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혁명 / 권기대

Chapter 1. 탐험가의 준비 - 기초 용어 파악하기

ㆍ자연어처리: 자연어처리는 크게 자연어 '이해'와 자연어 '생성'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어 이해는 말 그대로 독해하고, 감정을 분석하고, 의미론적으로 유사한 정도를 측정하는 등, 기계가 자연어로 된 문장을 이해하는 기술이다. 반대로 자연어 생성은 기계가 이해해 처리한 결과를 자연어 형태로 생성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가령 대화를 이어나가거나, 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길고 복잡한 자연어를 요약해내는 것이 이에 속한다. 

Chapter 2. 탐험가의 돋보기 - 챗GPT 바로 알기

ㆍ챗GPT는 언어모델이다

언어모델은 다양한 기계학습 모델 중에서 인간과 유사하고 자연스러운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게 훈련받은 모델이다. 언어모델의 목적은 주어진 텍스트에 어떤 단어가 보이면 그다움에 나올 단어를 예측하는 능력이다. 챗GPT는 대규모의 언어모델이지만, 인간과 똑같은 방식으로 학습하는 능력은 없다. 따라서 인간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실시간으로 뭔가를 배우거나 영향을 받는 일은 절대 없다. 오로지 대화 직전까지 학습해서 저장된 정보나 경험만으로 작동하면서 인간에게 응답할 뿐이라는 얘기다. 

ㆍ 챗GPT는 챗봇이다

인간과 AI 사이의 대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 명령하고 따르는 식의 '목적성 대화' 2) 친구처럼 사소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감성대화' 3) 지식을 얻기 위한 목적의 '지식 대화'가 그것이다. 

 

 

Chapter 3. 탐험가의 시간 - 챗GPT의 짧은 역사

Chapter 4. 탐험가의 정신 - 챗GPT의 쓸모

ㆍ챗GPT의 한계는 곧 사용자의 상상력의 한계다.
 
ㆍ챗GPT와 생성 AI 시대가 요구하는 스킬
1.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할지 아는 기술

2. 군중에게서 얻는 지식을 뛰어넘는 스킬

3. 결과물을 의사결정과 실행에 도입하는 스킬

 

 

Chapter 5. 탐험가의 예측 - 챗GPT의 충격파

 

Chapter 6. 탐험가의 발견 - 챗GPT 세계를 구축하는 기업들

 

Chapter 7. 탐험가의 고민 - 챗GPT의 한계와 문제점

ㆍ"나는 생각하므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명제다. 여기서 '생각'을 '의심'으로 바꾸어도 무방하다. 그렇다, 인간은 의심하고 비판하는 존재다. 이것이 인간 지능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모두가 믿어온 사실을 의심할 때, 비로소 새로운 지식이 등장했다. 데카르트는 생각하고 의심하는 지능으로 스콜라 철학을 극복했으나 뉴턴의 의심으로 무너졌으며, 뉴턴은 다시 아이슈타인의 비판에 의해 뒤집혔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AI의 한계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챗GPT는 의심하지 못한다. 기존의 패러다임에 반항할 수 없다. GPT가 아무리 수조 개의 매개변수로 학습한 들, 그것은 지금, 이 순간까지 축적된 지식만으로 쌓아 올리는 학습일 뿐이다. 학습하고 훈련한 것만이 기반이다. 그것이 태생적 한계다. 없는 말, 배우지 않은 말을 지어낼 수는 없다. 모든 인간이 지동설을 믿던 시대에 챗GPT가 나왔다해도 천동설을 주장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ㆍ흩어진 정보를 효율적으로 모으는 능력을 뛰어나지만, 어디서 그 정보를 얻었는지 밝히지 않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 이런 결과물을 교육이나 의료 분야에서 함부로 적용했다가는 그야말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Chapter 8. 탐험가의 상상 - 챗GPT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