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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반경 / 장대익

by mubnoos 2023. 10. 24.

 

 

인간은 타인에게 공감하는 존재인데 왜 우리 시대에는 갈등, 분열, 혐오가 넘쳐날까. 공감이 부족해서? 그렇지 않다.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공감을 너무 많이 해서 서로를 편 가른다. 함께 느끼는 정서적 공감은 좁고 깊어 우리끼리만 뭉치게 하고 타인에겐 눈멀게 한다. 이제는 다른 공감을 상상하자. 경계 없이 점점 확장되어 마침내 당신에게 닿을 수 있는 공감을.

 

 

 

공감의 두 힘, 구심력과 원심력 간의 투쟁 



1부
공감이 만든 혐오

 

ㆍ공감은 '상상력을 발휘해 다른 사람의 처지에 서보고 다른 사람의 느낌과 시각을 이해하며 그렇게 이해한 내용을 활용해 행동지침으로 삼는 기술'이다. 

 

ㆍ정서적 공감: 타인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상태

ㆍ인지적 공감: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

 

ㆍ공감은 마일리지 같은 것이어서 누군가에게 쓰면 다른 이들에게는 쓸 수 없다. 내집단에 강하게 공감했다면 그만큼 외집단에 공감할 여유가 소멸하는 것이다. 

 

ㆍ인포데믹 infodemic: 잘못된 정보나 가짜 뉴스가 미디어를 통해 마치 전염병처럼 급속하게 퍼지는 현상

 





2부
느낌을 넘어서는 공감

ㆍ기계는 왜 동물처럼 인식되는가? 수만 년 전에 개와 고양이가 길들여지면서 우리의 공감의 대상이 된 것처럼 말이다. 

 





3부
공감의 반경을 넓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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