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라멘1 인더블루17. 혼자가 아닌 시간 홋카이도 / 문지혁 오타루 ㆍ오타루 Otaru, 새하얀 모래사장의 도시, 오타루는 운하의 도시다. ㆍ의 도시 ㆍ여행지란 장소가 아니라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이다. ㆍ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생각이 정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그것은 말 그대로 삶 자체의 고통과 염려와 불안까지도 함께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쪽 삶에서의 복잡했던 생각은 저쪽 삶에서의 새로운 고민들로 인해 다만 잠시 멈추어 있을 뿐이다. 이것이 아무리 여행을 다녀와도 돌아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이유다. ㆍ오타루는 스시의 도시다. ㆍ모든 변화에는, 비록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라도, 일정한 슬픔이 있다. 삿포로 ㆍ삿포로 Sapporo, 붉은 별이 빛나는 계획 도시 ㆍ삿포로는 홋카이도 제1의 도시.. 2023.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