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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화 - 근력0.6 2025. 1. 21.
250121 화 - 87 2025. 1. 21.
250120 월 - 근력1/평로라1/GDR2 2025. 1. 20.
250120 월 - 81 2025. 1. 20.
250118 토 - 76 2025. 1. 18.
중소기업 CEO REPORT 238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세계 무역 둔화 준비해야2025년 미국 경제는 2024년 (2.8%)에 비해 다소 둔화되긴 하나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양호한 성장세 2.1%를 지속할 전망이다. 탄탄한 고용시장, 자산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 지출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나 소비의 성장세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제약적 금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그리고 미국은 트럼프 재집권에 따라 1) 관세 인상 추진, 2) 세제 개편, 3) 친환경 정책 폐기 등 파급력 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실현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가운데 감세 정책과 규제 완화의 빠른 시행 가능성은 미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요인으로 꼽힌다.  • 2025 한국 경제 좌우할 핵심변수반도체 수출-내수 회복에 달렸다. 1. 반도체 경기 회복.. 2025. 1. 17.
250117 금 - 89 2025. 1. 17.
장업신문 1531 2025. 1. 16.
화장품신문 1638 2025. 1. 16.
250116 목 - 근력0.7/스크린3 2025. 1. 16.
250116 목 - 87 2025. 1. 16.
250115 수 - 근력1/스크린1 2025. 1. 15.
질문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선택은 그것을 알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할 때 말야. 알고 할까? 오히려 알고 싶어서 선택하는 것은 아닐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든 것을 알고 하는 선택을 과연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르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은 아닐까? 선택은 모르기 때문에 알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닐까?  질문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알고 있다면, 진정한 의미의 선택을 할 수 없다. 그리고 모른다는 것을 인정해야 알기 위한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질문은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도 또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반복하는 것이다. 어제까지 불행했더라도, 오늘을 살아 갈 수 있는 힘은 오늘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2025. 1. 15.
250115 수 - 85 2025. 1. 15.
250114 화 - 평로라34 2025. 1. 14.
누구한테 말할 수 있을까? 아내를 사랑해? 아니. 그럼 왜 같이 살아? 딸을 위해? 그건 너무 슬픈데? 인사도, 대답도 하지 않는 딸은 왜 그럴까?아빠보다 숙제가 중요한 건 아니겠지? 그렇게 만든 내 잘못인거지?얼마를 버는지, 얼마를 쓰는지, 얼마가 있는지, 알려고 하면 안 되는 거지? 아무것도 모른 채 돈만 벌면 되는거지? 돈은 중요한 게 아닌거지? 중요할 만큼 없어서인거지? 설마 그 역할도 못하게 되면 카프카의 벌레가 되는 건 아니겠지? 나 스스로 붙잡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또 다시 노력한다면, 책임을 다하고 역할에 충실한다면 덜 공허할까? 아닌거 같아. 이 끝에 뭐가 남을까? 밥 한 번 해줘본 적 있어? 제대로 된 선물해 본적 있어? 니가 먹은 건 먹고 설겆이 남기지마. 찡찡대지 마, 다 힘들어. 신경쓰이지 않.. 2025. 1. 14.
코스모닝 404 2025. 1. 14.
250114 화 - 84 2025. 1. 14.
250113 월 - 근력1/GDR2 2025. 1. 13.
250113 월 - 86 2025. 1. 13.
250111 토 - 83 2025. 1. 11.
250110 금 - 88 2025. 1. 10.
250110 금 - 수영1.5/스크린1 2025. 1. 10.
250109 목 - 근력1/스크린1 2025. 1. 9.
트럼프 2.0 시대 / 박종훈 1장 정치: 트럼프 2.0 시대가 몰고 올 태풍• 설마 글로벌 리더인 미국의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하겠냐고 생각해던 모든 경계가 허물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무역 질서를 흔들고, 나토 등 동맹국들의 안보를 불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감세와 관세 정책을 원안대로 밀어붙일 경우에는 가까스로 잠재운 인플레이션을 다시 부활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극한까지 밀어붙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 미국의 중산층, 특히 러스트 벨트 노동자라고 불리는 제조업 근로자들이 클린턴과 민주당에 분노하게 된 것입니다.  • 현재 미국의 인구 비중을 보면 백인이 62%, 히스패닉이 21%, 흑인이 12%입니다. 히스패닉은 워낙 불법 이민.. 2025. 1. 9.
걷는 사람, 하정우 / 하정우 웬만하면 걸어다니는 배우 하정우입니다   • 나에겐 머리만큼이나 큼직한 신체부위가 있다. 바로 두 발이다. 내 발 사이즈는 300밀리미터다.  • 이 점이 마음에 든다.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내 손에 쥔 것이 무엇이든 걷기는 내가 살아 있는 한 계속할 수 있다는 것.  • 나는 걸음수를 측정하는 핏빗을 손목에 차고, 시간이 가듯 나의 걸음이 마일리지로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내 인생 최고의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여기며 걷는다.  • 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걸음이 다르다. 같은 길을 걸어도 각자가 느끼는 온도차와 통점도 모두 다르다. 길을 걸으면서 나는 잘못된 길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조금 더디고 험한 길이 있을 뿐이다.  • 그제야 깨달았다. 내가 길 끝에서 허무함을 느낀 건 어쩌면 당연.. 2025. 1. 9.
존엄하게 산다는 것은 / 게랄트 휘터 자신의 존엄성을 인식하게 된 인간은 결코 현혹되지 않는다.  • 한 개인이 살아가면서 다양한 외부의 유혹에 맞서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내면의 나침반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존엄이다. 사회와 다른 사람이 원하는 대로 살기를 거부하고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기 성찰이 존엄한 삶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 단순히 아는 것, 인지하는 것을 넘어 정말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한 지식이나 깨달은 사실은 두뇌의 감정적인 영역을 활성화시켜 우리를 깨우고 움직인다. 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깨달았다면, 그 순간 이후로 당신은 결코 이전에 살아왔던 방식대로 살지 못한다.  •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적 표상.. 2025. 1. 9.
인간의 본질 / 로저 스크루턴 • 동물과 똑같은 생물학적 개체만도 로봇을 닮은 계산 기계도 아닌,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게 만드는 인간 고유의 본성이란 무엇일까? 무엇보다 인간은, 스스로와 타인을 인식하는 인격체다. 하나의 인격체로서 자기 자신을 알고 또 다른 인격체인 타인을 마주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의무와 권리, 책임감을 부과받는 정신적 존재다. 이러한 인격체만의 도덕성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이루는 근본적인 바탕이다.  • 편안하게 따뜻한 물이 아니라 불편한 찬물을 끼얹으면 우리 두뇌의 자기 보호 경고가 울리고, 기줕치 대비 최대 2.5배까지 도파민이 쏟아지며, 그 효과는 무려 최대 3시간까지 지속된다.     CHAPTER 1: 인간이라는 종 HUMAN KIND-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고유한 인간성• 노엄 촘스키는 언어 능.. 2025. 1. 9.
자유죽음 / 장 아메리 1978년 10월 17일, 이 에세이가 출판된지 2년 후 아메리는 잘츠부르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자유죽음을 실행하였다.    • 행복한 사람의 세상은 불행한 사람의 세상과 다르리라. 죽는다고 해도 세상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저 멈출 뿐이다. - 비트겐슈타인| 1장 | 뛰어내리기에 앞서 • "뭐 다 살라고 하는 일이죠."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일들을 두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묻자. 살아야만 한다고? 일단 태어난 이상 살아야만 한다고? 뛰어내리기 직전의 순간 자살하려는 사람은 자연의 법칙을 깨뜨린다. 자유죽음을 찾는 이는 누가 묻기도 전에 먼저 목청껏 소리를 지른다. 아니야! 혹은 둔중한 목소리로 나직하게 말한다. 살아야만 한다면 그렇게 해. 나는 아니야! 나는.. 2025. 1. 9.
충만한 삶, 존엄한 죽음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것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길어질수록 당연하게 여기던 공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빈자리를 깨닫는 것처럼. 웬만해서는 그 소중함을 깨닫기 힘든 것 중에 우리의 영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의 삶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짐으로 여기기도 하고, 나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욕망에 끌려다니는 삶을 살기도 한다. 이번 생은 한 번뿐이고,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기에 삶의 소중함이나 가치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모든 인간에게는, 누구도 예외 없이 삶의 소.. 2025.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