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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2

공정하다는 착각 / 마이클 샌델 서론: 대학 입시와 능력주의 ㆍ능력주의의 신화의 명제 1.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한다. 2.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한다. 3. 능력에 따라 성과를 배분한다. ㆍ국가는 시스템을 공정하게 만들고, 개인은 열심히 노력하여 자부심을 갖고 그 대가를 향유하게 하는 사회. 이러한 사회는 비단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목표가 모든 것을 압도하는 사회, 즉 능력주의 사회는 근본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 ㆍ능력주의에 따르면, 만일 당신이 대학에 가지 않아 이런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그 실패는 바로 당신의 잘못이 된다. 사회의 상층부에 속하지 못한 모든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 잘못에 따른 것이기에 자괴감을 갖게 된다. 그들이 성공한 자들로부터 받은 모욕은 정당한 것인 반.. 2022. 12. 21.
모든 것이 바뀐다 / 크리스티안 펠버 저자 서문 ● 언제나 대안은 있다 ㆍ공동선 경제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접근법이 오늘날보다 많아져야 한다고 말이다. 경제는 더욱 인간적이고, 사회적이고, 공정하게 분배되고, 지속적이고, 민주적이고, 늘 도덕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즉 공동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 1장 ●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근본 문제 존엄은 존재 외에 어떤 ‘성취’도 요구하지 않는다. 민주사회에서 모든 인간은 동등한 자유와 권리,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평등은 모든 인간의 동등한 가치에서 비롯된다. 시장경제가 이윤 추구와 경쟁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된 상호 착취에 기초하고 있는 한 인간의 존엄성이나 자유, 그 어떤 것과도 조화를 이룰 수 없다. ㆍ협력하고 타인을 도와 정의가 승리하도록 하는 것은 지구촌 곳곳에서 발..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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