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물을 담은 플라스틱 용기가 수축이 되는 원인

 

 

 

 

내용물을 담은 플라스틱 용기가 수축이 되는 원인

 

1. 온도 (Temperature)

플라스틱은 열가소성 소재이다. 다시 말해 플라스틱은 열을 가해서 형태를 변형 시킬 수 있는 재료이다. 플라스틱 용기에 내용물을 담을 때나, 내용물을 담고 난 이후에 상온 이상의 온도가 용기에 가해지면 용기가 수축될 수 있다. 

 

2. 압력 (Pressure)

플라스틱 용기 안에 내용물을 담고 압력이 잔여한 채로 캡이나 펌프로 담는 경우 용기가 수축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에는 용기의 캡을 다시 열고 닫아 보면 압으로 용기의 수축이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충진하는 업체에서는 내용물을 담고 곧바로 캡을 닫지 않는 업체도 다수가 있다. 이 외의 압으로 용기가 수축가는 경우는 외부에서 압을 가하는 경우가 있다. 택배 배송시에 충격으로, 외부의 충격으로 용기가 수축 될 수 있다. 

3. 반응 (Reaction)

3-1) 동종 화학 반응 (Chemical reaction)

양념치킨을 먹을 때 비닐 장갑을 끼고 먹어도 손에 기름이 묻는다. 이는 치킨의 기름과 장갑(LDPE)의 기름 성분이 서로 반응한 경우이다. 치킨기름과 장갑이 반응한 것 거럼 오일류의 내용물과 PE 소재가 동종 화학반응을 하여 용기에 변형이 갈 수 있다. 

 

3-2) 다공성 반응 (Porousness)

농약을 보관하는 밀폐된 창고에서 장시간 머무르면 죽을 수도 있다. 농약이 캡에 잠겨 용기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농약의 일부 성분이 기체화되어 용기의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이는 용기의 다공성 때문이다. 약을 PE 용기에 담는 이유도 실리카겔을 담아 수분을 용기의 다공성을 활용해 수분을 용기 밖으로 내보내는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 액체의 내용물이 용기의 표면의 구멍으로 나가면서 용기가 수축될 가능성이 있다.  

 

3-3) 스웰링 (Swelling)

스웰링은 고체 안에 기체가 발생함에 따라 고체가 부푸는 현상이다. 용기 안에 내용물을 충진하고 난 후에 용기 안의 내용물이 공기나 기타 요인들과 반응하여 기체가 발생하면서 용기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