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한 서투른 반려인간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ㆍ작고 사소하다고 치부되는 삶이 사실은 아주 복잡하다.
ㆍ인간과 식물의 관계의 '비동시성의 동시성'
1부 한 손바닥만큼의 책임
ㆍ식물과의 일상은 삶에 즐거움 하나를 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식물과 함께한다는 건 나 역시 식물에게 '반려인간'이 되는 일이자, 때로는 내가 식물이 되는 일이다.
ㆍ분재 - 분에 심음, 식물을 화분에 옮겨 심는 행위
분재만큼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취미활동이 또 있을까?
ㆍ어쩌면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은 겨우 한 손바닥만큼일지도 몰라.
2부 식물의 시간, 나의 시간
ㆍ아마 그날부터였던 것 같다. 나뭇잎을 뚫고 새어 나오는 그 빛을 사랑하게 된 것이.
3부 식물들의 봄
4부 바야흐로 플랜테리어?
ㆍ플랜테리어용으로 선호되는 식물이 따로 있다. 대부분 물이 별로 필요 없거나, 햇빛을 직접 받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다. 그래야 집 구석구석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고, 창문이나 커튼, 물받이를 자주 신경 쓰지 않아도 될 테니까,
ㆍ식물의 자리를 정하는 일만큼 식물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없다.
5부 함께한다는 것
ㆍ식물에게도 '더 나은 삶'이라는 게 있을까?
ㆍ세상엔 수많은 종류의 시간들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인간조차 서로 각기 다른 시간을 산다. 결국 어떤 존재를 이해한다는 건 곧 그의 시간을 인정하는 일이 아닐까.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보고 또 그 시간과 나의 시간을 조율해가려고 노력하면서.
6부 욕심
7부 식물이 낭만적이라고?
8부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알 수 없지만
봄을 기다리지 않을 도리는 없지만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으로부터 깨어나기 / 코이케 류노스케 (0) | 2023.10.24 |
---|---|
하루 5분 UX / 조엘 마시 (0) | 2023.10.24 |
공감의 반경 / 장대익 (0) | 2023.10.24 |
하이프 머신 / 시난 아랄 (0) | 2023.10.24 |
마흔, 식스파워 / 양민찬 (0) | 2023.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