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착각1 나라는 착각 / 그레고리 번스 • 하나의 '나'는 없다. 우리는 몸이라는 실체를 갖고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자아는 매우 불안정하며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자아 정체성'이란 개념은 뇌가 만들어낸 허구이다. 자아는 수많은 사건 중에서 특정한 부분을 편집하고 맥락을 이어붙인 기억의 집합니다. 즉, 내가 나와 세상에 들려주는 '나에 대한 편집된 이야기'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망상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누구'를 단수로 이해하겠지만, 인간은 세 가지 다른 버전의 '자신'을 갖고 있다. 1. '현재의 당신'으로 가장 익숙하게 '나'라고 받아들이는 존재2. '과거의 당신'3. '미래의 당신' • 현재의 당신은 그저 망상 Delusion 일 뿐이다. 현재의 당신은 찰나의 순간에만 존재한다. 현재의 당신은 이미 .. 2024.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