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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관찰주의자 / 에이미 E. 허먼

by mubnoos 2025. 6. 26.

 

 

 

 

[서론] 지금 당신의 눈은 감겨 있다

세상에는 우리의 감각이 예리해지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마법 같은 일들로 가득하다. 

 

보는 법을 배우면 당신의 세상도 달라질 것이다. 

 



1부 평가하기

1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시각 지능: 무엇이 문제인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적인 삶들은 어떤 일을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아마 조금 죄책감을 느낄 것이다. 사실 그들은 그 일을 한 것이 아니라 그냥 보기만 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신의 모든 과학적, 예술적 업적은 그가 보는 법을 아는 것이라는 뜻에서 말한 saper vedere 라는 개념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다빈치의 재능을 시각 지능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눈으로 본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 뇌의 25%와 모든 뇌 경로의 65% 이상이 관여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사실상 뇌의 일부를 구성하는 눈의 일부에서 시작된다. 

 

지식의 기술 4A

평가 Assessment

분석 Analyze

설명 Articulate

적응 Adopt

 

속도를 늦춘다는 것은 느려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보를 흡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세세한 부분과 양상과 관계를 기억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급하게 서두르면 미묘한 차이와 새로운 정보를 간과할 수 있다. 


2장. 기본 기술: 관찰력을 갈고닦아라

기억력 연습을 많이 할수록 특수한 과제 수행 능력뿐 아니라 일상적이고 전반적인 관찰력도 향상된다. 


3장. 무엇이 보이는가: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 없는 이유

• 지삭은 우리가 관찰하고 수집한 정보를 해석하는 방식이다. 내면의 필터라고 볼 수 있다. 지각은 실재하는 대상을 채색하거나 흐리게 만들거나 변형해서 우리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보지 않는다. 시각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기보다는 각각의 차이를 인정할 때 그에 따른 문제가 줄어든다. 지각은 여러 요소로 형성되고 우리가 보는 내용도 지각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만 해도, 의사소통의 오류와 오해가 줄어들어 남들이 내가 보는 대로 보지 않을 때 화가 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남들은 내가 보는 대로 보지 않는다. 그럴 수도 없다. 나 말고는 그 누구도 내가 보는 대로 볼 수 없다. 

 

  관찰은 사실을 연구하는 과정이다. 

 

  가장 흔한 지각 필터

1. 보고 싶은 것을 보기

2. 보라는 말을 들은 것을 보기

3.변화를 보지 못하는 현상


4장. 어느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마라: 객관적인 감시에서의 누구, 무엇, 언제, 어디

우리 앞에 쌓인 정보의 더미에서 입증된 정보만 발견하려면 새로운 장면이나 환경을 평가할 때 사실을 모두 수집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아야 한다. 사실은 실제 경험이나 관찰에 의해 알려진 진실로 정의된다. 진실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관찰될 수 있는 정보에만 주목해야 한다. 

 

객관전 관찰과 기술에서 좋은 답이 나온다. 

 

가정은 주관적인 정보에 근거하든 사실에 근거하든 위험할 수 있다. 

 

주관적인 추론은 관찰과 지각에 근거하므로 항상 알아채거나 묵살하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훌륭한 조직이라고 해도 가정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5장. 평범한 장면에 무엇이 숨어 있을까?: 눈앞에 두고 보지 못하는 것

세상에는 무한한 정보와 자극이 넘치지만 우리의 뇌는 눈에 보이는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모두 처리한다면 데이터에 압도당할 것이다. 눈을 크게 뜨면 수천 가지 물리적 대상이 한꺼번에 들어오지만 그 모두가 보이지는 않는다. 뇌에서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걸러 내고 정보의 작은 일부만 받아들여서 우리가 정보의 과부하로 마비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보기 위한 전략

1. 위장한 것에 집중하라. 

2. 한 번에 하나씩

3. 휴식을 취하라. 

4. 기대를 조정하라. 

5. 다른 사람에게 같이 보자고 부탁하라. 

 



2부 분석하기


6장. 사방을 주시하라: 모든 각도에서 분석하기

• 발견은 누구나 본 것을 보고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것을 생각하는 일이다.

 

  모든 갓도에서 보는 것은 중요하다. 공정이나 제품이나 장사 등 비지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하다. 

 

  세상을 타인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면 어떤 장면이든 더 선명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치는 미적인 것보다 훨씬 크다. 실제로 타인의 관점과 반응과 관심사를 상상하는 능력은 인간이 가진 가장 중요한 인지 도구다. 그 덕분에 우리는 남들에게 더 잘 공감할 뿐 아니라 남들을 상대할 때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단지 당신이 무언가를 보거나 듣거나 안다는 이유만으로 남들도 그럴거라고 짐작해서는 안 된다. 

1. 나는 무엇을 무시하고 있는가?

2. 나는 무엇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3. 다른 사람이 내 세계로 들어오면서 무엇을 모르는가?

정보를 많이 수집할수록 정확히 평가할 가능성도 커진다. 결국에는 우리가 무엇을 찾든, 해결책을 찾든 정답을 찾든 진실을 찾든,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도 커진다. 

 

  관점은 사물을 진정한 중요성을 비추어 바라보는 능력이다.  

 



7장. 무엇이 빠졌는지를 보라: 비밀요원처럼 우선순위를 매기는 법

  정보의 우선순위

나는 무엇을 아는가?

나는 무엇을 모르는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3부 설명하기

8장.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라: 의사소통의 단절을 피하는 법

• 거의 알맞은 단어와 알맞은 단어의 차이는 사실상 중요한 문제다. 마치 반딧불과 번갯불의 차이와 같다. - 마크 트웨인

 

  피해야 할 주관적인 단어: 확실히, 명백히, 절대로, 항상, 사실은, 두말할 것도 없이

 

  메시지가 전해졌는지 확인하라.  



9장. 불편한 상황에 직면할 때: 냉정한 현실을 보고 함께 나누는 법

감정을 앞질러라.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감정을 전해야 한다면 감정을 사용하라. 사실을 전달해야 할 때는 상대에게서 감정적인 반응이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감정을 제거해야 한다. 

 

감정을 일으키는 계기와 신호를 알아채야 한다. 스스로 인지하기도 전에 주변의 사람들이 먼저 보기 때문이다. 

 

감정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감정을 억눌러 봐야 사라지지도 않을뿐더러 건강에도 해롭다.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지 않는 사람보다 억제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심박수를 기준으로 한 스트레스 반응이 더 심하다. - 부정적인 생각이 그냥 떠오르게 두어서 사라지게 하라. 

 

 


4부 적용하기


10장. 세상에 흑백논리는 없다: 타고난 편견을 극복하는 법

•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우리가 생긴 대로 세상을 본다.

 

  편향을 이용하기 위한 세 가지 규칙

1. 편향을 인지하고 나쁜 편향을 제거하라. 

2. 편향을 사실과 혼동하지 말라. 그 대신 편향을 이용해 사실을 발견하라. 

3. 결론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라.  

 




11장. 바퀴 달린 들것이 부족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불확실성을 탐색하는 법

• 주관적인 문제에 대처할 때도 객관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큰 그림과 자잘한 세부 요소를 모두 살펴보고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모두 수집한 다음 뒤로 물러나서 다른 관점을 고려하고,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질문하고,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보는 법을 알면 세상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