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
1부 서론
1장 일반이론
-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리카도의 경제학에서 절정에 이르게 된 이론에 토대를 놓은 사람들을 가리키기 위해 만들어낸 호칭이었다. (존 스튜어트 밀, 마셜, 에지워스, 피구)
2장 고전파 경제학의 공준
1) 임금은 노동의 한계생산과 같다.
2) 특정한 양의 노동이 고용돼있을 때 임금의 효용은 그 양에 상응하는 고용의 한계비효용과 같다.
고용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은 다음 네 가지뿐이다.
1) 조직을 개선하거나 예견을 개선하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은 '마찰적' 실업을 줄인다.
2) 노동의 한계비효용을 감소시키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은 노동이 추가로 공급되게 하는 수준의 실질임금을 실현시키며, '자발적' 실업을 줄인다.
3) 임금재산업에서 노동의 한계몰적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
4) 임금재의 가격에 비해 비임금재의 가격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승시키는 것, 비임금소득자들의 지출을 임금재로부터 비임재로 옮겨가게 되면 이렇게 된다.
- 실질임금에 대한 노동자들의 실제 태도는 이론상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지 않지만, 화폐임금에 대한 노동자들의 실제 태도는 이론상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 노동자들이 고용계약의 조건으로 실질임금보다는 화폐임금을 기준으로 한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것이 단지 가능한 상황이기만 하기는커녕 정상적인 경우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
- 화폐임금이 오를 때에는 실질임금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될 것이고, 화폐임금이 떨어질 떄에는 실질임금이 오르는 것으로 확인될 것이다.
- 실질임금이 고용의 한계비효용과 같아진다는 명제는 현실적으로 해석하면 비자발적 실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 그 명제가 상정하는 상태를 우리는 완전고용이라고 부를 것이며, 이렇게 정의된 완전고용의 상태에서도 마찰적 실업과 자발적 실업은 존재할 수 있다.
- 고용을 증가시키는 수단은 그것이 무엇이든 동시에 한계생산의 감소를 초래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한계생산으로 측정되는 임금률의 하락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 공급은 그 자신의 수요를 창출한다.
- 판매자라는 말 자체의 의미상 구매자가 된다.
- 개인이 구매하는 용역과 상품에서 현재의 즐거움을 얻고자 할 때 그 개인은 지출한다고 일컬어진다. 개인이 구매하는 노동과 상품을 부의 생산에 투입하고 미래에 그 부로부터 즐거움을 얻을 수단을 끌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 그 개인은 저축한다고 일컬어진다.
- 생산비용은 언제나 그 전부가 수요가 가져다주는 판매수입에 의해 메워진다.
고전파 이론의 세 가지 가정
1) 실질임금은 현재의 고용에 대응하는 한계비효용과 같다는 가정
2) 엄밀한 의미의 비자발적 실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
3) 생산과 고용의 모든 수준에서 총수요가격과 총공급가격이 같다는 의미에서 공급은 그 자신의 수요를 창출한다는 가정
3장 유효수요의 원리
- 기업가가 일정한 양의 노동을 고용하려면 두 가지 종류의 지출을 해야 한다.
1) 요소비용: 생산요소들의 당기 기여에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 해당 생산요소들을 고용하거나 사용하는 데 따르는 비용
2) 사용자비용: 다른 기업가들로부터 구매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다른 기업가들에게 지급하는 금액과 기업가 자신이 설비를 놀리는 대신에 사용함으로써 스스로 감수하는 희생, 해당 구매나 사용에 따르는 비용 - 요소비용과 사용자비용의 합계를 초과하는 부분은 이윤이며, 기업가소득이다.
- 요소비용과 사용자비용은 총소득이다.
- D=f(N)
총수요함수와 총공급함수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총수요함수 D가 갖는 값을 유효수요라고 한다. - 고용이 증가하면 총실질고득이 증가한다. 총실질소득이 증가하면 총소비가 증가하지만 총실질소득이 증가하는 만큼 증가하지는 않으며, 이는 공동체의 심리가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이다.
- 실질임금이 노동의 한계비효용보다 작을 수 없다.
- 가난한 공동체는 생산물 가운데 훨씬 많은 부분을 소비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고 따라서 투자가 아주 조금만 늘어나도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충분하겠지만, 부유한 공동체는 부유한 구성원들의 저축성향이 가난한 구성원들의 고용과 양립할 수 있게 되려면 투자기회를 훨씬 더 많이 찾아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총수요함수는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 리카도 경제학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2부 용어정의와 개념
4장 단위의 선택
- 세 가지 난제: 1) 경제체제 전체의 문제를 적절히 적용할 수 있는 양적 단위의 선택, 2) 경제분석에서 예상이 수행하는 역할, 3) 소득에 대한 정의
- 모든 기업의 활동을 집계할 때에는 오로지 일정하게 주어진 설비에 투입되는 고용의 양을 가지고만 정확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 화폐가치는 엄밀하게 동질적이고, 고용은 동질화시킬 수 있다.
- 노동단위 - 고용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
임금단위 - 노동단위에 지급되는 화폐임금 - 노동시간을 수를 기준으로 당기 생산의 변화를 측정해야 한다.
5장 생산과 고용을 결정하는 예상
6장 소득, 저축, 투자의 정의
- 어떤 기간이든 그 기간 중에 이루어진 소비에 대한 지출은 그 기간 중에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재화의 가치를 의미할 수밖에 없다.
6장의 추가논의: 사용자비용
- 위험비용 - 실제의 수익이 예상수익과 달라질 수 있는 미지의 가능성을 감당하기 위한 비용
- 장기공급가격은 주요비영, 부수비용, 위험비용, 이자비용의 합계액과 같고, 따라서 이런 몇개의 구성요소들로 분해될 수 있다.
7장 저축과 투자의 의미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3부 소비성향
8장 소비성향: I 객관적 요인들
- 자본가치에 일어나는 우발적인 변화는 소비성향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고, 이자율과 재정정책에 일어나는 상당한 규모의 변화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를 늘리는 성향을 갖고 있지만, 소비를 늘리는 정도는 소득이 늘어나는 정도에 못 미친다.
- 고용이 증가할 때 소비자들은 총공급가격의 증가보다 적은 정도로만 지출을 늘리게 되므로 투자가 늘어나 그 간극을 메워주지 않는 한 고용을 늘려봐야 이익이 되지 않는다.
- 소비성향이 약화되는 것은 언제나 소비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자본에 대한 수요도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
9장 소비성향: Ⅱ 주관적 요인들
- 소비의 단기변화는 소득이 일정하게 주어졌을 때 소비성향이 일어나는 변화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이 발생하는 속도의 변화에 크게 의존한다.
- 이자율의 완만한 변화가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적으로 작다.
- 이자율 상승은 실제로 저축되는 금액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할 수 있다.
10장 한계소비성향과 승수
- 한계소비성향은 고용의 모든 수준에 걸쳐 고정된 상수가 아니며, 일반적으로 고용이 증가함에 따라 한계소비성향은 감소하는 경향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실질임금이 증가하면 공동체가 실질임금 가운데 점점 더 작은 일부만 소비하기를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 금의 가격은 경기침체의 시기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4부 투자유인
11장 자본의 한계효율
- 자본이 그 한계생산성에 해당하는 만큼의 수익을 당장에 얻는다고 상정하는 통상적인 분배이론은 정상상태에서만 타당하다.
- 새로운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비용초과 수익률이 이자율을 능가해야 한다.
- 화폐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자본의 한계효율표를 끌어내리기 때문에 투자와 고용을 억제하게 된다.
12장 장기예상의 상태
- 미국인의 자본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자대상물을 쉽게 구입하려고 하지 않는다.
13장 이자율의 일반이론
- 이자율은 자본의 한계효율표와 심리적인 저축성향의 상호관계에 의존하는 것이 되게 한다.
- 개인의 경우에 그의 소득 가운데 얼마만큼을 그가 소비할 것이고 얼마만큼을 그가 미래소비에 대한 모종의 통제권이라는 형태로 유보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 지금의 소득에서 나온 것이든 이전의 저축에서 나온 것이든 간에 그가 유보한 미래소비에 대한 통제권을 어떤 형태로 보유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다.
- 이자율이란 특정한 기간 동안 유동성을 포기하는 데 대한 보수
- 이자율은 부를 현금의 형태로 보유하려는 욕구와 가용한 상태로 존재하는 현금의 양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지게 하는 가격이다.
- 이자율이 떨어짐에 따라 더 많은 화폐가 거래적 동기로 인한 유동성 선호에 의해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14장 고전파의 이자율 이론
- 투자는 투자될 수 있는 재원에 대한 수요를 나타내는 것이고, 저축은 그러한 재원의 공급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자율은 그 두 가지가 같아지게 만드는 투자될 수 있는 재원의 가격이다.
- 오류는 이자율을 화폐를 퇴장하지 않는 데 대한 보상으로 간주하지 않고 기다림에 대한 보상으로 간주하는 데서 비롯된다.
- 자본의 한계효율이 이자율과 같아지는 지점까지는 새로운 투자가 계속 생겨나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본의 한계효율표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이자율이 얼마냐가 아니라 이자율이 주어졌을 때 새로운 투자의 발생이 어느 지점까지 계속될 것이냐다.
14장의 추가논의: 마셜의 《경제학의 원리》, 리카도의 《정치경제학의 원리》 등에서는 이자율이 어떻게 다루어졌는가
15장 유동성을 선호하게 하는 심리적 유인과 사업적 유인
1) 소득동기
2) 사업동기
2) 예비적 동기
4) 투기적 동기
- 모든 사람이 아주 낮은 수준의 이자만을 낳아주는 채권을 보유하기보다는 현금을 보유하기를 선호한다는 의미에서 유동성 선호가 사실상 무제한적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16장 자본의 본성에 관한 여러 가지 관찰
- 차입자와 대부자를 서로 만나게 하는 데 드는 비용과 이자율의 미래에 관한 불확실성이 이자율에 일정의 하한선을 설정한다.
17장 이자와 화폐의 기본적 속성
- 화폐이자율이라는 것은 그 '현물' 가격 또는 현금가격이라고 우리가 부를 수 있는 것을 초과하는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트로 나타낸 것에 불과하다.
- 시장에서 시세가 정해지는 상품에 대한 '선물'계약과 '현물'계약의 차이는 이자율과 어떤 분명한 관계를 갖지만, 이와 동시에 화폐이자율도 끌어들인다.
- 화폐를 제외한 모든 상품은 그 현재의 화폐가격이 예상되는 미래의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 화폐이자율의 상승은 화폐의 생산을 자극하지 못하면서도 생산이 탄력적인 모든 것을 저지한다.
- 화폐는 생산될 수 없는 것인데, 그것에 대한 수요는 쉽게 억제되지 않을 때에는 사람들이 고용될 수 없다.
- 실질임금보다 화폐임금이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경제체제가 내적 안정성을 갖기 위한 하나의 조건이다.
- 유동성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관념은 부분적으로는 모호한 것으로서 시기에 따라 변화하고, 사회적 관습과 제도에 따라 달라진다.
18장 고용의 일반이론 재정리
- 독립변수로는 우선 소비성향, 자본의 한계효율표, 그리고 이자율이 있다.
종속변수로는 고용의 규모와 임금단위로 측정한 국민소득이 있다. - 1) 소비에 대한 심리적인 성향, 유동성에 대한 심리적인 태도, 자본자산에서 나올 미래수익에 대한 심리적인 예상
2) 고용주들과 피고용자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협상의 결과에 의해 결정되는 임금단위
3) 중앙은행의 행동에 의해 결정되는 화폐의 양
-> 이 세 가지 변수가 국민소득과 고용의 양을 결정한다.
5부 화폐임금과 물가
19장 화폐임금의 변화
- 화폐임금의 인하는 다른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완성된 생산물의 가격을 떨어뜨림으로써 수요를 자극하게 되고, 따라서 노동이 수용하기로 동의한 화폐임금의 인하가 생산의 증가에 따른 노동의 한계효율성 감소에 의해 정확하게 상쇄되는 지점까지 생산과 고용을 증가시키게 된다.
- 화폐임금의 인하는 물가를 다소 떨어뜨릴 것이다..
- 화폐임금의 인하가 무역수지 흑자를 증가시킨다고 하더라도 교역조건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 만약 화폐임금의 인하가 미래의 화폐임금에 비해 상대적인 인하일 것으로 예상된다면 그러한 변화는 투자에 유리할 것이다.
- 임금과 물가의 하락이 과도하게 진행된다면 채무부담이 큰 기업가들의 재정난이 머지않아 파산지경에 이를 수 있고, 그러면 투자에 심각하게 불리한 영향이 초래될 것이다.
- 전반적으로 자유방임의 체제로 보이는 체제에는 신축적인 임금정책이 올바르고 적절한 보완이 된다는 생각은 진실과 정반대다. 고도로 권위주의적인 사회에서만 신축적인 임금정책이 성공적으로 기능할 것이다.
19장의 추가논의: 피구 교수의 ‘실업의 이론’
- 임금재의 화폐물가를 알지 못하는 한 총고용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할 수 없고, 고용의 총량을 알지 못하는 한 임금재의 화폐물가를 알 수 없다.
- 실업은 노동에 대한 실질수요 함수에 변화에 맞춰 임금정책이 충분히 조정되지 못하는 데 주로 기인해 발생한다.
20장 고용함수
-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비대칭성에는 뭔가 조금 헷갈리는 점이 있는 것 같다. 완전고용을 위해 요구되는 수준 이하로 유효수요를 감소시키는 디플레이션은 물가만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고용도 축소시키겠지만, 반면에 그런 수준 이상으로 유효수요를 증가시키는 인플레이션은 단지 물가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21장 물가의 이론
- 유효수요가 어떤 임계수준을 넘으면 진성 인플레이션이 시작된다고 할 때 그 임계수준이 위아래 양쪽 사이에 일종의 비대칭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유효수요가 그 임계수준보다 아래로 감축된느 것은 비용단위로 측정한 유효수요의 양을 감소시키는 반면에 유효수요가 그 임계수준보다 위로 팽창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보아 비용단위로 측정한 유효수요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노동자들이 화폐보수의 인하에 대해서는 저항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지만 화폐보수의 인상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저항의 동기가 그들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6부 일반이론이 시사해주는 바에 관한 약간의 설명
22장 경기순환에 대해
- 순환이라고 부르는 것을 정당해해주는 시간적 순서의 규칙성과 지속기간의 규칙성은 주로 자본의 한계효율이 변동하는 방식에 기인한다.
- 공황: 상향의 경향이 하향의 경향으로 바뀔 때에는 그러한 교체가 흔히 갑작스럽고 격렬하게 일어나는 반면에 하향의 경향이 상향의 경향으로 바뀔 때에는 일반적으로 그러한 급격한 전환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 호황의 뒷부분의 단계들은 자본재가 점점 더 풍부해지고 그 생산비용이 상승하는 것을 상쇄시키고 아마도 이자율이 상승하는 것도 상쇄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자본재의 미래수익에 대한 낙관적 예상이 강하다.
- 경기회복이 시작되려면 통상 어떤 특정한 정도의 시간이 경과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설명해주는 요인은 자본의 한계효율이 회복되는 과정을 지배하는 영향들에서 찾아야 한다.
- 과잉투자가 호황의 정상적인 특징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치유책은 아마도 어떤 유용한 투자를 저지하고 소비성향을 더욱 축소시킬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이자율을 덥석 부과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소득을 재분배하거나 그 밖의 다른 방식으로 소비성향을 자극할 정도로 과감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을 것이다.
- 호황에 대한 치유책은 더 높은 이자율이 아니라 더 낮은 이자율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자율을 더 낮추어야 이른바 호황을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우리를 준호황의 상태 속에 영속적으로 있게 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 불황으로 끝나게 돼있는 호황이라는 것은 예상이 정확한 상태라면 완전고용을 실현시키기에 너무 높아 보이는 이자율과 그러한 이자율이 실제로 저지력을 발휘하는 것을 가로막는 잘못된 예상의 상태가 결합되는 데서 초래된다.
- 물가의 상승은 수확체감이라는 물리적인 사실에 기인하거나, 생산이 증가할 때 화폐로 측정한 비용단위가 상승하는 경향 때문에 단기에는 보통 생산의 증가에 따라 공급가격이 상승한다는 사실에 기인하는 것이다.
23장 중상주의, 고리대금지법, 검인화폐, 과소소비이론에 대해
- 총투자의 양이 이윤동기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상태에서는 국내투자의 기회가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이자율에 의해 좌우될 것이고, 해외 투자의 규모는 필연적으로 무역수지 흑자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
- 로크는 화폐가 두 가지 가치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1) 이자율에 의해 주어지는 사용에서의 가치
2) 교환에서의 가치
24장 마무리하는 글: 일반이론이 지향하는 사회철학에 대해
- 경제사회의 두드러진 결함은 완전고용을 실현하는 데서 실패하고 있다는 점과 부와 소득을 제멋대로 불평등하게 분배한다는 점이다.
- 완전고용이 실현되는 지점에 이르기 전에는 자본의 성장이 낮은 소비성향에 의존해 이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반대로 그것에 의해 저지되며, 완전고용의 상태에서만 낮은 소비성향이 자본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 자본의 소유자가 이자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자본이 희소하기 때문이며, 이는 토지의 소유자가 지대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토지가 희소하기 때문인 것과 똑같다. 그러나 토지의 희소성에는 내재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는 반면에 자본의 희소성에는 내재적인 이유가 전혀 없다. 자본의 희소성에 대한 내재적인 이유라는 것이 이자라는 형태의 보상을 제공해야만 이끌어낼 수 있는 진정한 희생이라는 의미라고 한다면 그러한 내재적인 이유는 장기적으로 볼 때 오로지 개인의 소비성향이 특정한 성격, 즉 자본이 충분히 풍부해지기 전에 완전고용 상태에서 순저축이 소멸되게 하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는 경우에나 존재할 수 있을 뿐 그 밖의 경우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나는 자본주의의 이자생활자적 측면은 제가 할 일을 다 한 뒤에는 사라져버릴 하나의 과도적 단계라고 본다.
mubnoos
도대체 무슨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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