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데렐라의 구두는 유리 구두가 아니었다.
유리구두는 '모피 구두'의 오역(프랑스어)으로 알려져 있다.
2. 뭉크의 『절규』는 그려진 인물이 외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림 속에 그려진 인물은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꿰뚫는 거대하고 영원한 외침을 듣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이다.
3.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 아니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이며, 물론 인간이다.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은 이름이 없어 '프랑켄슈타인의 괴물'로 불렸는데, 그것이 어느 사이엔가 '프랑켄슈타인 = 괴물'로 인식되어버린 것이다.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실존인물로, 그의 일기에는, '무덤에서 사체를 가져와 실험을 거듭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4.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이 아니다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의 일부로 이 조각은 지옥의 문으로 떨어지는 죄인들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다.
5. ♂과 ♀이 성기의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거짓이다
♂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군신 마르스가 들고 있는 창과 방패, ♀은 미의 여신인 비너스가 손에 들고 있는 거울의 모습을 본뜬 것이다.
6. 윌리엄 텔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
그가 실존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7. 아라비아 숫자는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아라비아라는 말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인도에서 기원되었다.
8. 투우의 소가 붉은 색을 보면 흥분한다는 것은 거짓
소의 눈은 흑백으로밖에 사물을 판별하지 못한다. 생물 중에서 색을 판별할 수 있는 것은 원숭이와 인간뿐이라고 한다.
9. 아담과 이브가 먹은 금단의 열매가 사과였다는 것은 거짓
사과는 추운 지역에서 나는 과일이다.
10. SL (Stream Locomotive, 증기기관차)을 발명한 사람이 스티븐슨이라는 것은 거짓
실제 발명자는 리처드 트레비식이라는 영국의 기술자이다.
11.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잖아”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말이 아니다
루소의 자서전에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12. 무착륙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은 린드버그가 아니다
린드버그 이전에도 무착륙으로 대서양 횡당 성공 사례는 있다. 린드버그가 유명해진 것은 최초로 단독 비행이었기 때문이다.
13. 충전지는 완전히 사용한 뒤에 충전해야 한다는 것은 거짓이다. 중간에 충전을 해도 별 문제는 없다.
14. 파란불이 ‘전진’이라는 것은 거짓이다. '전진해도 좋다'이다.
15. 물속에 들어갈 귀에 침을 바르면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이다. 의학적으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사실이다.
16. 물을 가느다랗게 틀어놓으면 수도세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
17. ‘북침’을 하면 흉하다는 것은 거짓
18. 지진이 일어나면 불씨부터 단속하는 것은 잘못
19. 항균제품이 몸에 좋다는 것은 거짓
20. 한약에는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거짓
21. 임신 중에 애완동물을 기르면 아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
22. 휴대전화의 전파가 잘 통하지 않을 때 전화기를 흔들면 잘 통한다는 것은 거짓
23. 건전지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간다는 것은 거짓
24. 배꼽을 딱지를 떼면 안 된다는 것은 거짓
25. 25세부터 피부가 늙기 시작한다는 말은 거짓
26. 털은 깍으면 더 굵어진다는 것은 거짓
27. 식초를 마시면 몸이 유연해진다는 것은 거짓
28.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 것은 거짓
29. 미역을 먹어도 털은 나지 않는다.
30. 혀를 깨물면 죽는다는 것은 거짓
혀를 깨물어 죽을 확률은 매우 낮다. 아니, 거의 죽지 않는다고 해도 좋다.
31. 가위눌림이 심령현상이라는 것은 거짓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가위눌림은 수면마비이다. 몸의 근육이 마비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32.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이 처진다는 것은 거짓
가슴이 처지는 것과 브래지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가슴은 탄력은 피하지방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33. 흰머리를 뽑으면 더 늘어난다는 것은 거짓
흰머리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모근에 있는 세포가 소실되면서 생기는 노화현상이다.
34. 숙취에는 해장술이 좋다는 것은 거짓
해장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고 감각이 마비되어 숙취로 인한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35. 코피가 날 때 목의 뒷부분을 두드리면 피가 멈춘다는 것은 거짓
잘못된 행동이다.
우선은 콧구멍에 솜을 가져간 후 코를 세게 쥐어야 한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면 코 주위를 젖은 수건으로 식혀주는 것이 좋다.
36. 화상을 입었을 때 알로에를 붙이면 좋다는 것은 거짓
알로에가 가지고 있는 균이 상처로 들어가거나 알로에의 섬유질이 상처에 들러붙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37. 땀을 흘리면 열이 내려간다는 것은 거짓
열이 내릴 때 땀이 나는 것이지, 땀을 흘린다고 열이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38. 다른 사람에게 감기를 옮기면 감기가 떨어진다는 것은 거짓
보통 감기는 1주일 정도면 완치되기에 옮은 사람이 증상을 나타낼 때쯤이면 옮긴 사람에게서는 증상이 사라져 다른 사람에 감기를 옮기면 감기가 떨어진다는 말이 생겨난 듯 하다.
39. 잠꼬대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거짓
40. 고농도 산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거짓
건강한 사람이 고농도 산소를 의도적으로 계속해서 흡입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41. 뇌의 주름이 많은 사람이 머리가 좋다는 것은 거짓
지능은 뇌의 주름이나 무게와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없다.
42. 근시인 사람은 노안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
43. 사우나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거짓
체중을 줄이려면 운동 등을 통해서 체내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켜야 한다.
44. 담배를 피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거짓
담배를 피우면 체내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체중감소 현상이 일어나지만 건강하게 살이 빠진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담배를 끊었더니 살이 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담배를 끊음으로 해서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가 사라지고, 미각과 후각이 회복되어 음식도 맛있어져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45. 왼손잡이는 일찍 죽는다는 것은 거짓
46.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가늘어진다는 것은 거짓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47. 하룻밤 사이 머리가 하얗게 센다는 것은 거짓
48. 위하수에 걸리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거짓
'위하수'는 위가 정상적인 위치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상태로, 위의 근력이 떨어져 들어온 음식물을 지탱하지 못하고 밑으로 처지는 것이 그 증상이다. 그 때문에 특히 식후에는 아랫배가 불룩하게 나오기도 한다.
49. 귀고리 구멍으로 신경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거짓
귀고리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몸에 있는 구멍으로 악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달기 시작한 것이 유래이다.
50. 아침 일찍 운동하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거짓
잠자리에서 일어난 몸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또한 고령자나 고혈압인 사람은 심근경색을 일으키기 쉬우니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이른 아침에는 심장에 무리가 가기 십상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에 할 수 밖에 없다면 한 시간 정도 지난 뒤에 하도록 하라.
51. 안약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간다는 것은 거짓
높은 곳보다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오랜 시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약 안에 침전물이 쌓여 변질되거나 잡균이 들어간 우려가 있다.
52.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치질에 걸린다는 것은 거짓
53.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것은 거짓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에서 혈관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치가 너무 떨어지면 혈관이 약해져 파열돼 버린다. 이 또한 뇌졸중의 원인 중 하나다.
54. 맥주를 마시면 살이 찐다는 것은 거짓
실제로 맥주 때문에 살이 찌는 일은 없다. 술에 포함되어 있는 알코올은 1그램당 7킬로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즉,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칼로리가 더 높다. 맥주가 아닌 안주를 통해서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원인이다.
55.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여드림이 생긴다는 것은 거짓
초콜릿에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단, 초콜릿을 주식처럼 먹어대는 불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면 초콜릿에 포함되어 있는 유분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여드름이 생기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6.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깬다는 것은 거짓
한 두잔의 커피로는 각성효과를 그다지 기대할 수 없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녹차를 마시는 것이다.
57. 우롱차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거짓
우롱차에는 칼로리가 없다.
58. 맥주병의 마개를 두드린 다음 따면 맥주가 맛있어진다는 것은 거짓
오히려 맥주에 진동을 가하면 거품이 넘쳐나 김이 빠져버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59. 수저를 사용하여 스파게티를 먹는 것은 잘못
이탈리아에서는 포크 하나로 먹는 것이 올바른 매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 토할 정도로 마시면 술이 강해진다는 것은 거짓
토할 정도로 마시라는 것은 마실 기회가 늘어나다보면 술에 적응하게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토할 정도로 마실 기회가 있으면 술 마시는 분위기에는 익숙해질지 몰라도 몸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61.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위에 막이 생겨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
식사 후에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 것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62. 뱀장어와 우메보시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은 거짔
63. 과일은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
64. 알칼리성 식품이 몸에 좋다는 것은 거짓
pH는 체내의 작용으로 언제나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의 섭취 등을 통해서 의도적으로 조절하려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행동이다.
65. 가로로 찢어지는 버섯은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거짓
66. 샌드위치를 고안한 사람은 샌드위치 백작이 아니다.
67.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것은 거짓
68. SOS가 Save Our Souls 의 약자라는 것은 거짓
SOS의 모스 부호가 가장 외우기 쉽고 긴급 시에도 타전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69.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곳은 뉴욕이 아니라는 말은 거짓
70. 백악관은 처음부터 하얀 건물이 아니었다.
71. 뉴스의 어원이 동서남북의 머리글자라는 것은 거짓
72. 세계 표준시를 재는 시계가 지금도 그리니치에 있다는 것은 거짓
지금은 파리에 있는 국제도량형국의 원자시계가 표준시를 특정하고 있으며 정확히는 '그리니치표준시'가 아니라 '협정세계시'라 불린다. 1950년대에 런던의 대기오염을 비롯한 외부 영향으로 더이상 그리니치에서 관측할 수 없게 되자 서섹스 주 교외 지역으로 천문대를 이전했다. 그런데 당시 영국은 카나리아제도에 설치된 신형 망원경에 많은 자금을 소비했기 때문에 20년이라는 수명을 다한 원자시계 여섯대를 새로 구입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프랑스가 비용을 댄다는 조건으로 시계를 파리로 옮겨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73. 빅벤이 시계탑의 이름이라는 것은 거짓
74. 희망봉이 아프리카 최남단에 있다는 것은 거짓
75.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생일이라는 것은 거짓
76. 나이테로 방향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거짓
77. 수해에서는 나침반의 바늘이 끝없이 돈다는 것은 거짓
78. 민들레 씨가 귀에 들어가면 귀가 먼다는 것은 거짓
79. 모든 나무가 물에 뜬다는 것은 거짓
80. 튤립의 원산지는 네덜란드가 아니다.
터키에서 중앙사이아에 걸친 지역이다.
81. 해바라기는 태양 쪽으로 꽃을 피우지 않는다.
82. 사화산이 분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
83. 사해에 생물이 살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
두날리엘라는 녹조식물이 발견되었다.
84. 빗방울이 눈물처럼 생겼다는 것은 거짓
85. 토끼에게 물을 주면 죽는다는 것은 거짓
86. 벌에 쏘였을 때 오줌을 뿌리면 된다는 것은 거짓
차가운 물로 식힌 다음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87. 곰을 만나면 바로 죽은 척하면 된다는 것은 거짓
소란을 피우지 말고 가만히 뒷걸음질하여 도망치는 것이 좋다. 또한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던져 곰이 그쪽으로 신경을 돌린 틈을 타 도망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만에 하나 곰의 공격을 받게 된다면 가능한 한 몸을 조그맣게 말고 곰이 공격을 그칠 때까지 가만히 참고 기다려야 한다.
88. 낙타의 혹에 물이 차 있다는 것은 거짓
낙타의 혹은 지방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89. 달팽이집이 떨어져나간 것이 민달팽이가 아니다.
90. 카멜레온이 주변의 색깔에 맞춰 색을 바꾼다는 것은 거짓
주변의 바위나 잎의 색에 맞춰 색깔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빛의 강약이나 온도 차같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것이다.
91. 식기세척용 세제는 바퀴벌레도 순식간에 죽일 만큼 독성이 강하다는 것은 거짓
92. 미토 고몬이 전국을 돌아다녔다는 것은 거짓
93. 잇큐는 재치 넘치는 동자승이 아니었다.
94. 오노노 이모코는 제1차 견수사가 아니었다.
95. 벼농사가 야요이 시대에 시작되었다는 것은 거짓
96. 핫토리 한조가 닌자였다는 것을 거짓
97. 구니사다 주지가 의적이었다는 것은 거짓
98. 1192년 가마쿠라막부를 열었다는 것은 잘못
99. '이타가키는 죽어도 자유는 죽지 않는다'라는 말은 이타가키 다이스케 본인의 말이 아니었다.
100. 도모비키에 장례식을 치르면 안 된다는 것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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