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일론머스크가 꿈꾸는 세상
- 머스크는 두 손으로 테이블을 짚고 몸을 일으키다가 잠시 멈추더니 내눈을 들여다보며 황당한 질문을 불쑥 던졌다.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나중에 머스크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그때 그 질문은 내가 아니라 자신에게 던진 것이었다는사실을 깨달았다. 머스크는 내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마지막으로 다시 떠보고 나름대로 판단을 내리려는 듯 내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 2012년 초 나를 비롯한 냉소주의자들은 머스크가 실질적으로 달성한 업적을 인정해야 했다. 한때 사면초가에 몰렸던 그의 기업들이 전례없는 일을 성공시키고 있었다. 스페이스 엑스는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공급물 캡슐을 날려 보냈다가 지구로 무사히 돌아오게 했다. 테슬라 모터스는 멋진 외관에 전기로만 동력을 지원받는 승용차인 모델 S를 만들어 자동차 산업계에 일대 바람을 일으켰고 디트로이트 충격을 안겼다. 이 두 가지 업적을 달성함으로써 머스크는 비지니스 분여의 거물 중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서로 다른 산업에서 버금가는 업적을 달성한 인물로는 애플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해에 픽사에서 영화를 만들어 크게 성공한 스티브 잡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머스크의 활동은 현재진행형이다.
2장 꿈의 땅으로
3장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일
4장 Zip2 모험의 시작
5장 실리콘밸리의 주역, 페이팔 마피아
- 그는 Zip2를 매각해 벌어들인 재산의 대부분을 엑스닷컴에 투자했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는 성향이 강한 실리콘밸리의 기준으로도 새로 벌어들인 많은 재산을 온라인 은행업처럼 미래가 불확실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충격 자체였다.
- 이것이 일론과 일반 중생이 다른 점입니다. 일론은 개인적으로 거의 미친 정도의 위험을 흔쾌히 무릅쓰거든요. 그렇게 사업하면 제대로 결실을 맺든지 쪽박을 차겠죠.
- 그는 사람들의 생각과 기술 트렌드를 읽는 데 타고난 능력을 보였다. 다른 사람들이 인터넷의 영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 이미 목표를 세우고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6장로켓에 미친 사람들
7장 전기로만 움직이는 슈퍼카
- 문법에 맞지 않게 이메일을 쓴 마케팅 직원을 해고 했고, 머스크의 기억으로 최근에 대단한 성과를 올리지 않은 직원도 회사에서 내보냈다.
- 일론이 이따금씩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위협적으로 행동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튀는 사람인지 슷로 잘 모릅니다.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그래왔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다고 말한다면 당장 쫓겨나고 말 겁니다. 일론은 반드시 이렇게 말하겠죠. 그런 말은 두번다시 듣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력을 기울여야 하므로 어정쩡하게 일하는 태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일론은 일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은 단칼에 쫓아내고 자신이 믿을 만하다고 판단해야 살려둡니다. 자기만큼 제정신이 아닌 직원이라고 생각해야 곁에 두죠. 이러한 분위기는 회사 전체에 스며들어 누구나 머스크가 진지하게 사업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재빨리 이해했다.
8장 화려하고 위태로운 아이언맨
- 머스크는 빈털터리로 미국에 도착했고, 어린 아들을 잃었으며, 기자들과 전 아내 때문에 언론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평생에 걸쳐 이루었던 사업이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 일론은 내가 만나본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능력이 있습니다. 그가 2008년에 겪었던 일은 세상 어느 누구도 이겨낼 수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일론은 그냥 버티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일했고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종류의 압력을 받으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죠. 하지만 일론은 극도로 이성적 태도를 취합니다. 여전히 장기적 관점에서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ㄷ욱 이성적으로 결정을 내리죠. 일론이 직접 겪은 일을 본 사람들은 누구라도 그를 존경하게 됩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일론의 능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9장 스페이스 엑스의 도전
10장 테슬라의 역습
11장 미래 사업의 아이콘
- 그는 인간이 스스로의 능력을 제한하는 위험한 존재라 생각한다.
- 자기 사명이 워낙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의 기분을 헤아리는 데 무디고 참을성도 없다. 그래서 직원들은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든지 그렇지 않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티브잡스 - 소비자 감성
빌게이츠 - 자기 전문 영역 밖에서 훌륭한 인재를 발굴
일론은 잡스보다 상냥하고 빌게이츠보다 약간 더 세련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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