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이 다를 순 있어도 결과는 같다. 과정을 아무리 다르게 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일도 있다. 그런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다음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유지하거나,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다.
지혜는 할 수 있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지혜는 한계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다.
능력이 없는 상대에게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허황된 오류이다. 매력이 없는 상대와의 관계는 개선되기 어렵다. 오랜 시간 동안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개선되기 어려운 허황된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상대방을 바꿀 순 없다. 그것은 오해이고 착각이다.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을 바꾸려는 시도와 해석 뿐이다. 어려운 논리나 힘겨운 노력으로 해결가능하지 않은 일들의 기준은 나의 감정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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