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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 프란츠 카프카

by mubnoos 2021. 1. 24.

변신
벌레를 통해 형상화한 인간의 소외와 고독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신한 외판원 그레고르 잠자가 성실하게 일했던 회사의 지배인에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신이 부양하던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한채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다.

 

벌레가 된 그레고르
침대에 누워서는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봤자 그럴듯한 해결책이 떠오를 것 같지 않았다.

 

지배인의 방문
지배인을 이런 기분으로 그냥 돌려보내서는 절대로 안된다.
부모님은 오래전부터 그레고르가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기만 하면 평생 동안 자신들의 생활이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낯선 방
누이 동생(그레테)이 하는 이런 말들은 그레고르에게 커다란 위안을 주었다.

 

가족회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식구 중에 생활비를 제대로 벌어들일 만한 사람은 없었다. 옆방에서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때마다 그레고르는 차가운 가죽 소파위로 몸을 던졌다. 너무 부끄럽고 서글퍼서 몸이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등에 박힌 사과
아버지가 사화로 자기를 죽일 작정을 한 이상, 달아나도 소용이 없었다. 날아온 사과는 그레고르의 등에 호되게 박혀 버렸다.

 

나는 벌레가 아니다
아무리 징그러운 모습을 하고 있어도 어디까지나 한 식구인 것은 변함이 없고, 그에게 불쾌한 감정이 있더라도 식구들은 참고 견뎌야 한다.

 

그레고르의 죽음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감동과 기쁨을 느끼는데도 내가 벌레란 말인가?

 

 

 

시골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