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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음반내기 / 오승환

by mubnoos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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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Do It Yourself

 

ㆍ초등학생의 휴대폰 사용은 굉장히 간단하다. 유튜브, 틱톡, 카카오톡, 딱 세 가지 앱만 사용한다. 그 중 제일 오래 사용하는 앱은 단연 유튜브다. 

 

ㆍ나 역시 음악이 좋아 앨범을 내고 싶었던 뮤지션 지망생이었다. 

 

ㆍ좋은 음악을 만들기는 어렵다. 하지만 스스로 내 앨범 내기는 결코 어렵지 않다. 

 

 

 



PART1앨범은 누구나 낼 수 있다

 

ㆍ기획사는 오디션에서 참가자의 음악적 희망 사항을 그저 참고만 할 뿐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기획사는 기본적으로 기업이기에 이윤 추구를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저마다의 성공 전략과 수익 구조를 뚜렷하게 세워놓은 후 그에 맞는 인재를 찾는다.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다. - 오디션을 통하면 더 쉽고 빠를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에 가깝다. 

 

ㆍ어떤 사람이 뮤지션일까?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학력, 전공, 경력과 관계없이 자기 생각과 감정, 기술이 녹아 들어간 음악을 매개로 타인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 모두를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ㆍ요즘은 정말로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다. 당신도 얼마든지 뮤지션이 될 수 있다.

 

ㆍ음악을 앨범으로 만드는 과정은 재능과 거리가 멀다. 그것은 그저 '일'일 뿐이며 그 '일'만 제대로 하면 앨범은 반드시 나온다. 음악을 앨범으로 만드는 것은 이 '일'의 결과다. 

 

ㆍ단언컨대 누구나 앨범을 낼 수 있다. 

 

ㆍ우리나라 대표 기획사인 YG, SM, JYP는 엔터테인먼트라 할 수 있고 AOMG, 일리네어, 하이라이트레코즈는 레이블이라 할 수 있다. 

 

 

 

 

 



PART2 내 앨범은 내가 낸다

 

 

ㆍ작사 먼저? 작곡 이나 편곡 먼저? 정답은 '마음대로'다. 

 

ㆍ작사, 작곡, 편곡에 이어 녹음까지 끝냈어도 아직 완전한 음악은 아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데모일 뿐 작품자가 의도한 최적의 사운드로 완성하려면 믹싱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5.1채널 서라운드 스피커 사이의 음향 공간에 보컬과 악기의 위치와 음색, 레벨, 공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을 말한다. 

 

ㆍ싱글앨범: 수록곡의 수가 1~4개

ㆍED 앨범(미니앨범): 수록곡이 5~9개

ㆍ정규앨범: 수록곡이 10개 이상

ㆍ디지털 앨범: 멜론, 벅스, 애플뮤직 같은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업자를 통해 유통되는 앨범

 

 

ㆍ임가공은 '일정한 값을 받고 물품을 가공하는 일'이라는 뜻이다. 

 

ㆍ자신만의 케이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임가공 업체와의 협업이다. 

 

ㆍ유튜브와 조회 수와 아이튠즈의 매출은 비례한다. 

 

ㆍ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서브 컨텐츠, 관건은 속도이다. 

 

ㆍ리릭 비디오: 노래의 가사를 가지고 뮤직비디어처럼 만든 영상

ㆍ홍보의 목적은 팬덤의 확보다. 그렇다면 팬덤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을 처음 해야 할까? 바로 프레임 만들기다. 프레임이란 아트스트나 앨범을 이루는 근간, 즉, 코어 컨셉트 내지는 정체성이라고 재정의할 수 있다. 

 

ㆍ프레임을 만든다는 것은 자신을 대중에게 어필할 때 가장 설득력 있는 '무엇'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그리고 프레임은 흔하지 않을수록 경쟁력이 있다. 

 

ㆍ앨범 홍보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든 간에 결과물은 반드시 영상물로 만들어야 한다. 

 

ㆍ신인 뮤지션은 말 그대로 새로 데뷔해 사람들에게 갓 선을 보이기 시작한 뮤지션이고, 신예 뮤지션은 그러한 신인 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받는 뮤지션이라는 뜻이다. 

 

ㆍ인스타그램이 공식 홈페이지다. 


PART3 사소하지만 모르는 것들

에필로그 꿈, 깨지 말고 이루길

ㆍ과정의 불편함은 고작해야 며칠, 몇 달 가지만 결과의 불편함은 평생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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