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작은 몰입이 나를 바꾼다
ㆍ꼭 대단한 것은 아니어도 된다고. 작고 소소한 것부터 해보자고.
ㆍmicromastery: 작은 단위의 숙달된 기술이나 지식
마이크로마스터리는 작은 몰입만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최소 단위의 과제를 뜻한다. 과제가 무엇이든 상관없다. 그걸 끝까지 완전하게 해내는 과정과 결과가 중요하다. 마이르코마스터리를 해낸다는 건 그 자체로 완벽한 하나의 능력을 가졌다는 뜻인데, 이는 그보다 더 큰 능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이크로마스터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은 몰입과 성취를 맛본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해내는 의욕과 끈기가 생긴다.
ㆍ마이크로마스터리는 어렵고 힘든 것을 배워야 하는 부담과 번거로움이 없다. 뭔가에 몰입하고 싶다면 맛보기 단계부터 소소하게 시작하고 나서 거슬러 올라가 심층적으로 탐구하면 된다.
ㆍ사람들이 하나를 끝까지 못 해내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 추진력을 채 발휘하기 전에 정신이 산만해져서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ㆍ마이크로마스터리의 6가지 체계
1. 입문 묘책
2. 쓰담쓰담-토닥토닥 장애
3. 환경의 도움
4. 보상
5. 반복 가능성
6. 실험 가능성
ㆍ탈 만한 가치가 있는 학습 곡선은 딱 하나, 가파른 학습 곡선뿐이다. 가파른 학습 곡선을 타게 되면 핑계 댈 일이 없다. 그런 학습 곡선에 올라탔다는 것은 이미 그 활동에 빠져들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힘들어 보이는 도전 과제를 찾아라.
ㆍ재미를 찾는 일은 나에게 맞는 마이크로마스터리를 찾기 위한 최선책이다.
ㆍ새로운 것에 익숙해지는 어려움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든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그걸 찾았다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 보라.
ㆍ어떤 분야에서든 마이크로마스터리를 찾아내려면 어느 정도의 조사는 필요하다. 너무 시시콜콜하게 조사할 필요는 없다. 그 분야에서 어느 부분에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할지 집중 포인트를 알아내면 된다. 그렇게 어떤 하나의 마이크로마스터리를 발견하고 나면 또 다른 마이크로마스터리가 가까이에 있기도 할 것이다.
ㆍ인간은 학습하는 동물이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배워야 한다. 뇌의 기본적 기능이 잘 굴러가도록 나이를 먹어도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ㆍ학습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배우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면 그 사람들의 동작과 행동을 통해 어떤 요소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지 서서히 파악할 수 있다.
ㆍ실제로 부딪치면서 배우는 학습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
ㆍ유연한 사고야말로 기술 변화와 습득이 빠른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자질 아닐까.
ㆍ행복이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마음먹기만 잘해도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행복에 걸맞는 행동을 하기로 마음먹는 순간 그 가망이 더 높아진다.
ㆍ행복은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마음먹기에 달려 있지만, 즐거움은 외부에서 생성되는 것이라 애써 찾아다녀야 한다. 밤에 편안히 잠드는 것이 행복이라면 아침에 당신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즐거움이다. 즐거움은 생산에서 비롯될 때, 소비로부터 얻는 것보다 오래 지속된다.
ㆍ자신감은 자신이 하려는 일에 에너지를 쏟으려는 의지다.
ㆍ복잡성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려면 도전 과제를 마이크로마스터리 안에서 잘게 쪼개보라. 그렇게 단순하고 미묘한 세계로 들어가면 된다.
ㆍ근대 이전의 시대엔 누구나 다재다능하게 살았다.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고 고치는 기술이 사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했던 까닭이다. 당시 사람들은 놀 때도 직접적인 활동과 사고를 수반했다.
ㆍ수평적 사고, 역발성, 브레인스토밍, 무작위적 연계 - 이 4가지는 모두 창의성을 키우는 검증된 방법들이다.
수평적 사고: 이미 파고 있는 구멍을 더 깊이 파는 게 아니라 새로운 구멍을 파고들어가는 방법이다. 깊게 생각하기보다 넓게 생각해 새로운 연관성을 만들어내는 이 방법은 창의성을 높이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무작위적 연계: 수평적 사고와 비슷한 방법으로 현재의 문제를 그야말로 무작위적인 어떤 것과 연관 지으려는 시도다. 이런 인위적인 방식으로 사고를 밀어붙이면 새로운 통찰이 떠오른다.
역발상: 고루하거나 진부하거나 뻔하게 느껴지는 어떤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뒤집어 새로운 발상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브레인스토밍: 회의가 끝날 때까지 비관과 비판을 절제하려는 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불안감에서 기인한 비판과 자기검열에 직면하는 순간 창의성은 치명상을 입고 만다.
PART 2. 바로 써먹는 일상의 작은 기술들
1. 그럴싸해 보이는 스케치
2. 에스키모 롤
3. 우물이나 구덩이 깊이 측정
4. 통나무 베기
5. 로프 등반
6. 스탠딩 서핑
7. 어떤 주제든 15분 동안 이야기하기
8. 벽돌 담 쌓기
9. 대화문 작성
10. 찰흙으로 두개골상 만들기
11. 맛 좋은 빵 굽기
12. 검으로 허공을 가르며 웅웅 소리 내기
13. 쐐기풀로 끈 만들기
14. 독창
15. 벤치 프레스
16. 라 마르세예즈 부르기
17. 축구 기술, 엘라스티코
18. 장작더미 높게 쌓기
19. 커피와 소금으로 필름 현상하기
20. 자동차 J턴
21. 모양도 맛도 제대로인 초밥 만들기
22.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하기
23. 아이키도 기술로 상대 제압하기
24. 공 4개 저글링
25. 쓰리카드 트릭
26. 분재 키우기
27. 완벽한 수플레 만들기
28. 나무토막으로 정육면체 만들기
29. 기분 좋은 칵테일, 다이커리 만들기
30. 탱고 워크
31. 나뭇가지로 불 피우기
32. 예쁜 알파벳 손글씨
33. 가격 흥정하기
34. 부엌칼 갈기
35. 야생에서 사람들 리드하기
36. 3시간 만에 일본어 읽기
37.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38. 맛좋은 수제 맥주 만들기
39. 와이셔츠 만들기
PART 3. 일과 삶, 성공의 룰이 바뀐다
ㆍ모든 것은 흥미에서 시작된다.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거들떠보지도 않고 배우지도 않게 된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저런 흥밋거리를 가지고 있다. 심각할 정도로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면 그건 우울증의 한 증상이다.
ㆍ당신은 어떤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는가? 당신의 소소한 일과들을 찬찬히 짚어보라.
ㆍ모든 변화는 관찰에서 시작되며 이런 관찰에는 판단이 배제되어야 한다. 이런 관찰부터 시작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단 자아들을 관찰하게 되면 각각의 자아에 마이크로마스터리를 부여한다.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빨리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 조진환 (0) | 2022.11.02 |
---|---|
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 조연심 (0) | 2022.11.02 |
나라는 브랜드로 살아남기 / 모기룡 (0) | 2022.11.01 |
모든 것이 바뀐다 / 크리스티안 펠버 (0) | 2022.11.01 |
속도의 배신 / 프랭크 파트노이 (0) | 202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