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말 많은 세상, 말 같은 말이 없다
ㆍ말의 한계가 그 사람의 한계다.
1. 오락가락하지 않아야 한다.
2. 배울 점이 있어야 한다.
3. 징징대고 어리광부리지 않는다.
4. 나답게 말한다.
[1장] 말거울에 나를 비춰봅니다
ㆍ어떻게 해야 진정성이 느껴지게끔 말할 수 있을까? 우선 솔직해야 한다. 숨기는 게 없어야 한다. 투명해야 한다. 가식과 꾸밈이 없어야 한다. ‘체’를 하거나 ‘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이 곧 그 사람이어야 한다.
ㆍ거짓이 없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어제 한 말과 오늘 하는 말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이 사람에게 한 말과 저 사람에게 한 말이 같아야 한다. 머릿속 생각과 말이 일치해야 한다. 어려운 일이다.
ㆍ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필요조건에 불과하다.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충분조건은, 말을 들은 사람이 내 말에서 실제로 무엇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ㆍ자연스럽게 부탁을 들어주는 기준
1. 내 역량으로 들어줄 수 있는 부탁가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을 구분한다.
2. 내 역량으로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은 거절한다. 이런 거절은 두부모 자르듯 단호할수록 좋다.
3. 내 역량으로 들어줄 수 있는 부탁도 들어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한다.
4.거절할 때 지킬 건 지킨다. 먼저, 부탁하는 내용을 충분히 듣는다. 즉답하지 않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거절하는 이유를 상대가 아닌 내게서 찾는다. 상대가 재차 묻기 전 먼저 연락해 만나자고 한다. 만나서 거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부분적으로 들어줄 수 있는 건 없는지 또는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은 없는지 함께 상의한다. 헤어지기 전, 부탁하는 사람의 사정에 대한 안타까움과 부탁을 들어 주지 못하는 미안함을 재차 표시한다.
5. 누가 내게 이런 부탁을 했다는 뒷말을 삼간다.
ㆍ자기를 위로하고 자기 안에서 스스로 해법을 찾는 방법
1. 인정해준다.
2. 지지해준다.
3. 질문한다.
4. 들어준다.
[2장] 어른답게 존중하고 존중받습니다
ㆍ자신을 믿는 사람의 특징
1. 자기 생각을 잘 길어 올린다.
2. 자신을 믿는 사람은 말하는 걸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3. 자신을 믿는 사람은 남의 말에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는다.
4. 자신을 믿는 사람은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
ㆍ희망이란 원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 루쉰
ㆍ‘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 에이브러햄 링컨
1. 내가 하는 말을 곱씹어보며 말한다.
2. 남의 말을 유심히 들으면서 ‘나는 저렇게 말하지 말아야지’ 싶은 것을 찾는다.
3. 얼버무리지 않는다.
4. 같은 말이면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5. 목적에 맞게 말한다.
6. 후회할 말은 하지 않는다.
ㆍ말은 반드시 돌아온다. 말처럼 공정한 게 없다. 원인과 결과, 인과의 법칙이 철저히 적용된다. 자신이 행하고 보여준 만큼 말 대접을 받는다.
ㆍ자기 자신과도 거리를 둬야 한다. 나를 객관화해서 보고, 내 삶을 관조하는 거리두기 말이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늘 하는 말이 과연 사실인가? 나는 언제나 진실한가? 남들은 내 말을 어떻게 평가할까? 이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거리두기가 가끔은 필요하다.
[3장] 유연하게 듣고 단단하게 답합니다
ㆍ말하기가 어려운 핵심적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다. 할 말만 있으면 말하기가 두렵지 않다. 아니 말하기를 기다리게 된다.
ㆍ글 쓰기 전에 하는 일이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 창을 띄우는 일이다.
ㆍ경험은 가장 중요한 말하기의 밑천이다. 하지만 경험이 고갈됐을 때가 문제다. 그러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다. 그때는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한다. 새롭게 시도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상상이라도 해야 한다. 독서와 여행도 도움이 된다.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고 하지 않던가.
ㆍ경험에는 우열이 없다.
ㆍ사람들은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할까?
1. 알고 싶은 내용이다.
2. 공감하는 말이다
3. 환심을 사는 말이다.
4. 도움이 되는 충고와 조언이다.
5. 상황에 맞는 말이다.
6. 삼켜진 말이다.
[4장] 말을 비우고 대화를 채웁니다
ㆍ첫마디의 특징
1. 평범하다.
2. 짧다.
3. 목적이 없다.
ㆍ간결하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서론이 길다는 점이다. 방법은 한마디를 고민하는 것이다.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그 한마디로 출발한다. 그 한마디에 한마디, 또 한마디를 아껴가며 보탠다. 불필요한 말은 붙을 자리가 없다.
[5장] 일의 본질을 잊지 않습니다
ㆍ‘말은 현실을 만들어낸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ㆍ사실, 말은 선점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갖는다. 나머지는 모두 카피이고 아류일 뿐이다. 승자독식인 것이다.
ㆍ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손해 보지 않는다.
ㆍ요약 하지 못하는 이유
1. 정확히 알지 못해서
2. 자신이 없어서
3. 열정이 없어서
4. 대상이 분명하지 않아서
5. 욕심 때문에
ㆍ
[6장] 입장이 아닌 이익으로 설득합니다
ㆍ말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ㆍ세상의 80%가 협상이다.
[7장] 말보다 나은 삶을 살아갑니다
ㆍ신뢰가 가는 사람의 말
1. 또박또박 말한다.
2. 급하게 말하지 않는다.
3. 과장하지 않는다.
4. 자기 경험과 감정을 많이 이야기 한다.
ㆍ말은 듣는 사람의 것이다.
ㆍ버릇처럼 하는 말이 삶을 바꾼다.
ㆍ독서와 말하기는 한 몸이다.
[에필로그] 말공부에는 마침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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