 데 몰두해 온 인간은 결정적으로 인간 스스로의 멸망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4. 민족의 사멸

 

 

 

 

5. 사멸한 언어, 사멸하는 언어

 

 

 

 

6. 다양함의 파괴

 

 

 

 

보존의 윤리는 과연 의미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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