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며 복종은 결코 자연스럽지 않다.
무엇이 자유를 가로막는가? 타성적 습관과 자유의 망각이다. 그리고 주입된 공포를 더할 수 있으리라.
‘왜 사람들은 복종하는가?'
라 보에시는 복종의 가장 큰 이유가 ‘습관’이며 자유에 대한 ‘망각’이라 이야기한다. 절대권력을 인정하는 오랜 습성 속에서 인간은 자유를 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잃으며 용기도 함께 잃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유를 되찾아야 할 것인가? 라 보에시는 ‘자각’을 이야기한다. 자발적 복종을 끝내겠다는 자각이 시작된 순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복종을 거부하는 굴욕적인 세상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역자 서문● 복종할 것인가, 자유로울 것인가
ㆍ'먹고살아야 한다'는 그 말은 얼마나 자주 우리를 악마와의 거래로 인도했던가.
ㆍ자유인이 되는 것, 노예의 삶을 벗어나는 것은 의외로 쉽다. 나의 존엄을 내 손으로 지키기만 하면, 내 모든 권리와 자유를 압류했다고 착각하는 권력자에게 굴종하지 않으면 된다. 내가 고객이라는 이유로 진상을 부리지 않고, 소비로 점철되는 삶을 거부하는 것.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자유의 날개를 얻고, 목까지 차오른 자발적 복종의 냄새하는 썩은 물에서 탈출할 수 있다. 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난 인간이지만, 그 사실을 망각하지 않고 스스로 지켜낼 때에만 우리는 인간에게 부여된 가장 큰 사치를 비로소 누릴 수 있다.
ㆍ타고난 사고는 결국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야 만다.
ㆍ오르가슴은 아무런 장애 없이 생체 에너지의 흐름에 자신을 내맡길 줄 아는 능력이다. 오르가슴 능력의 상실이 인간의 온갖 비합리적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 라이히
ㆍ불의한 세상은 계속 투항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우리에게 평화는 허락되지 않을 것처럼.
ㆍ라 보에시가 말하는 복종의 가장 큰 이유는 '습관'이다. 그리고 자유에 대한 '망각'이다.
ㆍ노예의 삶을 받아들이는 한 삶의 그 무엇도 절실할 수 없다. 삶은 그저 살아내야 하는 고통의 과정일 뿐이다.
ㆍ복종을 멈춰라. 그 순간 당신은 자유인이다.
자발적 복종
ㆍ비겁하다고 말할 가치도 없는 이것은 무슨 악습의 괴물일까? 이것에 마땅히 붙여줄 수 있을 만큼 저속한 단어를 찾을 수가 없다. 자연의 이치도 이 괴물스러운 현상을 부인하며, 언어도 이 괴물에 이름 붙이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복종, 인간의 놀라운 악습
ㆍ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단지 그것을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된다.
자유,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재산목록
ㆍ자유는 가장 중요하고,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선사하는 재산이다.
모든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독재자의 유형
1) 민중의 선출로 권력을 부여받아 나라를 다스리는 자
2) 무력으로 나라를 차지해 통하는 자
3) 권력을 상속받아 군림하는 자
습관, 자발적 복종의 첫 번째 이유
맑은 오성, 굴종의 관습을 깨부수다
백성을 잠들게 하라
지배의 공식
군주와 신하들, 그 인간 이하의 삶
ㆍ복종하는 까닭은 재화를 얻기 위해서다.
ㆍ배우자. 옳게 처신하기 위해 우리는 배워야 한다.
역자 후기● “반공주의는 독재정권의 시작을 알리는 징후다.”
ㆍ질서를 강조할 때 조심해야 한다. 진실이 동행하지 않는 질서는 큰 무질서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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