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지리환경은 분명히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과연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도 지리적 환경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 일이다.
인류의 발전은 어째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
생리학적 차이 X
지능적 차이 X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인류의 조상들이 차츰 다른 대륙으로 퍼져 나간 과정
많은 야생 종자는 동물이 먹지 못하게끔 쓴맛이 나거나 맛이 안 좋거나 심지어는 독이 있도록 진화했다. 그러므로 자연선택은 종자와 과육에 각기 정반대로 작용했던 것이다. 과육의 맛이 좋은 식물은 동물에 의해 종자를 퍼뜨리지만 그 과육 속의 종자는 맛이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동물들이 종자까지 씹어 먹어서 발아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대형 동물들은 인간이 살기 시작한 후에 모두 사라졌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몇몇 고고학 유적은 수십만 년에 걸쳐 축적되어 동물의 뼈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지만 아무리 조심스럽게 발굴해 보아도 지난 35000년 이내에 멸종된 대형 동물의 흔적이 현재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거대 동물군은 인간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기 시작한 직후에 멸종되었을 것이다.
우리 조상의 사냥기술은 처음에는 아주 한심한 수준이었다가 서서히 향상되었으므로 동물들에게는 인간에 대한 공포심을 진화시킬 시간이 넉넉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인과 뉴기니인은 세계에서 제일 먼저 배를 가지고 있었다.
피사로 - 아타우알파 생포
유럽의 총기,병원균, 쇠가 원주민을 제거했다.
사실 식량 생산은 우리가 얼른 생각하듯이 발견된 것도 아니었고 발명된 것도 아니었다.
식량생산은 결과를 짐작하지 못하고 내린 여러 결론들의 한 부산물로 진화되었던 것이다.
인간 사회의 궤적에 영향 미치는 환경적 요소들
1)가축화 작물화의 재료인 야생 동식물의 대륙간 차이 (잉여 식량 축적)
2)확산과 이동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대륙간 차이
3)각 대륙 사이의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4)각 대륙의 면적 및 인구 규모의 차이
모든 인간 사회에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있다. 다만 어떤 환경은 다른 환경에 비해 더 많은 재료를 구비하고 있으며 발명품을 이용할 수 있는 제반 여건도 한결 유리하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틀림없이 유럽이야 말로 장차 우세해질 가능성이 가장 적은 지역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기간동안 유럽은 구세계의 세대륙 중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었기 때문이다.
중국이 정치적 기술적 우위를 유럽에 빼앗긴 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중국의 만성적 통일과 유럽의 만성적 분열부터 이해해야 한다.
일본인의 조상은 한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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