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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2

역사에 질문하는 뼈 한 조각/ 마들렌 뷔메, 뤼디거 브라운, 플로리안 브라이어 서문 ㆍ인간이 어떻게 그 자신의 일부이기도 한 세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걸까? 인간의 지나친 자기중심적인 태도 아닌가? 호모 사피엔스, 즉 이성적 능력을 가진 인간은 오히려 이 행성에 재앙이 아닌가? 우리 인간을 동물 세계와 구분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인가? 무엇이 우리의 역동적 문명 발달을 가능하게 했는가? 진화에서 어떤 요소들이 인간 출현의 방향을 결정했는가? 그리고 이 요소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여기서 사실은 무엇이고, 추측에 그치는 것은 무엇인가? 1부 ‘엘 그래코’ 그리고 침팬지와 인간의 분리 2부 원숭이들의 진짜 행성 ㆍ우리 마음에 들든 말든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우리는 의심할 바 없이 원숭이다. 벌거벗은, 비율상 큰 뇌를 가진 두 다리로 걷는 원숭이.. 2022. 10. 21.
미셸 푸코 말과 사물 / 이규현 I. 프롤로그- 공간의 사유 ㆍ푸코는 레비스트로스, 라크 라캉, 롤랑 바르트와 함께 구조주의라는 1960년대 프랑스의 지적 동향을 주도하는 4인방의 한 사람으로 널리 인정받는다. 이러한 선풍적인 관심의 주요한 원인은 반인본주의 논쟁인데, 이는 다가오고 있는 새로운 인식 체계가 자리를 잡게 되면 지식의 영역에서 인간의 형상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 책의 결론으로 말미암아 촉발된 것이다. ㆍ푸코는 지식의 영역에서 인간을 배제하고 언어를 내세우고자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를 반인본주의자로 몰아 세울수는 없다. ㆍ사유가 공간에 의해 결정되고 산출된다. 특정한 시대마다 지식을 결정고 산출하는 에피스테메 개념은 바로 담론의 공간을 가리킨다. 이 개념 역시 하나의 공간인 것이다. 에피스테메는 지식이 생겨나는..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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