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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 찰스 다윈

by mubnoos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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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자연선택 번식을 위한 성선택

<종의 기원>이 발간된 지 12년 후인 1871년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발간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의 두 가지 핵심 쟁점

1) 성선택의 역할
2) 인간이 유인원과 공통된 조상에서 유래된 것이지 특별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다.

 

 


SRY 

성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Y염색체에 위치한다. SRY(Sex determining Region of Y)는 고환을 만드는 일을 한다. 이 유전자가 없으면 생식기관이 난소가 돼 여성이 되지만, 이 유전자가 있으면 고환을 만들어 남성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 기본형은 여성이고, 남성은 단지 여성의 변형이다. (전체 염색체 중에서 Y염색체의 크기는 단연 꼴찌다.) 성을 결정하는 X염색체와 Y염색체는 원래 하나였다. Y염색체가 X염색체에 비해 돌연변이가 많다. 유전자 측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불안정하고 취약하다.

 

게놈의 관점에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몇 수 위다. X염색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폐암이나 간암, 대장암 등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 여성은 공짜로 백신을 맞고 있는 것과 같다. 

 

여자의 지능이 남자보다 떨어진다. 남자는 먹이를 구하는 능력 자체가 지능이 발달하게 된 요인 중 하나다.


자연선택이 설명해 주지 못하는 특성들은,
어떤 동물의 경우에는 생존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쪽으로 진화 _ 생존에 불리한 이런 특성들이 어떻게 발달했을까?

성선택 때문에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ex) 공작 암컷은 크고 화려한 꼬리를 지닌 수컷을 좋아했기 때문에, 수컷이 암컷의 눈높이에 맞춰 꼬리를 진화시켰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짧고 가볍고 우중충한 꼬리가 더 유리하다.

 


자연선택에서 제기되는 세 가지 질문

1) 어째서 큰 뇌와 복잡한 마음이 진화사의 종반부에서 극소수의 종에서만 생겨났는가?

진화는 큰 뇌와 월등한 지능을 지향하는 쪽이 아니라 오히려 큰 뇌를 거부하는 쪽으로 진행된 것처럼 여겨진다. 따라서 인간의 뇌가 크게 진화했다는 것은 무언가 특이한 요건이 개재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인간의 진화에서조차 뇌의 팽창 시점과 인간이 폭발적인 능력을 갖추게 된 시점까지 매우 오랜 시간의 간극이 있었다.

 

3) 오늘날 현대인들의 자질이자 특성으로 볼 수 있는 독특한 특성들은 생존에서 어떤 보상을 주는 것일까?


 

1) 많은 종들에게 왜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형질이 존재하는가,

2) 왜 동종 내 암수의 차이가 존재하는가,

3) 종 간의 급속한 진화상의 분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 성선택의 두 가지 방법으로 종의 진화를 이끈다

1) 수컷들 간의 짝짓기 경쟁을 유발,

2) 암컷이 특정 수컷을 짝짓기 상대로 선택

 

 

 


 

  • 마음은 인류가 영원히 풀 수 없는 문제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이 놀랍도록 복잡한 적응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 인간이 침팬지와 유사한 영장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 (자연선택론)
  • 성선택에서 행위자는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형질을 좋아할 수는 없다.
  • 다른 종에서는 전혀 일어나지 않은 일이 인간에게만 발생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 진화론은 '자연선택론'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성선택론'에 착안했다.
  • 단점이 장점보다 많다면 종의 번식에서 결정적인 파국, 즉 멸종에 이른다.
  •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은 원본이 거의 10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 융합에 따른 유전으로는 변이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키가 큰 남자와 키가 작은 여자가 결혼할 때, 중간 정도의 키가 나와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유전자는 융합이 아니라 맨델의 방식에 따라서 입자 상태로 전달된다.

 


찰스 다윈은,

  • 유전자나 DNA를 몰랐다.
  • '아주 평범한 학생으로 성적은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학생이었다.
  • 아이를 수술하는 광경을 지켜보다가 결국 의학 공부를 포기했다.
  • 1882년 4월 사망,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아이작 뉴턴 옆자리에 매장되었다.

 

 


 

 

 

 

 

 

제1부 인간의 유래 또는 기원

 

 


제1장 인간이 하등동물에서 유래되었다는 증거

  • 인간의 꼬리뼈는 특정한 척추와 마찬가지로 꼬리의 기능을 하지 않는다.

 


제2장 인간이 하등동물에서 발생한 방식

  • 인간에게 변이가 많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같은 인종 내에서도 모든 면에서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수백만 명의 얼굴을 비교하면 동일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신체 여러 부위의 치수와 비율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다리의 길이는 가장 변이가 심한 부분 중의 하나로 보인다.
  • 벌의 뇌는 딱정벌레처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곤충에 비하면 몇 배나 크다.
  • 개미의 뇌는 인간의 뇌를 능가하는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덩어리로 보인다.
  • 고릴라처럼 주위의 모든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동물은 사회를 이루면서 생활하지 않는다.

 


제3장, 제4장 인간과 하등동물의 정신 능력 비교

  • 인간도 하등동물과 동일한 감각을 갖고 있으므로 인간의 기본적인 자질은 동물과 같다. 인간도 동물처럼 어느 정도 본능이 있다.
  • 우리는 동물에게도 어느 정도 상상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지,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인지
  • "당신이 갖는 습관적인 생각에 따라 당신의 마음도 그런 성격을 갖게 된다. 영혼은 생각으로 채색되기 때문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제5장 지적 능력과 도덕 능력의 발달

  • 부의 축적이 없었다면 기술의 진보도 없었을 것이다.
  • 자연선택은 단지 불확실하게 작용할 뿐이다.

 

 


제6장 인간의 유연관계와 혈통

  • 인간이 하등동물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가장 원시적인 척추동물의 조상 해산동물 -> 어류 집단 -> 어류 -> 양서류 -> 파충류, 조류 -> 포유류
  • 아주 먼 과거에 구세계의 원숭이로부터 우주에서 경이롭고 영광스로운 존재인 인간이 갈라져 나왔다.
  • 고의로 은폐하려는 생각만 없다면 오늘날의 지식을 통해 인간의 혈통을 대략이나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하찮은 생물이라도 우리 발밑의 무생물 티끌보다도 한층 더 고상하다. 편견이 없는 사람은 가장 하찮은 생물을 연구할 때도, 그 생물의 기묘한 구조와 특성에 큰 감동을 받을 것이다.

 


제7장 인종

  • 모든 인종이 하나의 원시 줄기에서 갈라져 나왔다.
  • 유인원과 같은 동물로부터 현재의 인간에 이르기까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점진적으로 변화해 온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인간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을 명확하게 꼬집어 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얼마 가지 않아 사람들은 틀림없이 진화론을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 대부분의 경우 멸망을 부르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생식 능력의 감소와 질병 특히 어린이들의 질병으로 이어진다.
  • 설사 아무리 작은 작용일지라도 새로운 저지 작용이 생겨나면, 인종의 수는 틀림없이 줄어들고 결국에는 멸종된다. 대부분의 경우 최후의 멸종은 다른 종족의 침략을 통해서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다.
  • 흑인이나 피부색이 짙은 인종들은 오랜 세대에 걸쳐 그곳 땅에서 발생한 독소의 끔찍한 영향력을 이겨낸 사람들의 피부색이 짙었기 때문에 그런 피부색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흑인이나 심지어 혼혈아들은 열대 아메리카의 파괴적인 질병인 황열병에 걸리지 않는다. 치명적인 질병인 간헐열도 걸리지 않는다.

 

 

 

 


제2부 성선택

 

 


제8장 성선택의 원리

  • 포유류의 많은 종류와 조류의 일부가 일부다처제다. 그러나 하등동물에게 일부다처제의 습성이 있다는 증거는 드러나지 않는다.
  • 들오리는 철저하게 일부일처제를 고집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오리는 많은 암컷을 거느린다.
  • 일반적으로 수컷은 경쟁자와 싸우는 데 필요한 무기를 지닌다. 또한 암컷을 찾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필요한 기관과 암컷을 자극하고 유혹하는 데 필요한 기관도 갖고 있다.

 


제9장 동물계의 하등 계급에서 나타나는 2차성징

 


제10장, 제11장 곤충의 2차성징, 인시목

  • 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곤충은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 대부분의 선택권은 암컷이 갖고 있다.
  • 매력적인 개체가 이성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다는 개념이야말로 성선택론의 기본이다.

 


제12장 어류, 양서류, 파충류의 2차성징

  • 적에게 잡아먹히기 위해서 눈에 잘 띄게 변화된 동물이 있을 거라고 여기는 박물학자는 없을 것이다.
  • 암컷을 유혹하고 자극하는 과정에서 해당 형질이 성선택의 작용으로 축적되었다. 그런 형질이 일부분이건 전부이건 암컷에게도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조류의 2차성징

  • 조류의 수컷은 암컷보다 큰 경우가 많다. 크고 강한 수컷이 여러 세대에 걸쳐 경쟁자들을 물리친 결과임이 틀림없다.
  • 일반적으로 수컷은 짝짓기를 하기 전에 경쟁자를 몰아내거나 죽이려 한다. 그렇지만 승리를 거둔 수컷이 항상 암컷을 사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수컷 조류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장식이 영구적인 것이든 일시적인 것이든 암컷에게 보여주려고 안달한다. 수컷의 여러 가지 장식이 암컷을 자극하고 유인하며 매혹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확실하다.
  • 암컷에게는 적어도 스스로 선택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많은 수컷이 암컷 주위를 맴돌며 따라다닐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 장식과 변이는 유일한 목적을 갖고 있다. 

 


제17장, 제18장 포유류의 2차성징

  • 암컷에게는 없는 수컷의 무기가 다른 수컷과 전투할 때 사용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리고 이 무기들을 성선택으로 획득했으며 수컷의 후손에게만 전달된 것이 틀림없다. 대부분의 암컷은 그런 무기를 획득하지 않는다. 쓸모없는 무기들의 과잉 구조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암컷은 수컷의 장식과 색깔에 감탄하고 자극을 받는다.
  • 전투를 위해서건 이성을 매혹시키기 위해서건, 성선택을 통해 많이 변형되는 쪽은 수컷이다.

 

 

 

 


제3부 인간과 관계된 성선택과 결론

 

 


제19장, 제20장 인간의 2차성징

  • 남성이 거세를 당한다면 2차성징은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턱수염이 바로 2차성징이다.
  • 남자의 야망은 지나치리만큼 쉽게 이기심으로 변한다. 이러한 기질은 남자의 선천적인 동시에 불행한 권리다.
  •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탁월하다면, 남자의 평균적인 정신 능력이 여자보다 더 높은 게 틀림없다.
  • 결국 남자는 여자보다 궁극적으로 우수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 여자에 비해 큰 남자의 체구, 강함, 용기, 호전성 그리고 활동력은 원시시대에 획득한 형질이지만,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수컷들의 경연을 통해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제21장 전체 요약과 결론

  • 어떤 가설이 잘못되었다는 게 밝혀지면, 잘못된 경로 가운데 하나가 패쇄되는 동시에 진실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 자연선택은 어떤 분야에서든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 나는 이 책의 결론이 매우 비종교적이라는 이유에서 비난받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
  • 이 모든 행위가 아무런 목적도 없이 일어난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 우리가 미개인으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은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인간은 자신이 생물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서 있다는 자부심을, 자기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은 아니지만, 버려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낮은 곳에서 출발해 지금의 높은 자리에 올라왔다고 여길 때, 먼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나는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인간의 신체 구조 속에서 비천한 기원이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mubn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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