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동물과는 전혀 다른 존재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인간과 다른 동물과의 사이에는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벽이 가로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인간은 '동물'이라는 범주를 따로 만들어놓고 인간이 동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인간만이 지닌 독특한 특징으로는 말하기, 쓰기, 복잡하 기계를 만들 수 있는 기술등을 들 수 있다. 인간은 생활하기 위해서 맨손이 아니라 도구를 활용한다.
1859 다윈 - 인간은 유인원에서 진화했다.
인간은 동물임이 분명하다. 여느 동물과 신체 구조가 같고 분자나 유전자도 같다.
인간과 침팬지 유전자가 1.6% 다르다.
인간의 독특한 성질은 서로 죽이는 것과 환경파괴라는 두가지 성향이 인간존재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행동양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인간의 과거와 성향을 잘 파악한 후 그 지식을 활용해야만 한다.
1부 도구
뇌용량 증가, 직립보행에 따라 골격의 변화
거의 700만년 전에 두 종의 침팬지의 공통선조로부터 인간으로 분기했다.
인간도 단지 제3의 침팬지이다.
호모트라글로다이트스 - 침팬지
호모패니스쿠스 - 보노보
호모사피엔스 - 인간 침팬지
호모 - 고릴라
눈에 보이는 이런 영향은 그 전부가 '테이색스 유전자'라는 특수 유전자에 따라 결정되는 단일 효소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이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침팬지에게 실험을 해도 괜찮은 것인가?
우리는 박테리아에서 인간에 이르는 범위 중 어디까지가 살인이며, 고기를 먹는 행위가 식인종이 되는 것인지 기준선을 정해야 한다.
개와 고양이와 영장류에 대한 의학 실험을 규탄하고 있는데, 쥐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조금 덜하고, 곤충과 박테리아에 대한 실험은 반발하지 않는다.
실험 대상이 되는 종이 바뀔때마다 서로 다른 윤리적 규제를 적용해야 할 것이다.
1)도구사용
2)두 종으로 나뉨: 가족단위, 종끼리 교미
인간이 현생인류로 발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즉 혁신 능력이다.
2부 언어와 예술
혼외정사 EMS (Extramarital sex)
모든 남성은 항상 EMS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왜냐하면 손실보다는 이익을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은 아내와의 섹스에 싫증을 느껴서 EMS를 하지만, 여성은 남편이 성적으로 만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EMS를 한다.
여성의 할례와 음순 봉합수술은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에 걸친 23개국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성의 부모- 섹스 상대의 이상형
사람에게는 자신과 닮은 사람과 결혼하려는 경향이 있다.
섹스를 피하는 것도 학습의 결과이다.
성의 상대로서는 적당하지 않다는 것을 학습하는 것이다.
우리는 또 누구를 피해야 하고 누구를 찾아야 하는가 하는 이미지의 일부도 학습한다.
다윈은 동물에게 생존상 이성을 끌어들이거나 동성의 라이벌을 위협하는 것과 같이 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는 형질이 많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나이를 먹고 장년까지 살 수 있게 된것은 궁극적으로 문화와 기술의 진보 덕분이다.
왜 우리는 몸속에 있는 모든 것을 수리하거나 교환하지 못할까?
생물학적인 수리를 위해 동물이 얼만큼 투자할 만한가는 수리에 드는 비용, 또 수리를 하지 않았을때와 어느쪽이 더 오래 살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이 문제는 생리학보다는 진화생물학의 영역에 속한다. 자연선택은 자손을 절멸에서 구하여 살아남게 하기 위해 최대한 자손 번식을 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진화는 자신의 후손을 더욱 많이 남기도록 전략을 세운 개체가 이기는 전략게임이다.
자연선택이 이루어내야할 것은, 생리적 복구와 번식에 상대적으로 어느 만큼의 에너지를 소비할지를 조절하여 번식 성과의 평균치를 최대로 하는 것이다.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어도 남성은 자기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약 1,600킬로칼로리를 섭취해야한다. 여성은 1,430킬로칼로리
남성을 수리하는 것은 여성을 수리하는 것에 비해 가치가 없다.
3부 문화
가장 추악한 인간의특징 - 대량학살 & 다른 종의 대량 멸종
인간이 가진 특징은 모두 동물계에서 징소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그 특징을 여기까지 발달시킨 것은 인간밖에 없으믈, 그것 역시 인간의 특징이다.
인간은 언어로 다른 동물보다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언어 덕택에 협동해서 계획을 세우고 서로 가르치며 과거에 경험한 것을 배울수 있다. 또 마음속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다른 어떤 동물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 대약진이 가능했던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음성언어의 출현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이 헤로도토스를 역사의 아버지라고 하지 않고, 거짓말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도 수긍이 간다.
예술은 사람만이 갖고 있는 가장 고귀한 특질이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동물과 인간을 구별해주는 것으로, 적어도 어떤 동물이 하는 행위와 기본적으로는 다르다고 생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술은 언어보다 훨씬 고귀하다고까지 생각한다.
예술에는 언어같은 확실한 기능이 없고 기원 또한 커다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그러나 동물의 예술과 인간의 예술이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음은 분명하다.
가장 가까운 인간의 친척인 700만년은 긴 시간처럼 보이지만, 복잡 다양한 지구 생명체의 역사 입장에서 보면 1%에 지나지 않는 시간이다.
고귀함에 있어서 흡혈박쥐가 인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들이 상습적으로 호혜적 이타적행동을 실천하고 있음이 밝혀져 있다.
인간의 성질 가운데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종류의 동물이 동종의 개체를 죽이고, 늑대나 침팬지는 집단 학살을 하며, 오리나 오랑우탄은 강간을 하고, 개미는 조직적인 전쟁이나 노예사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현재, 인간과 동물과의 본질적인 차이는 예술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예술을 규정할 수 있는 기준
1) 예술은 어떤 유용성이 없다.
2) 단지 심미적인 기쁨이나 즐거움을 위해 행해진다.
3) 유전자가 아니라 학습을 통해서 전달된다.
예술은 오히려 우리의 생존을 돕고 유전자의 확신에 도움을 준다.
1) 예술은 종종 그 소유주에게 직접적인 성적이익을 가져다 준다.
2) 예술은 소유주에게 간접적인 이익을 가져다 준다. 예술은 인간의 사회적 지위를 당장에 나타내는 지표로써 인간 사회도 동물사회와 마찬가지로 식량이나 토지 그리고 섹스 상대를 획득하는데 있어 관건이 된다.
- 예술은 인간 집단을 정의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간 집단은 언제나 서로 대립해왔는데, 그 집단에 속한 개인이 좋은 유전자를 남기는 것이 그 집단의 존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집단의 결속에는 집단의 독자적인 문화,언어, 종교, 예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예술은 집단의 존속을 보증하는 중요한 역활을 완수해왔다. - 만일 야생 침팬지에게 더 많은 여유가 생기고 그림도구도 만들수 있다면 그들도 그림을 그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생물학의 발달에 따라 인간이 신으로부터 특별히 창조된 것이 아니라, 수백만이나 되는 다른 종과 함께 진화해왔다.
더 나은 생활로 내디딘 결정적인 발판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이 실제로는 진보의 기념비인 동시에 악의 시초이다. 농업의 시작으로 식량 생산량이 증가하고 축적이 가능해졌지만, 동시에 사회적, 성적으로 커다란 불평등이 생겼고, 질병, 독재 등 현대의 인류를 괴롭히는 여러가지 악의 시발점이 되었다.
농경과 목축을 하는 개미
- 수십종의 개미들은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 진딧물은 개미에게 발견되어 사육된다.
농업은 인간의 행동 그리고 동식물의 반응이나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지, 재배라는 목적을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다. 무의식적 선택이 시작됐고, 뒤이어 의식적 선택이 시작된 것이다.
부시먼의 일일 평균 음식 섭취량- 2,140킬로칼로리- 몸집은 작지만 활동량이 많은 성인의 일일 필요량을 확실히 넘는다. 수렵, 채집인은 건강해서 병에도 거의 걸리지 않으며 다양한 식사를 즐기고, 적은 종류의 작물에 의존하고 있는 농민에게 정기적으로 닥치는 기근의 걱정도 없다.
농업이 몸에 좋지 않은 요인의 3가지 이유
1) 수렵,채집인은 여러가지 음식을 먹으며 단백질,비타민, 미네랄을 적절하게 섭취하고 있었지만, 농민은 대부분의 영양을 전분질에서 얻었다. 영양이 한군데로 집중
2)흉작이 오면 기근에 빠질 확률이 높다.
3) 전염병이나 기생충의 위협은 농업이 출현하기전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알코올,코카인,담배가 해롭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셰익스피어 맥베스- 알코올은 욕망을 높이지만 실행력은 떨어뜨린다.
핸디캡 이론- 생존에 불리한 특성, 많은 비용, 위험요소로 구성
그런 행동으로 은연중에 우월성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동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연인에게 매력을 준다고 여기는 것이다. - 쿵푸유단자의 석유마시기
담배는 원주민의 작물, 알코올은 세계 어디서나, 코카인과 아편은 다른 사회에서도 존재한다.
- 어떤 고도의 우주 생물이라도 인간을 발견한다면 인간이 다른 동물을 다룬것처럼 그렇게 다룰것이다.
- 만약 정말로 인간의 손이 미치는 범위에 전파 문명이 있다면, 이 문명은 우리의 송신기 스위칯를 서둘러 잘라버리고, 절대로 발견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반대의 경우 인류는 파멸할 것이다.
- 인간에게 다행스러운 일은 우주에서 신호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 인간은 수많은 별이 있는 광활한 우주 속에 고아다. 그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4부 정치, 국가
인간 집단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그 지역의 기후나 질병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전자가 형성되어 있다.
인간 집단이 한 장소에서 이동하지 않고 살아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인간은 여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류의 진화 과정을 들여다보면 그 반대였다. 인간 집단은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을 넘어선 세계와 인접한 땅 그리고 보다 먼 세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 세계의 정복자인 인류는 이제 70억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농경사회로 발전하기 이전에는 1천만명의 인구밖에 없었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인구가 증가할수록 문화적 다양성은 급속히 감소되었다.
- Kuru 병- 웃는병
- 고지인들은 최초로 만난 백인이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맨 것을 보고 그것이 허리에 감을 정도로 긴 페니스를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륙 간 문명 수준의 차이가 인류의 유전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문화적 특징에 끼친 지리적 영향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가축화 성공 요인
1) 무리지어 생활하는 사회적 동물이어야 한다.
2) 껑충껑충 뛰지 않는 동물
3) 우리속에 번식
결국 우리가 어떤 인간이 되는가는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 규정된다.
언어의 불도저 현상
'양'을 표현하는 단어는 매우 비슷하다. 이 단어는 그들 단어의 모어인 원시 인도유럽어에서 추측되는 오래된 형태로부터 파생됐음에 틀림없다.
제노사이드 Genocide
태즈메이니아 말살사
영국인이 품고 있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에 대한 태도
오스트레일리아 흑인은 사라져야 한다. 불필요한 손해를 보지않고 원주민의 씨를 말리는 것, 그것이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목표다.
- 완전히 절멸시켰어도 희생자의 수가 적으면 제노사이드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 정부가 저지르는 살인은 반드시 제노사이드로 간주해야 할까?
- 민간차원의 살인도 제노사이드에 포함해야 할까?
- 특별한 살해 계획 없이 잔혹한 행위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면 그것도 제노사이드라 할 수 있을까?
제노사이드의 정의와 동기에 대한 의견은 일치하고 않고 있지만 그 사례는 엄청 많다.
무기가 발명되면서 그 균형이 무너져버렸고,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억제능력은 이미 새롭게 얻은 살육능력을 억제할 만큼 강하지 않다.
사회성이 없는 동물 세계에서는 동종 개체간의 살육이라고 해도 한개체가 다른 한개체를 죽이는 것에 불과하다.
고릴라나 침팬지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종족에게 살해될 가능성이 높다. 침팬지가 만일 창이라든가 그 밖의 전쟁을 위한 무기를 손에 넣었다면 인간과 같은 효율적인 살육을 했으리라는 것은 의심할 나위도 없다.
인류학자가 전통적으로 강조한 인류진화의 원동력으로 인간=사냥꾼 가설은 타당해 보인다.
인간 자체가 포식자인 동시에 사냥의 대상이므로 할수 없이 집단 생활을 하게 됐다.
- 유대인은 14세기에 가래톳흑사병의 희생양이 되어 기독교인에게 학살당했다.
- 여호수아는 여리고에서, 다른 많은 도시에서도 주민을 대학살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따랐다. 그것은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였다. 물론 그는 모든 주민을 죽였다. 그밖에 무엇을 기대하는가?
- 십자군의 대규모 살육은 자주 발생했다.
현대의 제노사이드는 살해를 정당화하기 위해 희생자를 늘 동물로 간주했다.
- 나치는 유대인을 '이'
- 알제리의 프랑스인 이주자들은 이슬람교도를 '쥐'
- 문명화된 파라과이인은 수렵,채집인의 아체족을 '미친 쥐'
- 보어인은 아프리카인을 '개코 원숭이'
- 북나이지리아인은 이보족을 '해충'
- 영어의 경멸감 표현 '돼지'
나치의 유대인 학살,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학살이 다른 점은
1) 희생자가 다른 백인이 인정하는 백인이라는 점
2)가해자가 증오의 대상으로 죄악시되어온 전쟁 적국이라는 점
3) 생존자들이 그것을 기억시키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
UN 1948 제노사이드 범죄 선언
그러나 방글라데시, 부룬디, 캄보디아, 우간다, 파라과이에서 진행중인 제노사이드를 반대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방지, 제지, 처벌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한번도 취한 적이 없었다.
5부 위기
약 6,500만년 전 소행성출동 - 대규모 멸종, 공룡
최초의 권력과 기술혁신의 중심은 중동에 있었다. 그 중심지역은 언제나 중동이었다.
왜 중동, 그리스, 로마는 차례로 지배권을 잃어버린 것일까?
소규모로 오래 존속하는 평등사회에서는 자연보호가 실천된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회에서는 자기 주변의 자연을 완전히 알았고 자신에게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를 인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인구증가 4가지 방식의 종의 멸종
1) 남획- 동물이 번식하는것보다 죽는 소도가 빠르기 때문에
2) 도입종 - 고의든 우연이든 생물을 다른 지역으로 옳겨놓는 것
3) 서식지 파괴
4) 파급효과- 어떤 한 종의 멸종이 다른 종에게 손실
- 5만년동안 가속되어 왔다.
만약 이대로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1세기 안에 파국이 찾아올 것이다.
Epilogue
인간이 지금까지 저질러온 환경 파괴의 영향은 앞으로 몇 십년 동안 계속될 것이다. 수많은 종이 아직 멸종하지 않았지만 유지 가능성을 상실할 정도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이미 살아있는 시체나 다름없다.
원숭이는 암컷이 성교를 갖고자 할때 공개적으로 성교하는데 비해서,
인간은 즐거움을 위해 성교를 하되 사적으로 은밀하게 한다.
인간은 생식을 위해서만이 아니고 즐거움을 위해서도 섹스를 하기 때문에 인간은 자주 성행위를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고릴라는 사람과 달라서 아주 드물게 짝찟기를 하며, 반면에 침팬지는 매일 짝짓기를 하면서 성적인 환희속에 지낸다.
고릴라의 성기 1/4 인치
침팬지의 성기 3인치
인간의 성기 5인치
유인원 중 인간이 가장 길고 큰 성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이같은 성행위 형태의 차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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