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돈이다. 그렇다면 돈은 시간인가?
24만원 = 24시간?
매일매일 24만원이 주어진다. 오늘 다 못 쓰면, 내일은 쓸 수 없는 돈이다.
쉽게 말해, 오늘 다 못 쓰면, 내일은 그냥 사라지는 거지.
24만원이 큰 돈은 아닐 수 있다, 그렇다고 결코 작은 돈도 아니다.
24만원이면 하루동안 원하는 거 웬만하면 할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늘 아낀다고 내일 더 쓸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내일도 24만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
우리는 벌고, 모으고, 축적하는 것에만 너무 익숙한 것 아닐까?
그래서 쓰고, 비우고, 소비하는 것들에 어색한 것은 아닐까?
'삶은 축적일까? 소비일까?'
'YOLO'는 돈의 개념인가? 시간의 개념인가?
한번 한번의 호흡들이
잔돈처럼 느껴지는 이 순간,
'시간'의 'YOLO'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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