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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읽다 말하다 / 김영하

by mubnoos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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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보기‘는 기본적으로 입력의 과정이다. 반면 ’말하기‘는 출력이다.

ㆍ책은 독자를 읽기 전과는 다른 상태로 만든다. 무엇보다 독서가 강력한 것은 독자를 독립적 사고를 하는 개인으로 변모시킨다는 점이다.

ㆍ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흡수하여 소화한 사람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고, 전과는 다른 방식과 내용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보다

1부 부와 가난

ㆍ진짜 부자는 소유하지 않는다.

ㆍ붕괴는 기정 사실이지만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도 지도층의 임무입니다.

ㆍ새삼 당연한 얘기지만, 여행을 하고 안 하고는 단지 선택의 문제일 뿐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2부 삶과 죽음

ㆍ인간사는 정의와 무관하다.

ㆍ우리가 존재하는 한 죽음은 오지 않고, 죽음이 오면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ㆍ죽음은 우리를 똑같은 상태로 인도한다. 그것은 절대적인 무와 침묵의 세계다.

ㆍ‘메멘트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


3부 운명과 예술



4부 미래에서 본 과거

ㆍ작가로 살아서 다행인 것 중 하나는 비싼 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작가에게는 ‘입는’ 감각이 아니라 옷을 ‘입지 않는 ’ 감각이 필요하다.






읽다

1부 위험한 책 읽기

ㆍ비극은 대부분 우리보다 나은 사람이 내재된 성격적 결함으로 파멸하는 얘기다. 반대로 희극은 우리보다 못한 이가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을 편안한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2부 우리를 미치게 하는 책들

ㆍ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서운 사물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인간을 감염시키고, 행동을 변화시키며, 이성을 파괴할 수 있다.


3부 책 속에는 길이 없다

ㆍ좋은 독서란 한 편의 소설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작가가 만들어놓은 정신의 미로에서 기분좋게 헤매는 경험이다.


4부 ‘거기 소설이 있으니까’ 읽는다



5부 매력적인 괴물들의 세계



6부 독자, 책의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말하다

1부 내면을 지켜라

ㆍ비관적 현실주의를 견지하려면 남과 다르게 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ㆍ글쓰기는 우리 자신으로부터도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왜냐하면 글을 쓰는 동안 우리 자신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기 전까지 몰랐던 것들, 외면했던 것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ㆍ글을 쓴다는 것은 인간에게 허용된 최후의 자유이며, 아무도 침해할 수 없는 마지막 권리입니다.


2부 예술가로 살아라

ㆍ폭룍은 아마 가장 원초적인 수준의 대화일 겁니다.

3부 엉뚱한 곳에 도착하라


4부 기억 없이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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