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고독은 우리에게 많은 걸 가르쳐준다. 혼자 있는 시간은 자신을 성찰하고 인생의 깊이를 더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PART1 고독의 즐거움
1. 하루에 한 번 고독에 젖어드는 시간을 갖자.
2. 고독은 함께 놀기에 제일 좋은 친구다.
3. 자기만의 리듬에 맞춰 걷는 게 중요하다. 남의 걸음에 맞추려다 보니 쉬이 걸려 넘어지는 것이다.
4. 누구라도 후회하지 않을 삶의 방식이 있다. 바로 천천히 걷는 것이다.
5. '다들'이라는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다들'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하는 것처럼 해서는 결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6. 누더기 옷이라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라.
7. 인생은 정말 멋지다고? 모든 것을 벗어놓고 내려놓았을 때만 그렇다.
8. 남에게 인정받는 건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만 바라는 인생은 하잘것없다.
9. 독서란 고귀한 지적 훈련이다.
10. 소박한 식사와 간소한 옷이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11. 새것에 달려들지 말고 옛것으로 돌아가자.
12. 나에게 필요한 만큼의 일을 했다면 이제 인생의 모험을 찾아 나서자.
13. 진리는 바로 이곳에 있다. 지금 여기에 살고 있음을 거부하지 말자.
14. 지금의 힘든 현실을 폄하하며 기죽지 마라.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라.
15.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즐긴다면 삶은 무거운 짐이 아니다.
16. 정말 전달할 필요가 있는 정보인지 생각해 보라. 대부분은 몰라도 되는 쓰레기다.
17. 기껏해야 한두 번 찾아올 손님을 위해 빈 방을 마련하는 어리석은 인간이여.
18. 되풀이해서 보고 싶은 뉴스는 없다. 대부분이 원리를 알면 되는 문제다.
19. 친구는 언제나 생활하는 곳에서 있는 그대로 맞이해야 한다.
20. 상대가 반성하고 마음을 고쳐먹으려 한다면 한 번은 잘못을 용서하라.
21. 이해할 수 없는 상대를 상식에 어긋난다고 단정하는 것은 자신이 어리석기 때문이다.
22. 세상과 타협하는 친구보다 야성미 넘치는 친구를 만나라.
23. 호랑이를 개처럼 길들일 이유는 없다. 그것은 최고의 이용법이 아니다.
24. 사람은 늘 습관처럼 누군가와 함께 있고자 한다. 사람과 어울릴수록 서로의 존경심을 잃는다.
25. 숲에 가면 숱한 친구와 만날 수 있다. 다들 고독한 존재다.
26. 친구와 친해지고 싶다면 멀리 떨어져 지내라.
27.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사람에게 말을 걸자.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도 그들을 개선할 수 있다.
28. 중요한 것은 유행의 저편에서 희미하게 깜박이는 진지한 눈길을 응시하는 것이다.
29. 우리는 절망이 아니라 용기를, 질병이 아니라 건강과 안식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30. 가장 빠른 전달 수단이라고 해서 꼭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31. 신속한 대화가 아니라 양식 있는 대화를!
32.시간을 자기 편으로 만드록 싶으면 시간을 잊을 만큼 무언가에 몰두하라.
PART2 간소한 삶
33. 어디서 바람이 불지 모르는 이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하나 있다. 모든 것에 간소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34.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음식은 무리하지 않아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필요 이상으로 구하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다.
35. 누더기 옷을 입는다 한들 무엇 하나 잃을 건 없다.
36. 최고의 예술이란 하루하루 생활의 질을 드높이는 것이다.
37. 삶의 요령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그 요령은 경험에서 우러난다.
38. 지금 바로 삶의 실험장에 뛰어들어라. 실험은 삶의 보람으로 이어진다.
39. 사람은 죽는 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삶의 진리를 깨닫는다. 참 어리석은 인생이라 할 수 있다.
40. 한 번의 실패로 절망하지 마라.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 있다.
41. 자기만의 생활을 추구하라.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가치가 있음을 알아라.
42. 수많은 문명이 궁정을 지었지만 그곳에 살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43. 어찌 모든 일이 예정대로만 진행되겠는가. 그렇지만 올바른 목표만 있으면 흔들림 없이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44. 기성세대는 틀에 박힌 삶을 살면서 참된 가능성을 깨닫지 못한다.
45. 자신을 낮출수록 가치는 올라간다.
46. 다툼은 왜 일어나는가? 필요 이상으로 소유한 사람과 필요한 것조차 소유하지 못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47. 인생은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
48. 모험을 떠나라. 밤이 오면 어디든 자기 집인 양 편안히 누우면 된다.
49. 인간은 때로 야성의 삶을 갈구한다. 우리도 동물이지 않은가.
50. 순수하지 않은 영웅과 천재, 성인은 없다.
51. 순수는 노력으로 생겨나고, 육정은 게으름에서 비롯된다.
52. 지성을 갖추어라. 언제까지나 썩지 않는 지성을 말이다.
53. 봄이라는 계절은 만물을 용서하기 위해 찾아온다.
54. 살아가기 힘든 까닭은 현실에 얽매이기 때문이다.
55. 아무리 가난해도 얼마든지 스스로의 삶을 지키고 살아갈 수 있다.
56. 돈 대신 많은 영혼으로 살아간다면 우리가 잃은 건 없다.
57.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서는 안 된다.
58. 누구에게도 아침은 찾아온다. 새벽은 절대로 우리를 외면하지 않는다.
59. 미덕이라고 일컬어지는 대부분의 행위는 하찮고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진정한 덕을 따로 있다.
60. 양심을 되찾으라. 그리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라.
61. 공동체나 조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여유를 갖자.
62. 약자나 소수자를 지키지 못하는 정부는 더 이상 정부라고 부를 수 없다.
63. 따분하다는 것은 내면에 야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64. 남과 똑같이 길들여져야 할 이유는 없다.
65. 모든 땅을 경작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숲은 남겨두어야 한다.
66. 맘껏 자유를 추구하라. 참된 지식은 자유롭기 위해 존재한다.
67. 머리가 잘 돌아갈 뿐인 교활한 자를 어떻게 현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68. 자유로울 수 있는데도 자유롭지 않다. 노예가 되기 위해 자유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69. 수단과 도구는 진리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거늘 수단과 도구에만 정신을 쏟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70. 지혜로운 삶은 우주의 법칙을 찾아내어 그것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PART3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길
71. 생활비를 벌기 위해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노동에 써야 한다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끔찍하다.
72. 기계처럼 일하지 마라. 인간답게 살고자 한다면!
73. 스스로가 무지하다고 자각하자. 자신을 아는 자가 성장한다.
74.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우리는 자신을 노예처럼 부리는 감독관이 되어 간다.
75. 세상의 평가에 굴종하는 인간이 이렇게 많단 말인가.
76. 오락을 즐기자. 오락을 위해 일을 하자.
77.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옛것을 소중히 하자. 새것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다.
78. 우리는 왜 가난할까? 집이라는 상식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79. 삶이 노동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을 정도만 노동에 할애하자.
80. 애써 땀을 흘리며 일할 필요는 없다. 가능한 한 놀이처럼 즐겁게 일하라.
81. 믿을 수 있는 협력자를 찾으려면 먼저 신념을 가져라. 그런 다음 함께 살아갈 사람을 찾아라.
82. 자신의 재능에 맞는 일을 선택하라. 자선도 재능이다.
83. 아침은 하루의 삶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단지 일을 하기 위해 눈을 뜨는 그런 하루에서는 거의 얻을 것이 없다.
84. 인생에 정말 필요한 일은 없다. 그러니 인생을 허비하면서 살아서는 안 된다.
85. 진리에 가까이 가는 일을 선택하라. 진리는 영원하다.
86. 튼튼한 기둥을 찾아서 정성스레 못을 박는, 그런 일을 해야 한다.
87. 악이 들어오지 못하게 경계하라. 악은 항상 가까이에서 손짓한다.
88. 같아 보이지만 다른 우리. 각자의 특성에 맞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89. 숲은 베어 넘겨야 할 대상이 아니다. 투기꾼의 눈은 오늘도 숲을 향하고 있다.
90. 아무렇게나 던져준 돌을 되받아 던져준다. 대부분의 일은 이처럼 아무렇게나 돌을 주고받는 것과 같다.
91. 돈을 벌기 위해서만 일하는 사람은 속임수에 넘어갔든지, 자신을 속였든지 둘 중 하나다.
92. 일이란 무언가를 완수하는 행위다. 따라서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93. 어리석은 인간은 자신을 비싸게 쳐주는 사람을 찾느라 평생을 헤맨다.
94. 오늘부터 돈과 상관없이 참된 일을 시작하자. 오늘 하루를 사는 인생에서 벗어나자.
95. 무슨 일을 하든 생활에 여백을 많이 남겨두라.
96. 잡초도 무언가에는 필요하다. 잡초가 무성한 것도 기뻐할 일이다.
97. 굳은 살이 박인 손바닥을 만지면 가슴이 고동친다. 신성한 노동과 마주한 느낌이다.
98. 숲에 들어가면 바깥일이랑 잊어라. 일은 일터에서 하는 것으로도 족하다.
PART4 무소유의 기쁨
99. 인간의 자신이 만든 도구의 도구가 되고 말았다.
100. 남이 갖고 있다고 해서 자신도 반드시 가져야 할 필요는 없다.
101. 시는 어디에서 태어나는가? 그것은 제 손으로 집을 짓는 데서 시작한다.
102. 현실의 그림자가 아닌 현실 세계만 바라보며 살자.
103. 그저 그런 자유를 얻기 위해 일하기보다 지금 바로 시인이 되는 건 어떨까?
104. 많이 소유할수록 덫에 걸려 넘어지기 쉽다.
105. 수단은 진보했지만 달성 목표는 진보하지 않았다.
106. 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즐거운 인생은 아니다.
107. 일할수록 손해다. 왜냐하면 일할수록 당신은 인생에 만족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인생을 허비하기 때문이다.
108. 차나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고 해서 내가 얻는 이득은 없다.
109. 간소한 삶을 살 마음만 먹으면 생활이 한층 즐거워진다.
110. 소유하지 마라. 생계 유지가 아닌 놀이로 장사에 나서라.
111. 대식가가 아니라 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112. 집을 소유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과식하지 않으면 많이 일할 필요도 없다.
113. 부자가 덕을 잃지 않으려면 가난한 시절에 가졌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노력하면 된다.
114. 사소한 노동은 즐거움이다. 욕망이 솟구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15. 복권으로 거액을 손에 넣는 사회가 올바른가?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그런 사회가 아니었으면 한다.
116. 연장자의 말이라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117. 아무리 번쩍이는 금박이라도 한 알의 지혜에는 미치지 못한다.
PART5 자연의 가르침
118. 호수는 인생보다 훨씬 아름답고 인간성보다 훨씬 투명하다.
119. 자연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 축복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120. 단지 머물기 위한 집은 필요없다. 그럴 바에야 야생의 새가 있는 자연으로 가는 편이 낫다.
121. 우주는 우리가 사는 지구에도 있다. 나는 그런 우주의 한 귀퉁이에 산다.
122. 아침 일찍 일어나 연못에서 몸을 씻는 일, 그것이 나의 종교다.
123. 하루의 활력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달려 있다.
124. 아침을 기다린다. 아침은 나를 설레게 한다.
125. 숲은 삶과 마주하는 곳이다. 숲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스승이다.
126. 평생을 사색하며 보낼 선로는 이미 깔려 있다. 달리기만 하면 된다.
127. 자연의 흐름에 따라 생활하면 하루하루가 풍요로워진다.
128. 죽는 순간에는 몸이 내는 소리를 듣자. 살아 있다면 할 일을 하자.
129. 자연에 몸을 맡겨 보라. 평온한 하루를 지낼 수 있다.
130. 인간이 내는 소리를 멀리하면 자연의 소리가 들려온다.
131. 자연이 만들어내는 음악 소리를 듣자. 자연이 곧 음유시인이다.
132. 감자가 썩을 정도로 많이 내리는 비도 고지대의 풀에게는 은혜로운 것이다. 그 비는 내게도 축복이다.
133. 빗소리와 교감을 나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친밀감. 제일 좋은 이웃은 자연이다.
134.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일수록 마음이 편안해진다. 새로운 사상이 뿌리를 내리고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다.
135. 큰 틀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136. 신과 천국에 가장 가까운 땅, 그곳이 월든 호숫가다.
137. 인간이나 동물이나 호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
138. 장작은 두 번이나 내 몸을 덥혀준다. 자연이 주는 최고의 연료다.
139. 자연은 아무것도 묻지 않으며 우리의 물음에 아무 대답도 해주지 않는다.
140. 숲은 봄의 전령사다. 봄이 오는 징후가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141. 봄은 혼돈에서 태어나는 우주다.
142. 우리는 자연에서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을 보면서!
143. 걸어라! 앉아 있기 위해 다리가 있는게 아니다. 걷지 않는 다리는 몸을 망친다.
144. 무작정 걸어라. 그러면 자연이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것이다.
145.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것이 가장 야성적이다. 야성은 곧 생명이다.
146. 자연은 인간에게 필요한 자양분을 가득 품고 있다. 그곳에 가기만 한다면!
147. 풍경 속에 아름다움과 질서가 있다.
148. 자연에서 가르침을 구하라. 결국 우리는 자연의 방식을 따른다.
149. 자연과 하나가 될 때 모든 것이 조화롭다.
150. 숲속 생물이 일으키는 리듬이야말로 숲을 지탱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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