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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 국가

by mubnoos 2021. 1. 24.

The Republic by Plato (The first Communist)

총 10권 about Justice

 

 

 

1권 정의의 이익

  • 국가의 정의와 개인의 정의는 분리될 수 없다.
  • 소크라테스-행복해지려는 자가 그것 자체를 위해서 또한 그것에 결과를 위해서도 갈망하는 선
  • 트라시마코스-겉모습에 나타나는 정의의 실현과 그 궁극적인 것은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의에 이르지 못한다.
  • 소크라테스-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모인 국가라는 단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한다면 국가의 정의는 이루어진다.

 

 

 

 

2권 국가의 탄생

  • “스스로 통치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을 경우 최대의 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통치 당하는 것”
  • 국가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생겼고 독립된 개인이 세상을 살기에 너무 어렵기 때문에 생겨났다.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질의 사람들이 다양한 직업을 갖고 화폐와 시장, 중개자, 상인, 목수, 임금노동자 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인구가 늘면 자원과 국토가 비좁아질 것이고 자원과 국토를 얻기 위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군대가 있어야 할 것이고 국가를 지킬 수호자가 있어야 한다. 수호자는 기백이 있어야 하고 온순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수호자는 어릴 적부터 음악과 체육을 통해 정신과 육체를 교육 시켜야 하며 유익하고 유덕한 이야기만을 들려 줘야 한다. 신은 언제나 자신의 형태에 머물며 누구를 기만하지 않는다. 언행에 있어서도 순수하고 진실하다. 따라서 수호자는 신의 숭배자여야하고 신을 본받게 해야 한다.
  • 정의란 각 계급이 서로 참견하지 않고 스스로의 일을 하는 것이다.

 

  • 정의란 국가 없이 존재할 수 없다.
  • 국가는 인간의 자연적인 필요(의식주)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 국가의 통치자가 충분히 철학을 하지 않는 한 국가, 인류에 불행이 그치지 않는다.

 

국가를 구성하는 인간의 3 계급
1)서민계급: 욕구에 상응, 보호의 대상 – 절제의 덕
2)수호계급: 서민을 보호, 국가안보와 내부질서 유지 – 용기의 덕

3)최고계급: 통치자 or 철학자 – 지혜의 덕

 

 

 

3권 수호자들을 위한 교육

  • 시가와 및 체육을 통해 혼의 격정적인 면과 지혜를 사랑하는 면이 적절할 정도만큼 조장되고 이완됨으로써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데 교육의 일차적인 목표가 있다. 넓은 의미의 수호자들 즉 그들의 보조자들 또는 협력자들과 구별해서 선별해 내기 위한 온갖 시험을 한다. 수호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행복한 특권적인 생활이 아니라, 공동 주거에서 영위하게 되는 통제된 공동 생활이다.

 

 

 

4권 정의로운 삶

  • 소크라테스: 훌륭한 사람이라면,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도 그 마음에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일세. 그는 슬픈 상황에서도 쉽사리 감정을 노출하지 않네. 슬픔을 못 느껴서가 아니라 그의 이성이 저항할 것을 명령하기 때문이지. 이성은 그의 감정이 맞닥뜨린 상황에 대해, 그리고 운명 일반에 대해 냉철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하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네. 해야 할 일을 숙고하고, 숙고한 일을 실행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지.
  • 라케시스의 신관: 냉철하게 선택해. 진지하게만 살면 누구든 만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러니 늦게 선택한다고 억울해하지 말라. 먼저 선택하는 사람은 그 선택을 경솔히 하지 말 것이로되, 나중에 선택한다고 해서 낙담할 일 또한 없을 것이다.
  • 아데이만토스 : 수호자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 국가는 어느 한 사람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다.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하게 하자는 것이다. 전 국민이 행복하도록 국가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 법률과 국가의 수호자들이 타락하면 국가는 결국 망한다. 건전한 교육과 양육을 통해 법과 제도가 정비되고 다시 좋은 교육과 양육으로 이어질 것이다.
  • * 훌륭한 국가(개인)에 필요한 덕목 : 지혜, 용기, 절제, 정의
  • 지혜 : 수호자들은 가장 적은 수지만 그들의 지식이 있어야 지혜로운 국가가 되는 것이다.
  • 용기 : 용기는 보전에 대한 신념이다. 아무리 어렵고 두려운 일이 닥쳐도 꺾이지 않는 의지이다. 또한 용기 있는 자는 어떤 쾌락이나 공포로도 자신에게 물든 색이 빠지지 않으며 이들은 두려움에 대한 분별과 올바른 견해를 유지하는 힘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용기이다.
  • 절제 : 일종의 질서이며 쾌락이나 욕망을 극복하는 것이다. 인간의 영혼에 비유하자면 더 나은 영혼이 더 못한 영혼을 이기는 것이 절제이다.
  • 정의 : 맡은 바 자실의 일에 충실하되 다른 일엔 참견하지 않는 것이다. 돌고 있는 팽이의 축과 같이 돌면서도 서 있는 부분이다. 각자 내면에 있는 세 부분이 맡은바 자기 일을 올바로 수행할 때, 그 사람은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5권 공산사회와 남녀평등

  • 모든 자들은 자기의 본성에 적합한 일을 해야 한다. 남녀는 본성이 다르다. 남녀의 차이점은 힘의 강약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남녀는 똑같이 교육을 받아야 하고, 직책에서도 차별이 없어야 한다.
  • 용기가 탁월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다른 명예와 보상을 주어야 하고, 더 많은 여자들과 교접을 하게 해서 더 많은 자식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 법을 만들고 국가를 조직하는 것에 있어서 통합이 최대선이다.
  • 국민이 부인과 아이들을 공유한다는 것은 국가에 있어 최대선의 원리이다.
  • 자연의 천성은 남녀 간에 동일하므로 남자의 직업을 여자도 가질 수 있다. 결혼할 남녀를 선택할 때 공정한 방식으로 추첨을 통해 한다. 수호자의 계급과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우수한자끼리 관계 맺게 하고 열등한 자끼리 관계 맺게 한다. 이 때 이 사실은 통치자만의 기밀이어야 한다. 한 개인의 불행이 국가 전체의 불행이 되고 개인의 행복이 국가 전체의 행복이 돼야 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재물은 물론 가족까지도 공동 소유로 하여 분열을 막는다.
  • 위와 같은 이상 국가를 실현 시키려면 철학자가 통치자가 되어야 한다. 철학자는 지혜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통치자는 이러한 지혜와 진리가 필요하다.
  • 처,자식 공유로 가족제도를 해체하고, 아이들은 열 살 무렵부터 국가가 맡아 키우자
  • 가족 해체 후 잠자리 상대는 제비뽑기로 결정하자.
  • 제비뽑기를 조작해 우수 남녀 간 성교 횟수를 늘리고, 열등 남녀 간 성교는 감축하면 된다.
  • 사회체제에서 통치자는 사회구성들에게 사적인 이익이 공적인 이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신성한 거짓말 noble lie 을 해야 한다.

 

 

 

 

6권 철학자와 통치자

  • 철학자는 불변의 것을 파악하며 지혜를 사랑한다. 철학자의 자질은 존재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길 좋아하는 사람이고 허위보다는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진리와 지혜를 갖춘 자가 통치자가 되어야 하므로 철학자가 통치자가 되어야만 이상 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
  • 아데이만토스 : 현실에서 철학자는 쓸모 없는 사람들로 취급되고 있다. 철학자를 운용하는 사회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철학자가 될만한 소질이 있는 자는 환경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철학자로 거듭나기 힘들다.
  • 철학자에게 필요한 최고의 학문은 ‘선의 이데아’이다. 선의 이데아는 인식되는 것들에 진리를 부여하고 인식하는 것들에 능력을 부여한다. 인식과 진리는 선처럼 보이나 선 자체는 아니고 선은 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어떤 것이다. 선은 인식되는 것들에 대한 지식의 창조자이며 그 사물의 존재와 본질의 창조자이다. 다음 그림은 선의 이데아를 보여주는 도식이다.

 

 

 

 

7권 선의 이데아와 이상 국가

  • 철학자는 이데아(영원불변의 진리 원형)를 인식하고 그것을 사랑하며, 선의 이데아를 익혀야 한다.
  • 다수의 인간은 무지하므로 특별한 소수자에 의해 지도: 엘리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이론적 발판)
  • 선의 이데아는 태양과 같아서, 인식되는 것에, 진리를 인식하는 사람에게 그 능력을 부여한다.
  • 동굴의 비유 (소크라테스와 글라우콘(플라톤의형)의 대화) – 벽면에 비치는 그림자
  • 장님의 눈에 빛을 넣어주는 식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이미 눈을 가지고 있으니 빛을 볼 수 있도록 몸을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 인식되는 영역에서 보게 되는 선의 이데아는 고심해야 겨우 볼 수 있는 것인데 이는 모든 아름다움의 원인이다. 이성적으로 행동하려는 자라면 이 이데아를 보아야 한다.
  •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영혼으로 하여금 밝은 부분을 볼 수 있도록 관조하면서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선을 찾아 터득하는 첩경이라고 말한다.
  • 이상 국가란 어느 한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국가 전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모든 국민을 결속시켜 공공의 선에 이바지 하도록 함으로써 각자가 잘 살도록 하는 곳이다. 이상 국가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지식이 깊은 수호자와 통치자가 있어야한다. 수호자는 어릴 적부터 학문에 대한 훈련을 시켜야 하나 억지로 교육시켜선 안 되고 체육훈련이 끝나는 스무 살 즈음부터 전쟁터로 끌고 가 위험에 대한 내성을 키워야한다. 또한 변증론을 5년 정도 배워야 한다. 마지막엔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을 확고히 지키는지를 시험받도록 해야 한다. 이 기간은 15년 정도로 잡는다.고 민중을 탄압하기도 한다.

 

 

 

8권 잘못된 국가 체제

 

정치의 형태

1)최선자정체/Aristocracy- 철인이나 여러 명의 현자가 통치

2)명예지상정체/Timocracy- 승리와 명예에 대한 욕망 충돌
3)과두정체/Oligarchy- 부자 중심의 과두정/

부자가 권력을 장악하고 가난한 사람은 힘을 못 쓴다.

금전만능주의가 득세하면서 부자가 대접받고 덕이 있는 사람들은 멸시를 당한다.

4)민주정체/Democracy- 부를 향한 투쟁이 극한으로 전개되고, 무제한의 자유 탓에 욕심과 쾌락에 빠진 나라 (민주정은 대중의 선호가 도덕이 되는 중우정치로 변질할 위험이 농후하다- 지배층의 착취가 심해지면 가난한 자들이 혁명을 일으킴)
5)참주정체/Tyranny- 독재가가 지배

* 잘못된 국가 체제 (개인) : 귀족 체제, 명예 체제, 과두 체제, 민주 체제, 참주 체제

 

 

 

 

9권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왕국

  • 인간의 영혼 속에 있는 선한 부분이 악한 부분에 지배 받으면, 좋은 성질들은 질식하고 나쁜 성질들만 남아 그의 영혼을 잠식한다. 따라서 가장 비참한 사람은 참주이다.
  • 트라시마코스: 정의란 강자의 이익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 소크라테스: 개의 본성은 참으로 영특하네. 어떤 면에서 철학자라고 할 수 있지. 개는 자기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따라 적과 동지를 구분하지. 그러니 앎과 모름에 대한 배움이 지극한 동물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나? 배움을 사랑함은 곧 지혜를 사랑함이라 할 수 있지. 이게 철학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그러니 국가의 수호자가 될 사람은 이와 같아야 하지. 천성이 지혜로운데다가 기백과 함께 용맹한 힘을 갖추어야 해.
  • 사람들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 명예를 사랑하는 자, 돈을 사랑하는 자로 나눌 수 있는데 경험과 식견, 추론에 의해 지혜를 사랑하는 자의 삶이 가장 즐겁다고 말할 수 있다. 지혜는 순수한 쾌락이다.
  • 소크라테스: 현명한 인간이라면 자신의 고귀한 목적을 위해 평생을 바칠 걸세. 학문을 귀히 여겨 심신을 바로 닦고 야만성을 길들여 사악한 즐거움에 빠지지 않도록 절제하지. 재물을 취할 때도 분에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세상의 그릇된 찬사에도 휩쓸리지 않을 걸세. 그는 늘 자신의 세계를 관조하며 살 걸세. 무질서나 태만이 침입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혼란을 방비하겠지.

 

 

 

10권 시인추방론과 영혼 불멸설

  • 시인추방론
  • 교육적인 측면을 배제한 시와 시인은 추방해야 한다.
  • 시는 본질적으로 실재인 이데아 또는 형상이 아닌 그에 대한 모방인 현상이다. 이데아로부터 멀리 떨어진 거짓의 것이다. 시는 해로운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미혹하고 이상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유해한 것이다.
  • 영혼 불멸설
  • 무엇이든 그것 자체에 악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그로 인한 소멸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재돼 있는 영혼의 악이 영혼을 죽일 수 없다면, 그 영혼은 한결같이 있어야 하고, 죽지 않는다. 불멸인 영혼은 순수하다.
  • 우리는 신의 뜻을 좇아 정의롭게 살면서 덕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본분이며 신성을 느끼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만이 이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