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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장덕천

by mubnoos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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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변호사에서 시장까지

 

분노할 때 분노하고 말할 때 말하라.

 

ㆍ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누구의 잘못이고 원인이 무엇이고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심지어 승리조차도 아무 소용이 없다. 전쟁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다. 그동한 피땀 흘려 이룬 모든 발전과 성취가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 아예 생존의 가능성마저 없어진다. 

 

ㆍ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법률가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바꾸는 보다 거대한 에너지는 정치에서 나온다. 법의 본질은 정의와 불의를 판단하고 나아가 정의를 보호하고 불의를 응징하는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내 기억에 법의 판단이 항상 정의로운 방향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ㆍ정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어야 한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정책과 제도를 통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고 소외받는 사람 없이 국가가 모든 국민을 다 안고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설사 현실적으로 다 안고 갈 수는 없다 하더라도 가급적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ㆍ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려는 노력의 핵심은 소외계층, 이를테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다. 

 

ㆍ나는 민주당이 여기서 멈추면 안 되고, 더욱 개혁적으로 가야한다고 믿었다. 이럴 때 내가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민주당 울타리에서 민주당 이름으로 정치를 시작한 까닭이다. 

 

ㆍ당내경선 승리, 부천시장 후보로 서다. 

 

ㆍ내가 정치라는 행위를 통해 이 땅에 실현하고자 간절히 소망하는 가치는 바로 평등이다. 나는 평등이야말로 정치를 통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믿는다. 

 

ㆍ정치를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진정한 평등'의 실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제2장 꿈꾸는 시장, 행복한 시장

 

ㆍ상대적 평등은 사회적 구조적 모순이나 어쩔 수 없는 개인의 한계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제도적으로 메워줌으로써 실질적 평등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지의 요체이다. 복지의 본질은 부족한 사람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게 하는 데 있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ㆍ내가 구상하고 있는 부천시 도시발전전략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 줄기로 설명할 수 있겠다. 그 하나는 산업 역량을 강화해 경제적으로 보다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의 생활과 관련된 도시기능을 더욱 향상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경제적으로는 '문화의 산업화', 기능적으로는 '스마트 시티'와 '컴팩트 시티'이다. 

 

 

 

 

제3장 생각에 생각 더하기

 

 

제4장 좋은 도시, 더 좋아질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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