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기

한 톨의 밀알 / 응구기 와 시옹오

by mubnoos 2021. 1. 25.

너는 이런 것들을 받아들이고 네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잘 가꿔나갈지 찾아야 할때, 이런것들로 네암을 더렵혔다. 넌 어리석은 아이처럼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백인은 모든 이해력을 초월하는 사랑에 대해 말했다. 친구들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그가 갖고 있는 작고 검은 책에 그렇게 쓰여있다고 했다. 개종한 소수의 사람들은 이 나라의 방식과 이질적인 신앙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사람이라면 아무런 해도 입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결코 밟아서는 안될 신성한 곳들을 밟고 다녔다. 곧 사람들은 그 백인이 더 커져가는 욕구를 충족하려고 어느새 더 많은 땅을 확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풀로 지붕을 이은 오두막을 헐어버리고 더 견고한 건물을 지었다. 이에 원로들이 항의했다. 그들은 백인의 웃는 얼굴 너머로 성경이 아니라 칼을 든 붉은 이방인들이 불현듯 길게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우리를 도로나 채석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말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훔쳤거나 누군가를 죽였기 때문이 아니였습니다.

 

 

강이란 저항이 없는 곳을 따라 흐르게 되어 있는 법이었다.