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는 전 세계 학교교육 시스템의 균형상태(equilibrium)를 한순간에 깨뜨렸다. 대면 중심 학교교육을 일시에 중지시켜 버렸다."
"미래의 인재는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이 아닌, 소통과 창의력을 통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PROLOGUE_ 디지털 대전환 시대, 뉴 이퀄리브리엄
ㆍ이제 우리는 단순히 온라인,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넘어 기술적으로 더욱 정교해진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는 기존의 균형을 깨고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 그 위에서 새로운 균형상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우리는 이것을 "New equilibrium"이라고 정의한다.
PART 1. 코로나19가 자각시킨 우리 교육의 현실
1. 코로나19가 촉발시킨 미래교육의 쟁점들
ㆍ줌zoom 등 화상회의 서비스가 해킹에 취약하다.
ㆍ어댑티브 학습 adaptive learining - 개별화, 수준별, 맞춤형 학습
ㆍ'학교가 위대한 사회평등 장치다. 공교육은 사회를 평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장치다.' - 호레이스 만
ㆍ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대상은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아니라, 저소득층 아이들과 인터넷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에요.
ㆍ디지털 세상 속에 과정, 평가, 교수와 같은 절차와 틀을 만들고 이것을 중심으로 디지털 지식 체계를 구축한 후,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등이 만들어지고, 전달되고, 소비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인프라스트럭처 인버전이 일어나는 거죠.
2. 온라인 교육은 이미 1987년에 시작되었다
ㆍ우리나라 교육의 핵심은 교과 문제를 얼마나 잘 푸느냐였죠. 단편적인 지식의 축적을 서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보았기 때문에 대안적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도 일시적으로 불꽃을 피울 뿐 금방 사라졌죠. 대한민국에서 잘 산다는 의미는 명문 대학을 졸업한 후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으니까요.
ㆍ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인정받는 사회가 오고 있습니다.
3. 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은 달라야 한다
ㆍ한국은 엘리트 교육과의 공존보다는 보편교육 중심, 그리고 다양성 보다는 공평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어요.
ㆍ교육의 기반을 디지털로 한다는 것과 모든 교육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상당히 다른 개념입니다.
4. Why Education? 혁신을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질문
ㆍ컬쳐 엔지니어링 - 혁신을 위해 사회와 문화를 돌아보고 문제를 인식하는 것
ㆍwhy 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으면 변화가 일어나기 힘듭니다.
ㆍ코딩은 새로운 인문학이다.
[글로 보는 강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
ㆍ학생들에게 평생 학습에 대한 열망과 호기심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전 과제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창의적인 문제해결에 진정한 흥미와 의욕을 느끼게 될 겁니다.
ㆍteaching과 coaching의 차이는 방식의 문제라기보다 태도의 문제이다.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이기도 하다. 기존의 교육이 티칭의 자리에 있다면 이제는 코칭의 자리로 옮겨와야 한다. 티칭은 일방향적인 관점이다. 코칭은 쌍방향을 지향하는 관점이다.
PART 2. 기술을 이해하면 AI 융합교육이 보인다
1. 머신러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ㆍ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지식 기반과 학습 기반이죠.
ㆍ사우디아라비아는 전인 교육이죠? 대학까지 다 무료고요.
2. 21세기형 맞춤형 교육, 기술은 어떤 역할을 할까
ㆍ기술의 주도냐, 사람 주도의 기술 활용이냐는 목표 설정이 핵심이지요.
ㆍ알파고 제로는 업그레이드된 알파고예요. 기보가 하나도 없어도 3시간 만에 이세돌만큼 바둑을 둘 수 있죠. 그라운드 제로(기저 수준)에서 데이터가 없어도 로봇에게 바둑의 규칙만 알려주면 말 그대로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바탕으로 소위 미친 듯이 학습을 계속 해서 바둑을 둘 수 있게 괴는 거죠.
ㆍ사람의 학습을 위한 기계교육 maching education for human learning
3. 교육 4.0에 AI를 활용하는 국가들
4. 한국의 AI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ㆍ학생들을 가르칠 AI 인력이 없다.
ㆍ나이에 따른 학습 vs 역량에 따른 학습
5. AI 시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ㆍ6C
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Communication
Compassion
Commitment
PART 3. 2025년, 대한민국 교육 혁명이 시작된다
1. 코로나가 끝나면 오프라인 수업으로 돌아갈까
ㆍ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속도가 문제이다.
2. AI 시대에 편안하고 행복하기 위해
3. 격차의 빈틈을 기술이 보완한다
4. AI 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엿보기
ㆍ문제점을 배우지 않으면 AI 피해자가 된다.
PART 4. AI 시대에도 바뀔 수 없는 궁극의 교육
1. 지식 공부는 기계, 창의 학습은 교사
ㆍ제가 생각하는 맞춤형 교육 시스템의 목표는 대량 맞춤형 혹은 개별화 입니다.
ㆍ인간관계 자체가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건데 정답을 정해주고 획일화시키긴 확실히 어렵겠죠.
2. AI 시대, 교실에서 배워야 할 것들
ㆍ미래의 기본 소양은 성실성 conscientiousness 과 협력 collaborationi
ㆍ경쟁이 아닌 상생
ㆍ성실함, 협동성, 유연함, 그리고 끈기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은 무한경쟁을 통한 승자독식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자는 상생의 사회와 문화일 거예요.
3. 왜 코딩 교육을 해야 하는가
ㆍ코딩은 기계와 소통하는 제2외국어
ㆍ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4. 5년 후, 학교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 것인가
ㆍ교육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5. 미래교육에서 지향하는 궁극의 목표
ㆍ학습 격차해소는 개별화 교육으로
ㆍ나만의 콘텐츠가 없으면 기계가 이긴다.
ㆍ자기주도적 역량이 없으면 창의력도 없다.
PART 5. AI 시대, 학교와 부모의 역할
1. 충격을 주거나 감동을 주거나
ㆍ교육이란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ㆍ경쟁과 서열화는 교사도 아이들도 행복하게 할 수 없다.
2. 미래교육에서 학교, 교사의 역할
ㆍ창의교육의 핵심과 기본은 인성교육이다.
ㆍ산업화 시대의 주입식 교육은 끝났다.
ㆍ외우는 교육이 아닌 문제해결 중심 교육
3. 학부모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ㆍ현 시점에서 기계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ㆍ사람에게 최적화된 건 스스로 찾아야 한다.
ㆍ틀을 깨야 크리에이트가 가능하다.
ㆍ삶의 목적함수를 찾을 줄 아는 사람이 미래 시대의 인재이다. 결국은 방향을 설정할 줄 아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4. 자기주도적 인재를 만드는 부모의 비법
ㆍ대학 입시 이후의 삶이 진짜 인생이다.
ㆍ모든 학습에는 절망의 계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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