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 인간 만사에는 오랫동안 당연시해왔던 문제들에도 때때로 물음표를 달아볼 필요가 있다.
-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던 평균에 대한 생각을 여지없이 깨부수는 것
- 모든 사람들이 믿었다. 아니, 거의 모두가 믿었다.
- 전형화 Typing
- 평균 같은 것은 없었다.
- 많은 사람들이 평균적 인간의 관점을 취하는 사고 경향에 곧잘 빠지는데 이는 조심해야 할 함정이다. 평균 찾기가 불가능한 이유는 이 집단만의 어떤 독특한 특징 때문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특징, 즉 신체 치수의 극도의 다양성 때문이다.
- 평균적 인간을 바탕으로 삼아 설계된 시스템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개개인성의 3원칙
1)들쭉달쭉의 원칙
2)맥락의 원칙
3)경로의 원칙 -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옛 개념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제1부 평균의 시대
1.평균의 탄생
- 평균적인 뇌라는 것은 없다.
- 평균적 인간이 완벽 그 자체이자 자연이 꿈꾸는 이상으로서 오류라곤 없는 표상이었다.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간은 자신이 속한 공간과 시대에서 평균적 인간에 가장 가까운 이들이라고 단언했다_ 케틀레는 평균적 인간의 숨겨진 얼굴의 정체를 밝히고 싶은 열정에 평균 키, 평균 체중, 평균 얼굴빛 등등 자료의 입수가 가능한 인간 특징에 대해 닥치는 대로 모조리 평균을 냈다_케틀레 지수
- 평균값 모두는 유일한 참 인간, 즉 평균적 인간의 숨겨진 특정을 상징하는 것이다.
- 사회의 한 특정 시대에서 어떤 개인이 평균적 인간의 모든 특징을 지니고 있다면 그 사람은 위대함이나 훌륭함이나 아름다움 그 자체를 상징하는 셈이다.
- 평균의 시대에서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들에게 평범하거나, 아니면 평균 이하로 평가받아서는 안된다는 강박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 모든 평균주의자가 돼버렸다.
2.표준화된 세상
- 테일러는 평균주의의 중심 지침, 즉 개개인성의 등한시 개념을 채택함으로써 업계의 비효율성을 체계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_ 과거에는 인간이 최우선이었다면 미래에는 시스템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
- 테일러의 비전은 표준화 Standardizatoin
- 테일러가 도입시킨 새로운 직책, 관리자 manager
- 현대의 관리자 개념이 실무 의사결정자로서 자리 잡게 된 것은 테일러 한 명의 비전에 힘입은 것이었다.
- 기업을 꾸려나갈 책임을 맡을 관리자 와 실무를 수행할 사원들로 나누는 분리체계
- 1906년 테일러_"우리의 조직에서는 인간의 창의력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창의력도 필요치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시키는 대로 명령에 순종하고 시키면 바로바로 행동에 옮기는 태도입니다."_ 테일러주의 Taylorism ->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국가 계획 시스템 - 현재까지도 여전히 관리적 관리법은 모든 산업국가에서 가장 지배적인 기업 조직의 원칙으로 남아 있다.
- 록펠러, 일반교육위원회
"우리는 이 사람들이나 이들의 자녀들을 철학자나 학자나 과학자로 만들 생각이 없다. 우리는 작가, 연설가, 시인, 문인을 키우려는 것이 아니다. 뛰어난 예술가, 화가, 음악가가 될 만한 인재를 발굴하려는 것도 아니다. 이미 차고 넘치는 변호사, 의사, 목사, 정치인을 키우려는것도 아니다. 우리가 내세우는 과업은 아주 명료할 뿐 아니라 아주 훌륭하기도 하다 우리는 아이들을 모아 작은 공동체를 꾸려서 그 아이들에게 부모 세대가 불완전하게 수행중인 일들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도록 가르치려 한다. - 공교육의 목표는 계몽화가 아니다. 현재의 공교육은 가능한 한 많은 개개인들을 똑같은 안전 수준으로 강등시키고 표준화된 시민을 길러내고 훈련시키면서 반대 의견과 독창성을 억누르고 있을 뿐이다. 이는 세계 전역에서의 공교육이 내세우고 있는 목표다.
- 모두 시스템이 개개인보다 중요하다는 신념
- 우리 모두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되되 더 뛰어나려고 기를 쓴다.
3.평균주의 뒤엎기
- 에르고딕 스위치 Ergodic Switch_피터 몰레나
평균주의의 유혹에 속아 개개인을 평균과 비교함으로써 개개인에 대해 뭔가 중요한 것을 알아내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지만 정작 실제로는 개개인에 대해 중요한 것을 모조리 무시하고 있는 상태로 일컫는다. -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수많은 평균에 비교해 평가하도록 조장하며, 아니 강요하며 우리에게 그 정당성을 끝도 없이 제시하고 있다.
제2부 교육혁명을 위한 개개인성의 원칙
- 개인은 시공간을 거치며 진화하는 고차원 시스템이다.
4.인간의 재능은 다차원적이다
1)들쭉날쭉의 원칙
- 균일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중요한 특성은 거의 모두가 다차원으로 이뤄져 있다 - 상호연관성_정확한 분리 기준은 자의적이다.
1: 완전하다
0: 전혀없다
0.8:강하다
0.4:약하다 - 우리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깨닫고 우리의 장래성에 대한 자의적이고 평균 중심인 견해의 굴레에 속박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들쭉날쭉을 인정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5.본질주의 사고 깨부수기
- 아돌프 케틀레_범죄를 키우는 것은 사회이며 범죄자들은 그 범죄가 실행되는 도구일 뿐이다.
2)맥락의 법칙
- MBTI는 우리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환경에 따라 변한다는 주장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은 외향형 아니면 내향형이며, 둘 다 일수는 없다고 추정한다. 하지만 두 성향이 다 있었다.
- 어떤 경우든 행동 방식이 개개인과 상황 모두에 영향을 받았다. 한 사람의 '본질적 기질'따위는 없었다.
- 천성이란 없다.
- 도덕성, 자제력은 맥락적인 것이다.
- 맥락적 원칙에 따르면 직원의 본질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그 직원이 수행해야 할 직무의 수행력과 그 직무 수행이 행해질 맥락에 주목하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 우리의 성격이 고정되어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우리 뇌가 맥락에 굉장히 민감해서 우리가 놓인 환경에 알아서 적응하기 때문이다.
- 그 사람이 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지를 따지는 대신 맥락의 관점에 따라 저런 맥락에서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6.이정표 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
- 우리들 대다수는 본능적을 정상적 경로에서의 이탈을 뭔가 잘못됐다는 확실한 신호로 간주한다.
- 인간의 발달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단 하나의 정상적인 경로라는 것이 없다.
3) 경로의 원칙
- 빠를수록 더 똑똑하다는 거짓말
- 우리는 개인의 성장,학습,발전의 속도에 중대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더 빠른 것을 더 훌륭한 것으로 동일시하고 있다.
- 아이가 이차방정식 풀기를 터득할 수만 있다면 그것을 배우는 데 2주가 걸리든 4주가 걸리든 무슨 상관인가
- 치의과 학생이 충치치료를 문제없이 처리하게만 된다면 그것을 익히는데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무슨상관인가?
- 모든 학생이 저마다 학습속도가 다르다면 또 학생 개개인별로 다른 속도로 다른 시간에 다른 내용을 학습한다면 모든 학생을 고정된 속도에 따라 학습시켜야 한다는 개념은 구제불능의 오류다.
- 생각해보라. 당신은 수학이나 과학에 정말로 소질이 없었는가? 아니면 학급이 당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주지 않았을 뿐인가?
- 인간의 발달에서는 보편적인 고정순서가 없다. 성장하거나 학습하거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누구나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그런 일련의 단계 따위는 없다.
- 발달의 사다리는없다. 사다리라기보다는 우리 각자가 저마다의 발달의 그물망을 가지고 있다. 이는 각각의 새로운 단계마다 우리 자신의 개개인성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이 온갖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 논문과 토론 방식
- 우수성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유용한 길이 어딘가에 있지만 그 길이 어떤형태일지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그리고 그런 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했다.
제3부 평균없는 세상
- 코스트코 창업자 짐 시네갈
개개인에 대한 투자는 우리 기업운영의 핵심입니다. 뛰어난 사람들을 채용해서 그 사람들에게 적절한 급여를 지급하고 정중하게 대우하고 공정하게 경력을 쌓도록 길을 열어주면 뛰어난 성과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7.개개인성의 원칙으로 성장하는 기업
- 학생들에게는 저마다의 학습 속도가 있으며 그 점을 존중해줘야 한다.
- 빠른지 더딘지를 구분해봐야 무의미하다. 빨리 배우는 것과 성공하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사람은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에 대한 통제력을 가질 때 가장 행복해집니다.
8.교육을 바꿔라
- 현교육 시스템은 다른 모든 학생과 똑같이 하되 더 뛰어나도록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 모든 학생을 평균에 비교하는 일방적 시스템이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일까요?
-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학생의 개개인성을 발현시키는 것이 아니라 감추는 데 급급합니다.
- 사람들은 집은담보로 대출까지 받으며 그 평균의 게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똑같아지기 위해 자신의 독자성을 버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모두가 되려고 기를 쓰는 목표상에서 조금 더 뛰어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요. 하지만 평균을 놓고 겨루면 평균적으로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학위가 아닌 자격증 수여
-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
-학생들에게 교육 진로의 결정권 허용하기 -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하든 간에 똑같은 횟수의 학기에 걸쳐 거의 똑같은 총 이수 단위시간이 요구한다. 이수하지 못한 경우엔 학위를 받지 못한다. 대학에서 정해놓은 모든 요건을 마치지 못하면 그 학생이 직장에 들어가 일하기에 얼마나 잘 준비돼 있는지를 중요하지 않다. 반대로 학위가 모든 요건을 채우고도 일할 준비가 갖춰지지 않을 수도 있다.
- 가장 중요한 문제는 성적이 일차원적 평가라는 점이다.
- 시스템이 요구하는 자신이 아닌 진정한 자신이 된다.
- 뭐든 다 배울수 있는 방식
9.평균주의를 넘어
- 맞춤이 기회를 만든다.
- 환경이 자신의 개개인성과 잘 맞지 않으면 자신이 진정한 재능을 펼칠 만한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다.
- 제임스 트러슬로 애덤스 James Truslow Adams ; 1931 미국의 서사시 The Epic of America
- American Dream이라는 말을 신조어로 처음 사용 - 어떤 시스템이든 개개인들을 위한 것인데도 정작 개개인들은 무시되고 있다.
- 자기 나름의 관점에 따른 최고의 자신이 되고자 하는 꿈이자 자신이 정한 기준에서의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꿈이다.
- 시스템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 개개인성을 중요시함으로써 평균주의의 독재에서 해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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